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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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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방에 경험이라기 보다는 질문에 가까운..


그동안 나이트라고는 단체로 뿐이 가본 기억이 없어서, 부킹을 한다던가 그럴 일이 없었지요.
모 그렇다고 많이 가본 것도 아니고, 그나마 가본 나이트도 그다지 부킹 같은 거 못 봤는데..

어제 신림동의 한 나이트에 새벽 2시쯤 갔지요.

과연 신림동이라 온통 고삐리들...

한 시각여 지났을까?

종업원 손에 이끌려 친구끼리 왔는지 싶은 이쁘장한 애들부터, 남자도 끼여있는 테이블의 아덜까지..

그냥 그냥 이끌려 다른 남자아덜 옆 자리고 가더군요.

헐...

여기서 질문..

이렇게 부킹을 시키고 나면, 바로 모하고 놉니까?
같이 부르스 추나요? 아님 그 자리서 술 몇잔 더 마시고, 걍 관이네 가나요?

참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찍힌 이쁜 계집 2명의 얼굴이 기억나서...

하... 흘러간 내 인생이여.. 이젠 아저씨 취급받고 아덜 사이에서 어색한 몸놀림을 해야 하다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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