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근처 비지니스클럽 탐험기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드러움입니다.

이번 대구지하철 참사로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힘내세요!!

어제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사가 남창동에 있는 관계로 1차는 을지로에서. 2차는 북창동 근처에서. 3차는 북창동으로 가려고 했지만..

비도 오고 술이 모두들 건하게 된 관계로 그만 북창동 근처, 북창동 시스템이라 자랑하는 단란에 가고 말았습니다.

쩝..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아서 경방가족분들께 고하려 합니다.

위치는 을지로에서 북창동 가는 길목에 비지니스클럽 밀착지역..

가게 이름은 기억 안납니다.ㅡㅡ;

금요일에다가 비도 오고 애들이 배가 불러서(마담의 말을 인용) 아가씨들이 없었습니다.

4명이라는 숫자도 채우는데 30분이나 걸렸죠..

2시간 노는데 30분이라니.. 젠장젠장젠장(옥동자 에코버젼)

그래도 우리는 눈이 높았기에 아가씨 2명 뺀지 놓구..

그중 한명은 뺀지맞고 잠시후 다시 슬그머니 들어오더군요.

어쨋든 제 파트너는 아니기에..^^;

3명이 우선 채워지자 신고식을 한다고 알아서 일어섭니다.

불을 끄고 하려는 행동을 필사의 의지로 저지하고 결국 불켜고 신고식을 치루게 했는데..

옷을 모두 벗더니만 얼음통을 대고 콜라랑 양주랑 섞어 계곡주를 만듭니다.

계곡의 위치는 아가씨마다 달랐지만 제 파트너는 가슴만을 이용한 계곡주였습니다.

쪼르르 달려오더니 오빠 원샷~

마셔주니까 자기 젖꼭지를 입에 넣어줍니다.

냠냠~ 잇다다끼마스~(잘먹겠습니다).

그러더니 빤스랑 치마를 입고서 제 와이셔츠를 벗기고 입습니다.

저는 손을 넣어 주물락조물락..^^; 아 좋다..

약간은 맨정신으로 놀아야 했었는데 계곡폭탄주를 마시니 그때부터 정신이 없더군요.

빙글빙글..

저는 가슴에 심한 집착이 있어서 가슴이 이쁘면 봉지엔 손도 안댑니다.ㅎㅎ

취하니까 집착이 더 심해지더군요. ㅎㅎ

마시고 춤추고 도끼자루가 썩는지 모르고 놀다보니 2시간 후딱 가고..

아가씨들이 스트립쑈한다고 테이블 위에 올라가더니 홀딱 쑈를 합니다.

여기서부터 조끔 짜증이 나더군요.

말이 스트립쑈지 테이블 올라가서 걍 슝슝 옷 벗어던지고 바로 바지를 밑으로 내립니다.

싸기전에 꼭 얘기 해야되.. 약속을 받아낸 아가씨는 물수건을 제 배위에 깔고 빨기 시작합니다.

3번 빨고 물로 입행구고, 3번 빨고 물로 입행구고..

무슨 기계도 아니고..

그것도 노래방 기계에서 나오는 음악 박자에 맞춰 머리를 흔듭니다.

정말 웃기더군요..ㅡㅡ

음악이 끝나자 작업도 매정하게 끝..

저는 싸기는 커녕 제대로 차렷도 못했습니다.ㅜㅜ

남자라면 아실겁니다. 불 좀 붙히다가 밟아서 꺼버린 느낌..

에효..

아가씨들은 후다닥 옷을 입고 바로 퇴장..

불평도 할 시간도 없더군요.

이 불타 오르려 하는 가슴을 주체할수 없어서 4차 가자고 했지만 물질적 지주이신 팀장님은 부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ㅜㅜ

젠장젠장젠장..

술값은 80에 쇼부보고 들어왔는데 20을 더 붙힙니다. 합쳐서 100내고.. 아깝다는 기분이 드는건 욕심일까요? ㅎㅎ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가난한 우리는 돈 많이 벌자 맹세를 하면서 눈물의 골뱅이를 먹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역시 남자는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입니다.

담엔 북창동 꼭 가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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