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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을 읽으니 대학때 생각이.^^

제가 대학다닐때 자취 방이 옥탑이었죠.원래 제가 촌사람이라
공터가 있는 곳을 좋아하다보니 옥탑으로 간거죠.
어느날 밤에 담배 한대 때릴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우연찬케 앞집을 보게
되었어요. 앞집은 원룸인데 큰 창에 블라인드가 쳐져있더군요.
근데 블라인더가 정면에서는 안보이지만 위에서는 안쪽이 보이도록 비스듬
하게 해 두어서 방안이 다 보이더군요.
담배 한개피가 다 타갈무렵,,갑자기 환호성을 질렀죠. 아니나 다를까 방금
샤워를한 여인이 알몸으로 등장해서는 미용체조까지하더군..침질질..
여름이라 블라인드만 믿고 창문을 활짝 열어두었는데,,남 관음증 걸리는건
생각지도 않고 매일 그렇게 샤워하고 알몸체조하고..가끔씩 남자랑 같이
혼합체조도 하고...암튼 그 기억이 나네염..
물론 여름 기말고사는 매년 그여자 보느라 망쳤죠.^^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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