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그 아이는 쳐다보기만해도 한숨이 나옵니다....
어쩔때는 짜증이 나기도하지요....
그아이의 나이는 26살....정신지체아로 정신년령은 초등학생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나이에비해 법적 책임과 제약이 없는게 이 아이의 최고의 무기입니다....
한손에는 장애자..한손에는 내맘되로.... 이것이 그아이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그 아이는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입니다...
복지원앞 슈퍼에서는 그 아이를보면 주인아저씨가 바로 욕을합니다..
" 꺼져~ 새끼야....재수없어..."
근처 가게중에서 이 아이에게 도둑질을 안당해본 상점이 없습니다...
훔치는 거래야 고작 음료수 과자..때로는 대형사고로 돈까지 조금 가져갑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 아이가 저질로논 일로 항의를 하러 오면 복지원에서는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변상가지 하곤합니다...
한마디로 사고뭉치지요....
왜그랬니? 물어보면 이유는 너무간단합니다...
먹고싶어서..가지고 싶어서.....
이아이는 자기가 하고싶은것 갖고 싶은게 있으면 자신의 의지가 통제가 안됩니다...
주인이 멀뚱이 보고 있는데 가져가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입속에 넣고 오물거립니다....
어떨때는 그런 모습을 목격하면 욱하고 뭔가가 치밀어 오릅니다.
" 아이가 정상인지 보고 때리면 안되냐고요...."
몇년전 휴대폰 보조금으로 거의 공짜로 휴대폰을 가질수 잇는때가 있었습니다...
저의집으로 무려 5대의 휴대폰에 대한 사용요금과 입금요구서가 온적이 있었습니다.
짚이는게 있어서 복지원 그아이의 사물함을 열어보니 휴대폰 5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왜그랬니 물어보니...너무도 갖고싶더랍니다....
저의 수첩에서 주민등록번호를 곰꼼이 적어서 갖고다니며 여기저기서
휴대폰을 수집했답니다...
충전해서 사용한다는 개념이 없어서 충전기는 모두 버리고
휴대폰만 남아있었는데...
밧데리가 모두 닿자 쓸모가 없게되어 쳐박아 놓앗답니다....
그아이를 데리고 대리점을 돌아 다니며..........
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했습니다.
복지원에서 아무도 이아이와 놀지 않으려합니다.
"너때문에 우리가 욕얻어 먹는다는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외톨이로 구석에 앉아 잇을때가 많습니다.
외로움에 지친아이가 한번은 택시를타고 구즉에서 청주에 잇는 자신의 부모가 살던
집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물론 택시 요금이 장난이 아니겠지요...
그 아이가 찾아간 고향에서는 이 아이에게 시달릴때로 시달린 형제들이
반길리없습니다. 택시요금을 요구하는 기사에게 그의 큰형님은 우리는 모르는
아이이니 태웠던 곳으로 도로데려가라고 쫒아버렸습니다.
화가난 택시기사는 이아이의 멱살을잡고 경찰서로 끌고갔는데...
경찰서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자로 법적 책임이 없다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한다고 물엇는데...
그나마 자신에게 좀더 친절했던 제가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저녁 11시에 연락을 받고 차를 가지고 청주를 갔습니다.
밤2시 새벽바람을 맞고 뒷자석에 아이를 눕히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4시가 넘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이고 뜬눈으로 밤을새고 직장에 출근을 했습니다...
며칠전 일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후에 복지원에서 몇명을 저의집으로 초대를 햇습니다.
중증 장애아이들과 그 아이를 데려왔지요...
파티를 마치고 저녁까지 먹이고 데려다 주엇는데....
다음날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장롱속에 보관해논 패물상자 조그마한게 없어졋습니다.
아내와 저의 결혼반지, 그리고... 목걸리 두개와 쌍가락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질 않앗습니다.
그 아이가 의심이 갔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의심을 하고 싶지 않앗습니다.
그러나 답은 엉뚱한곳에서 나왓습니다.
복지원에서 자는날 저녁에 그곳의 딸아이가 저의 아내의 쌍가락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구한테서 받았냐고 물었더니 .. 그아이가 줬답니다....
그래서 그아이를 불러서 물어보앗습니다...
"나머지는 어디잇니?"
야단맞을것 같아서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앗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볼 낯이 없었습니다.
오후에 어렵게 아내에게 이야기를 햇습니다.
아내는 그 이야기를 듣고 오후내내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아내는 딸아이를 데리고 침대에 먼저 누웠습니다.
위로해 줄려고 갔더니 누워있는 아내의 두눈에 눈물이 흘러 두볼을 타고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질 못했습니다.
베란다에 나와 밖을 쳐다보앗습니다.
아내와 사랑의 언약으로 주고받은 결혼반지는...
다시는 찾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이를 좋아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만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그것이 진정으로 사랑이라고 이야기할수 있을까?
그렇게 다짐을 해보지만.....
아내를 바라볼 면목이 없습니다.
.........................
오늘밤 저하늘을 바라보니....
나도몰래 두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어쩔때는 짜증이 나기도하지요....
그아이의 나이는 26살....정신지체아로 정신년령은 초등학생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나이에비해 법적 책임과 제약이 없는게 이 아이의 최고의 무기입니다....
한손에는 장애자..한손에는 내맘되로.... 이것이 그아이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그 아이는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입니다...
복지원앞 슈퍼에서는 그 아이를보면 주인아저씨가 바로 욕을합니다..
" 꺼져~ 새끼야....재수없어..."
근처 가게중에서 이 아이에게 도둑질을 안당해본 상점이 없습니다...
훔치는 거래야 고작 음료수 과자..때로는 대형사고로 돈까지 조금 가져갑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 아이가 저질로논 일로 항의를 하러 오면 복지원에서는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변상가지 하곤합니다...
한마디로 사고뭉치지요....
왜그랬니? 물어보면 이유는 너무간단합니다...
먹고싶어서..가지고 싶어서.....
이아이는 자기가 하고싶은것 갖고 싶은게 있으면 자신의 의지가 통제가 안됩니다...
주인이 멀뚱이 보고 있는데 가져가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입속에 넣고 오물거립니다....
어떨때는 그런 모습을 목격하면 욱하고 뭔가가 치밀어 오릅니다.
" 아이가 정상인지 보고 때리면 안되냐고요...."
몇년전 휴대폰 보조금으로 거의 공짜로 휴대폰을 가질수 잇는때가 있었습니다...
저의집으로 무려 5대의 휴대폰에 대한 사용요금과 입금요구서가 온적이 있었습니다.
짚이는게 있어서 복지원 그아이의 사물함을 열어보니 휴대폰 5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왜그랬니 물어보니...너무도 갖고싶더랍니다....
저의 수첩에서 주민등록번호를 곰꼼이 적어서 갖고다니며 여기저기서
휴대폰을 수집했답니다...
충전해서 사용한다는 개념이 없어서 충전기는 모두 버리고
휴대폰만 남아있었는데...
밧데리가 모두 닿자 쓸모가 없게되어 쳐박아 놓앗답니다....
그아이를 데리고 대리점을 돌아 다니며..........
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했습니다.
복지원에서 아무도 이아이와 놀지 않으려합니다.
"너때문에 우리가 욕얻어 먹는다는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외톨이로 구석에 앉아 잇을때가 많습니다.
외로움에 지친아이가 한번은 택시를타고 구즉에서 청주에 잇는 자신의 부모가 살던
집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물론 택시 요금이 장난이 아니겠지요...
그 아이가 찾아간 고향에서는 이 아이에게 시달릴때로 시달린 형제들이
반길리없습니다. 택시요금을 요구하는 기사에게 그의 큰형님은 우리는 모르는
아이이니 태웠던 곳으로 도로데려가라고 쫒아버렸습니다.
화가난 택시기사는 이아이의 멱살을잡고 경찰서로 끌고갔는데...
경찰서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자로 법적 책임이 없다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한다고 물엇는데...
그나마 자신에게 좀더 친절했던 제가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저녁 11시에 연락을 받고 차를 가지고 청주를 갔습니다.
밤2시 새벽바람을 맞고 뒷자석에 아이를 눕히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4시가 넘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이고 뜬눈으로 밤을새고 직장에 출근을 했습니다...
며칠전 일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후에 복지원에서 몇명을 저의집으로 초대를 햇습니다.
중증 장애아이들과 그 아이를 데려왔지요...
파티를 마치고 저녁까지 먹이고 데려다 주엇는데....
다음날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장롱속에 보관해논 패물상자 조그마한게 없어졋습니다.
아내와 저의 결혼반지, 그리고... 목걸리 두개와 쌍가락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질 않앗습니다.
그 아이가 의심이 갔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의심을 하고 싶지 않앗습니다.
그러나 답은 엉뚱한곳에서 나왓습니다.
복지원에서 자는날 저녁에 그곳의 딸아이가 저의 아내의 쌍가락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구한테서 받았냐고 물었더니 .. 그아이가 줬답니다....
그래서 그아이를 불러서 물어보앗습니다...
"나머지는 어디잇니?"
야단맞을것 같아서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앗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볼 낯이 없었습니다.
오후에 어렵게 아내에게 이야기를 햇습니다.
아내는 그 이야기를 듣고 오후내내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아내는 딸아이를 데리고 침대에 먼저 누웠습니다.
위로해 줄려고 갔더니 누워있는 아내의 두눈에 눈물이 흘러 두볼을 타고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질 못했습니다.
베란다에 나와 밖을 쳐다보앗습니다.
아내와 사랑의 언약으로 주고받은 결혼반지는...
다시는 찾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이를 좋아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만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그것이 진정으로 사랑이라고 이야기할수 있을까?
그렇게 다짐을 해보지만.....
아내를 바라볼 면목이 없습니다.
.........................
오늘밤 저하늘을 바라보니....
나도몰래 두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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