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 여배우들을 제가 좀 아는데요.....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며칠전 낙방에서 전도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전도연 참 이쁜 애라구 봅니다.
어느 성형외과 의사에 따르면 전도연은 북방계 미인형이라고 하더군요.
뭐 어쨋든 서구형 미모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전도연이 참 귀엽구 은근히 섹시하구 청순한 면모도 있다구 봤습니다.
앗! 근데...낙방에 올라있는 수많은 리플들을 보니, 전도연이가 날으는 침대라는둥.. 이동담요라는둥...ㅡ.ㅡ;;
확실히 사람 겉만 봐선 모르나봅니다.
제가 겪어본 에로배우들을 얘기해볼께요. 흔히 에로배우들은 쉽게 한코 대주고, 사생활 너절하고 뭐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까? 근데 그게 그렇질 않아요.
걔네들...의외로 순진합니다. 남자관계도 생각보다 훨씬 담백하구요.
예전에 진도희라고 잘 아시죠? 이 여자는 그야말로 순진 그 자체입니다.
처음엔 색쓰는 연기를 워낙 못해서 감독에게 엄청 구박을 받았다는거 아닙니까?
하도 띨빵하게 굴길래 감독이 연기 공부하라며 포르노 비디오 몇개 보여주자 "정말저렇게 해야되요..?" 그러면서 질질 울더랍니다. 물론 그 이후론 에로연기에 도가 터서 젖소부인등 빅히트작으로 에로비디오의 여왕소리까지 들었지만요.
지금은 시집갔는데, 제작사 사장님과 스캔들 한번 낸거외엔 남자관계가 거의 없었습니다. 에로영화 찍으면서 남자품에 안겨보는게 거의 전부였을겁니다.
진도희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던 에로배우들은 얌전한 애들 많았어요.
가끔 내가 제작사에 놀러가면, 자기도 손님으로 왔으면서 커피 타주기도하고,
뭐라고 놀리면 얼굴 빨개지고...내가 한번 따먹을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솔직히 보통 애들보다 훨씬 어렵더라구요. 물론 두번 성공은 했습니다. ㅋㅋ
몇년전부턴 에로배우 공급이 쉽지않자, 윤락가 애들 몇몇이 비디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애들중에 반년 이상 활동한 애는 없습니다. 워낙 기본이 안된애들이라 오래가질 못하더군요. 약속도 쉽게 빵꾸내구요.
뭐 횡설수설했는데 결론은 에로배우들...그냥 이웃집 아가씨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거죠.
떡배우들이라 침대에서도 다를거란 생각은 틀렸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오히려 메이저 스타급 배우중에서 남자에 환장한 애들이 많다는 얘길 자주 듣게 되네요.

아, 제가 왜 걔네들을 좀 아냐하면, 제 친한 친구넘이 에로비디오 제작사 사장이었거든요^^ 뭐 나보구 시나리오 써달라구해서 술값이나 벌까하고 몇개 써주기도 했구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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