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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되살아난 처절한 악몽

낙방에 올릴까 하다가 이것도 경험은 경험인것 같아 이 곳에 올립니다.
성격이 맞지 않다면 옮기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너무 바쁜 일이 생겨서 한동안 네이버3에 접속을 못해서 진작에 올렸었어야 하는 글인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기에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그냥 성적인 경험이 아닌 비참한 경험이라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쓸지도 힘들군요.

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 저는 그와 비슷한 경험을 이미 했었더랬습니다.
10여년전 부산 구포 열차 사고...
그 열차에 제가 탔었더랬죠.

다리 관절이 꺽여서 발이 얼굴에 닿여져 있는 사람, 팔이 잘려져 나갔지만 고통도 잊은듯한 얼굴, 미군 전차에 깔린 여중생들보다 더 비참하게 짓눌러진 시체들...
정말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사고후 저는 거의 1년간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었는데, 이유는 그 때 제 눈에 비춰진 장면들이 자꾸 꿈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서 저 혼자 있을때는 거울을 잘 보지 못합니다.
거울속에 그때 그 당시의 환영이 비춰지기 때문이죠.

산사람도 고통의 세월속에 살고 있습니다.
10여년이 지나면서, 결혼도 하고, 취직을 하면서 점점 그 때 그 사건들이 머리속에서 점점 잊혀져 갔는데...
다시 그 악몽들이 꿈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잊을수가 있을까요?

젠장...
뒈질꺼면 혼자 뒈지지...
씨발...
지는 뒈지지도 못할꺼면서 뭐한다고 그랬는지...

아무리 술을 마셔도 안됍니다.
이 고통의 기억을 어떻게 지울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체들...
마네킹의 관절을 꺽어도... 그렇게 심하게 꺽지는 못할것이고,
미친 살인범이 사람을 죽여도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지는 못할겁니다.

그 시체들을 보며 생체기 하나 없이 걸어나온 나...
앞으로 얼마나 오랜동안 그 끔찍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슴니다.

젠장...
씨발... 니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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