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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된 나의 노래...

더이상 노래를 부르진 안을 겁니다..
어렵게 찿아간 그녀... 만난지 두달되는 남자와 다음달에 집안 상견래 한다고 넘 늦게 왔다고 하더군요....
앞에서 그냥.. 준비해간 말들.. 반뿐이 못하고 왔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얼마나 울었는지..
나이 30이 넘어서 이런 감정이 살아 있다는게....
어쩌면.. 그녀와 인연이 아니지도 몰르겠습니다..
나한태 그러더군요.. 10년만 기다리라고요... 아니면 돌아 온다고..
앞에서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바고같은 말이지만요...
이제... 더이상 노래는 부르지 안을 겁니다..
그누구를 이토록 사랑하지 못할태니깐요...
다만 하늘에 신이 있다면 빌어보는 것은...
한번만 더 나에게 기회를 주소소 하는 겁니다...
최소한 내인생에 있어 두번 두번다시 그녀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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