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앞 전봇대랑...ㅠ.ㅠ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울집앞 전봇대랑...ㅠ.ㅠ

우엉~~~~

이기 도대체 몬 쩍팔리는 일인지...

어제밤에 네이버3사람들이랑 고기집, 술집, 나이트, 횟집까지...
신나게 몸도 흔들고 잼나게 놀다가...
마지막 횟집에서 술마시다가 잠들어서
파장할때 택시를 간신히 타고 집골목에서 내려서
걸어오는데...
아시죠? 거의 눈감고 걷는다는...
정말 너무 졸려서 눈감고 육감만 가지고 터덜터덜...
춥다는 생각보단 너무 졸립다는 생각만...
비몽사몽간에 집으로 걸어가는데..


꽝!!


갑자기 정신이 팍 들더군요.
띵~하면서 이마가 너무 아프고...

ㅡ,.ㅡ
울집대문앞에 있는 전봇대에 부딪쳤습니다.
부딪쳐서 뒤로 세발자국 물러나면서 봤더니 울집 전봇대가 서있었습니다.

세상에나...
이런 건 티비나 만화에서나 보는 일이...ㅠ.ㅠ
근데도..그렇게 꽝!하고 부딪치고도 그냥 아야~ 모야??라고 하고 봤더니
울집앞 전봇대...전봇대인 걸 알고 그냥 구두로 한번 차고 머리를 만지면서
집에 열쇠따고 들어왔습니다.
별로 아픈걸 못느꼈으니까요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그냥 옷입은거 다 훌러덩~벗어버리고 이불속에
쏙 들어가서 잠을 자다가 일어나보니..
머리가 유난히 띵~하고 아프고 차갑다는 생각까지.
술마셔도 졸립기만 하지 속이 쓰리거나 머리가 아픈건 없는데...

ㅠ.ㅠ
거울을 보니 이마에 혹났네요.
지금 식구들이 나보고 이마가 왜그러냐고..ㅠ.ㅠ
어떻게 말을 하나요..
나 술마시고 집에 오다가 전봇대에 부딪쳤다구..ㅠ.ㅠ



정말이지...술만 마시면 자버리니...아주 돌겠습니다.
이 버릇 어케 고쳐야되나요?
나두 남들처럼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울어버리고 막 화도 내고 싶은데..
왜 난 그게 안되고 비몽사몽간에 돌아다니다가 잠들어버리는지...ㅠ.ㅠ
남들처럼 머리가 아프거나 속쓰리거나 또는 바닥이 빙글빙글 돌아서
땅바닥이 나한테 개기는 일도 하나도 없구...

그냥 무작정 항상 졸리기만 합니다.
정말 어떤 남자들의 말대로 딱저아~딱저아라고 할수도 있지만..
난 정말 잠자기 싫고 남들처럼 소주도 잘마시면서 끝장을 보고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ㅠ.ㅠ


이게 왠 쪽팔린 일인가요...
이젠 머리에 혹까지 나구...
어떡하나요...나 낼 면접보러 가기로 했는뎅...ㅠ.ㅠ

면접관이 나보고 이마에 혹은 뭐에요..라고 물으면..ㅠ.ㅠ
혹은 그렇다 치구...멍이나 안들었음 좋겠네요
지금 조금씩 멍들라구 그러고 있어요. ㅠㅠ
으앙~~~~
멍든거 보고도 그럴거 아니에요...
이마에 멍은 왜 들었어요? 라구...
차라리 눈이 밤탱이가 되면...눈병났다고 하고 뻥치구 안대쓰면 되죠...
왠 한가운데..이마가...ㅠ.ㅠ
만약에 물어보면 낼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그러잖아도 요즘 오른손 손목이 너무 아파서 손목에 파스붙이고 다니는데..
정말 조폭인줄 알겠다...어제도 그런 농담 많이 들었는데..
낼 걱정되 죽겠습니다. ㅠ.ㅠ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ㅠ.ㅠ

빠빠시...




추천107 비추천 17
관련글
  • [열람중] 울집앞 전봇대랑...ㅠ.ㅠ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아버지와 나 1
  • 와이프의 3섬 이야기. - 2부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