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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수렁에서 건진 내여친...

흠..

참으로 오랫만에 경방의 문을 두드리게 됬네요..

참고로 야한종류의 야그 절대 아닙니다..

전에 여친이 다단계에 눈이 확 씌어서 거기서 빼오느라 진땀 뺐던 예깁니다..

혹시라도 다단계의 유혹에 빠지시거나 주위에 빠지신분이 있다면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경담 올려봅니다...

약 1년 반정도 된이야기구요..

제가 애니메이션하면서 수입이 변변치 않을때 일입니다..

내가 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친의 월급으로 데이트 하곤했는데..

여친도 그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마니 받고 저도 압박(?)을 마니 받곤했져..

항상 쪼들리는 생활에 지친여친은 항상 저한테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막막한 저로썬 어쩔수 없었고 자주 싸웠죠..

그러던 어느날 여친이 다단계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여친을 나에게 소개해준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여친을 꼬셔댈꼬갔던 모양이더군요..

그친구는 여친과 고등학교 동창이고 나랑은 백댄서 시절후배를 통해 알게된 친구지요..

거기서 설명을 듣고온 여친은 너무 나도 확고하게 다단계를 하겠다도 하더군요..

그동안 인식이나 그것이알고 싶다 추적60분등의 프로에서 너무나도 안좋은 모습을 마니 봐왔던 나로선 극구 반대 했지만 여친의 한마디에 반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돈있어?"

".........."

다단계 특성상 처음 가입하게 되면 투자금을 위장한 물품을 구입하게 강요합니다..

그당시 370만원어치의 건강보조식품이나 허접잡다물품을 사게 되는데 여친도 현금서비를 받아 하려는걸 말렸습니다..

지금은 400~450까지 올렸다는군요...

결국 협상을 하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내가가서 설명을 듣고 그때 가서 반대 하면 그땐 내 뜻에 따라 달라고햇습니다..

그렇게 약속하고 그친구와 미팅약속을 정하고...

약속 장소인 삼성동 smk로 갔습니다..

엘베타 타고 올라가니 번호표를 들고 홀로 드가니 상당시 시끌하고 부산스럽더둔요..

옹기종기 앉아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3일동안 설명을 들었은데 세미나 미팅 간담회등등 이름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설명만 사람만 다를뿐 같은 설명만 죽어라 하더군요..

항상 설명듣기전에 난 여친때문에 왔다..내가 하기 위해 온것이 아니고 어떤일인지 알기 위해 왔다..라고 말해도..

결국 설명하는 사람들은 나는 하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더군여..

간담회다 세미나다 룸에 20명정도 몰아 넣고 소위 돈잘버는 직급이라는..

DD라는 사람들이 들어와 설명을 하는데 정말 가관이더군요..

쇄뇌 당해서 초등학생이 담임선생한테 대답하듯이 짹짹거리는꼴이란...

첨은 두번정도 설명 들을때 까진 나조차도 아 이거 잘만하면 돈벌리겠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로 그안에 걸려진 함정과 비현실적인 시스템이 눈에 자꾸 들어오더군요..

마치 공산주의가 이론적으론 정말 지상낙원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 처럼 다단계 이론 또한그랬습니다..

이론적으론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현실적으론 전혀 실현불가능한 이론이더군요..

첫날은 여친에게 해도 될거 같다고 같이해볼까라고 말했지만 이틀째 삼일째가 되면서 이건 도저히 사람이 할일은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소 절대 반대를 외쳤고..

논리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설명하기를 거듭했습니다...

여친도 어느정도 수긍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 소개한 친구가 더 괘씸했던것은...

살살 거짓말을 하더군요...

내 여친한텐 수입이 500정도고 어쩌고 저쩌고 구라를 오방 친 모양이더군여...

그래서 3일동안 설명들으면서 뒷조사를 살짝해봣죠..

직접 물어보면 절대 말안하더군요...

내가 하게 되면 몰라도 할거도 아닌데 그건 말해줄수 없다나요?

그래서 그 윗사람 그쪽 용어로는 업에게 그친구가 자리비울때마다 물어봤습니다..

사실 그 업도 얼빵한게 술술 다 불더군요..

다운도 없고 아직 수입도 별로 안많고...등등...

내가 자꾸 의심하자 그친구 첨에 싹싹하게 굴더니 다된밥에 내가 재라도 뿌린격이라고 졸라 싹아지 없게 굴더군요..

결국 그 사실도 여친에게 다말했고..

하겠다던 마음은 어느새 마니 사그라 들었더군요..

반반정도로 긴가민가 하는 여친...

전에 여친친구 중에 다단계 했다가 친구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친구 생각이 나서 마지막으러 그친구 만나보라고 그랬습니다..

전화하고 그친구에게 다단계 예기를 꺼내자 그친구 어디냐고 당장 가겠다고 꼼짝말라고 하더군요...

경기도 어디서 일보다가 이대까지 부리나게 오더군요..

전 예기하게 자리 피해주고 나중에 사연을 들은즉...

그친구 SMK초기에 시작을 했더랍니다..

초등동창인 내 여친도 소개를 받아 갔지만 돈이 부담되 그만두고 다른 친구와 그친구의 부랄 친구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친구 어떻게든 본전은 찾아 그만 두었지만 자기가 소개한 두 친구는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부랄친구가 만나자고 하더랍니다..

만나자는 술집에 갔더니 모르는 덩치큰 친구와 같이 앉아 있더랍니다..

술마시며 예기하다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는데 잠시후 두친구가 따라 들어오더랍니다..

다짜고짜 부랄친구가 자신을 뚜드려팼지만 반격하거나 막을수가 없었더랍니다..

그냥 하염없이 맞고 서있었다더군요..

알고보니 덩치큰 친구가 대신 때리려 온 친구 였는데 너무화가난 부랄친구가 직접때리자 그친구가 오리혀 말리더랍니다..

결국 그친구와 절교하고 그친구 한동안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했다더군요..

그 사연을들은 내 여친 이젠 못하겠다더군요..

속으로 안도의 한숨...

거절의 방법을 생각해야되는데...

결국 내일 마지막으로 방문하면서 친구에게 편지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결국...그렇게 마무리는 됬지만...

다단계 정말 무서운겁니다..

그야말로 인간을 망가트리는 시스템입니다...

그사람의 신용과 그사람의인맥 모두 파괴해 버리고 막대한 빛과함께 사회에서 고립시켜버는 그런 무서운 존재입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다단계 회사 엄첨 많습니다..

그 회사마다 사람을 꼬시도 끌어들이고 하는 방법엔 조금 씩 차이가 있겠지만은...

결국 한 뿌리에서 나온겁니다..

얼마전에 내가 세이클럽에서 만난한 남자도 시작한지 2주됬다는데..

완전히 쇄뇌가 되있더군요..

쇄뇌된 사람들의 특징이 반대하는 사람들의 소리는 씨알도 안먹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단계 주 타켓층이 군대 막재대한 사람들..백수..백조..또는 연세가 조금 되신 실직자분들...

그들 눈엔 사람들이 돈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한다단계 회사에선 이렇게 예길 하더군요..

39:1이란 말을 아십니까?

39년에 할수 있는일을 1년에 해버린다는 말입니다......

과연 피나는 노력없이 39년이면 자신의 평생이이라고할만한 시기의 일을 1년만에 다해낼수 있을까요?

세이클럽에서 만난 갓대한 그친구는 39:1이란 말에 흠취되서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더군요...

이미 빠져들고 돈을 투자했을때는 손해가 시작된겁니다..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는길 밖에 달리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없을듯하네요...

혹시 주위에 다단계로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http://www.smk-anti.com/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다단계의 피해사례와 피해줄이고하는 방법들 자세하게 설명되있는 사이트입니다...

아무리 돈이 궁해도 다단계에는 혹하지 마시길....

인간이 할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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