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모텔에서의 대선 개표방송 관람기(재미없음)
움.. 별다른 할 얘기가 없어 경방에 오지 못하는 강쇠입니다...
경험담이랄것은 없지만.. 오늘 특이한(이라기보다는 웃기는) 시간을 보내서
감히 경방의 한 귀퉁이를 멋대로 전세내어 글을 올립니다.
여친이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로 놀러온다는 선포를 어제 했습니다.
전날까지도 야근한터라 일단 늘어지게 자고 슬슬 일어나니
여친이 곧 도착한다고 문자를 날립니다.
해리포터를 예매해놓았길래 휴일인데 영화나 보자..
뭐 그런 따분한 계획이지요.
날이 날이니 투표는 하고.. 우리 언니를 만나서 밥먹고 영화관에 갔습니다.
음.. 해리포터.. 재미 없습니다... 욜라 지루합니다..
그리고 관람객 태반은 휴일이라고 몰려나온 초등생들...
제 자신도 아햏햏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여간 영화를 보고 나오니 시간은 6시 조금 넘은 시간...
뭘할까 애매해지는 순간인데 거리 상가에서 TV방송이 나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막 발표한 직후지요.
울 언니.. "움.. 어디서 방송을 봐야하지 않을까?"
강쇠.. "집에 가서봐.. ㅡㅡ++"
울 언니.. "지금 보고싶단말야~~" (나이 및 외모와 걸맞지 않는 특유의 애교..)
강쇠.. ".... 모텔 가자고??"
울 언니.. "움.. 그것도 좋은 생각이라 할 수 있지.. ^^*"
강쇠.. "돈 없어..ㅡㅡ++"
울 언니.. "움.. 저기에 은행 있네.."
강쇠.. "............ ㅠ.ㅠ"
결국 끌려가다시피 테마모텔에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눕혀놓고 뽀뽀부터 시작하는 와중인데
이미 울 언니 숙달된 자세로 리모컨을 집어들어 MBC 개표방송을 틉니다.
"개표율 0.2%.. 노무현 후보.. 이회창 후보.."
웃도리를 벗겨주고 예쁜 젖꼭지를 살살 간지르는 마당인데
제 입에서는 전혀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출구조사는 노무현이 앞섰는데 지금 상황은.. " 어쩌구 정세분석.
헉..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일단 씻기는 해야하므로 서로 탈의 도와준 후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언니는 제가 처음 만날때부터
남녀는 당연히 빠굴 전에는 샤워를 같이하는것으로 가르쳐놔서
그걸 당연시 여기는데...
어느날 결혼한 친구들을 만나서 신혼얘기를 하는 와중에
<그 친구들은 남녀가 같이 샤워한 경험이 없음>이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곤
최근에는 자신의 성경험이 과연 일반적인 것인가..?? 라는
원초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는 중이지요.
내가 또 뭔소리를.. @.@??
하여간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당시 개표율은 약 2%??
여러가지 애무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69자세를 잡았는데,
경방의 여러 절정고수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모텔에서 69자세로 남녀가 자세를 잡으면 십중팔구는 여자의 머리 방향이
TV쪽으로 가지요...
우리 언니 아니나다를까 그 와중에도 개표방송을 심도깊게 살펴보고는..
"어빠.. 이회창이 .. 쭙쭙..계속..쭙.. 이겨.. 쭙쭙.. "
허걱..
그러다가 본게임까지 부지런히(?) 마치고나서
다시 강쇠의 "부전공" 손기술로 울 언니를 즐겁게 해주는 와중인데
바로 그때가 득표율 엎치락 뒤치락하던 그 순간이더군요..
뭐 저도 울 언니 엎었다 뉘였다 해가면서 보유한 손기술은 다 시전하고..
다 끝내고 나서.. 맛가버린 언니 껴안아주는 동안에
개표방송은 숨막히는 박빙의 접전.. 역전.. 노무현의 우세.. 계속 우세..
그리고 당선유력을 연달아 내보내더군요..
저와 울 언니는 향후 노무현의 국정운영방향..
낙동강 오리알을 스스로 선택한 정몽준의 행보..
당장 정계은퇴냐 한나라당 당권사수냐를 결정해야 하는 이회창의 승부..
하여간 한국정치 현안을 두루 토론했습니다.
아.. 물론 울 언니의 손은 제 꼬추를 비롯하여 온몸을 주무르는 와중이지요.
(어디서 핸플을 배워와서는 틈만 나면 써먹으려 덤비는..
아.. 내가 가르쳤던가..??)
결국 우리 언니 손에 한번 더 사정하고 오늘 게임은 마무리.
뭐 별다른 일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을 보면서 명랑빠굴을 동시진행한것은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와 우리 언니는 똑같이 노무현을 지지했던터라 서로 기분도 좋았구요.
하.여.간.
대선 개표방송이 명랑빠굴에 촉매제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별 쓰잘데 없는글로 신성한 경방을 어지럽혔음을 사과드리며...
다시 안올테니 용서를..ㅠ.ㅠ
경험담이랄것은 없지만.. 오늘 특이한(이라기보다는 웃기는) 시간을 보내서
감히 경방의 한 귀퉁이를 멋대로 전세내어 글을 올립니다.
여친이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로 놀러온다는 선포를 어제 했습니다.
전날까지도 야근한터라 일단 늘어지게 자고 슬슬 일어나니
여친이 곧 도착한다고 문자를 날립니다.
해리포터를 예매해놓았길래 휴일인데 영화나 보자..
뭐 그런 따분한 계획이지요.
날이 날이니 투표는 하고.. 우리 언니를 만나서 밥먹고 영화관에 갔습니다.
음.. 해리포터.. 재미 없습니다... 욜라 지루합니다..
그리고 관람객 태반은 휴일이라고 몰려나온 초등생들...
제 자신도 아햏햏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여간 영화를 보고 나오니 시간은 6시 조금 넘은 시간...
뭘할까 애매해지는 순간인데 거리 상가에서 TV방송이 나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막 발표한 직후지요.
울 언니.. "움.. 어디서 방송을 봐야하지 않을까?"
강쇠.. "집에 가서봐.. ㅡㅡ++"
울 언니.. "지금 보고싶단말야~~" (나이 및 외모와 걸맞지 않는 특유의 애교..)
강쇠.. ".... 모텔 가자고??"
울 언니.. "움.. 그것도 좋은 생각이라 할 수 있지.. ^^*"
강쇠.. "돈 없어..ㅡㅡ++"
울 언니.. "움.. 저기에 은행 있네.."
강쇠.. "............ ㅠ.ㅠ"
결국 끌려가다시피 테마모텔에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눕혀놓고 뽀뽀부터 시작하는 와중인데
이미 울 언니 숙달된 자세로 리모컨을 집어들어 MBC 개표방송을 틉니다.
"개표율 0.2%.. 노무현 후보.. 이회창 후보.."
웃도리를 벗겨주고 예쁜 젖꼭지를 살살 간지르는 마당인데
제 입에서는 전혀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출구조사는 노무현이 앞섰는데 지금 상황은.. " 어쩌구 정세분석.
헉..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일단 씻기는 해야하므로 서로 탈의 도와준 후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언니는 제가 처음 만날때부터
남녀는 당연히 빠굴 전에는 샤워를 같이하는것으로 가르쳐놔서
그걸 당연시 여기는데...
어느날 결혼한 친구들을 만나서 신혼얘기를 하는 와중에
<그 친구들은 남녀가 같이 샤워한 경험이 없음>이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곤
최근에는 자신의 성경험이 과연 일반적인 것인가..?? 라는
원초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는 중이지요.
내가 또 뭔소리를.. @.@??
하여간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당시 개표율은 약 2%??
여러가지 애무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69자세를 잡았는데,
경방의 여러 절정고수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모텔에서 69자세로 남녀가 자세를 잡으면 십중팔구는 여자의 머리 방향이
TV쪽으로 가지요...
우리 언니 아니나다를까 그 와중에도 개표방송을 심도깊게 살펴보고는..
"어빠.. 이회창이 .. 쭙쭙..계속..쭙.. 이겨.. 쭙쭙.. "
허걱..
그러다가 본게임까지 부지런히(?) 마치고나서
다시 강쇠의 "부전공" 손기술로 울 언니를 즐겁게 해주는 와중인데
바로 그때가 득표율 엎치락 뒤치락하던 그 순간이더군요..
뭐 저도 울 언니 엎었다 뉘였다 해가면서 보유한 손기술은 다 시전하고..
다 끝내고 나서.. 맛가버린 언니 껴안아주는 동안에
개표방송은 숨막히는 박빙의 접전.. 역전.. 노무현의 우세.. 계속 우세..
그리고 당선유력을 연달아 내보내더군요..
저와 울 언니는 향후 노무현의 국정운영방향..
낙동강 오리알을 스스로 선택한 정몽준의 행보..
당장 정계은퇴냐 한나라당 당권사수냐를 결정해야 하는 이회창의 승부..
하여간 한국정치 현안을 두루 토론했습니다.
아.. 물론 울 언니의 손은 제 꼬추를 비롯하여 온몸을 주무르는 와중이지요.
(어디서 핸플을 배워와서는 틈만 나면 써먹으려 덤비는..
아.. 내가 가르쳤던가..??)
결국 우리 언니 손에 한번 더 사정하고 오늘 게임은 마무리.
뭐 별다른 일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을 보면서 명랑빠굴을 동시진행한것은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와 우리 언니는 똑같이 노무현을 지지했던터라 서로 기분도 좋았구요.
하.여.간.
대선 개표방송이 명랑빠굴에 촉매제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별 쓰잘데 없는글로 신성한 경방을 어지럽혔음을 사과드리며...
다시 안올테니 용서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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