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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서.....

안녕하세요...가끔 뜨문뜨문 글올리는 자몽이입니당.
댓글이나 조회수가 무섭긴 무섭군요...첨 글올릴때 성화와 같은 댓글과 조회수에 몇차례 글을 올렸는데(이전 글은 kool2sh...이죠)
글을 올릴때마다 줄어드는 관심에...잘 못쓰게 되는군요...살면서 매일 재미있고 짜릿한 일만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암튼 각설하고 봄은 왔고 기러기아빠 신세가 된 저는 매일밤 외로움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첫사랑이 떠 올랐죠..
강원도 바다와 산이 맞닿는 곳에 사는 첫사랑....
그래서 열심히(..사실은 경찰친구넘한테 ^^) 수소문하여 주소 전화번호 다 알아냈죠.
첫사랑의 그녀와는 1년정도 사귀었나....없는 집에 큰딸....아버지는 새아버지..아버지의 후배가 그녀를 끈질기게 구애하다가 부모님에게 많은 돈을 빌려주고..
돈요구를 시작하면서 그녀는 자기가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 당시 저는 24살에 제대한지 1년된 백수신세...... 아무말도 어떤 도움도 될수 없는 괴로움에 한동안 아파했죠.
그런데 찾았답니다.
아직도 강원도의 그 도시에 살고 있었죠.
신랑이랑은 10살이 넘는 나이차이 까지 확인할수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9일전에 사용하던 휴대폰들을 다 해지했더군요.
집전화두 없구.......이사간지 얼마 안됬나봐요.
괜스리 알아보았다는 생각이......하던 사업이 잘못됬나...그래서 이사까지 가고 휴대폰도 다 해지하구...... 걱정이 되더군요.
네이버3의 여러분들두 첫사랑이 생각나는 계절에 누군가를 많이 그리워 하실수도 있겠지만......... 추억은 추억이죠.
추억만으로 간직하는게 나을듯....
이상 자몽이였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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