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리플에 감사드리며...
우선 저의 글에 조언과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서른이 넘도록 여자 한 번 사귀어 보지도 못하고 업소에도 가보지 않은 그런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저 그 쪽과는 인연을 갖지 않으려고 그리고 그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자가 없는 것을 또 당연히 여기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외모, 경제력 아무것도 아니기에 그저 그런것이 현실이거니 하며, 그렇게 그렇게.... 사랑도 모르고 할 줄도 모르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내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처음 간 곳이 이발소 였습니다. 여기서 정보를 읽은 기억이 있어서 시흥동을 갔습니다. 그냥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술을 먹고 가서 다른 곳을 갔다가 겨우? 찾아서 갔지요. 저는 정말 여자가 올라가서 해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서요?^^
그 때가 8월이었습니다. 올 해 8월이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여자가 저의 몸을 만질때 느낌이 뭐랄까.... 묘하고도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돌아가는 등의 색이 유난히 하얀 , 그런 곳을 갔습니다. 만원이 더 비싸더군요. 물어봤습니다. 서비스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곳이 정말 하는 곳이더군요. 골방으로 데리고 가면서, 안마해준 여자가 들어오고, 옷을 벗고 같이 누웠습니다. 이래서 첫경험을 하나? 싶었습니다. 설레였습니다. 그런데도 기분은 그냥 좋더군요. 그런데 섹스라는 것이 참 힘들더군요. 노동이더라구요. 저는 그런것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비디오로 볼때는 나하고 상관이 없으니까 집에서 자위행위나 하면서 그렇게 보냈는데.... 삽입만해보고, 사정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삽입은 재미가 없네요^^. 느낌도 별로구요. 그 뒤로 저는 무진장 그런 곳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이왕 버린?몸. ^^ 두달도 안걸린 기간 동안 이발소와 안마 시술소, 그리고 전화방까지... 실재로 여자랑 해본 것만도 13번 정도가 돼네요. 같은 곳을 간적도 있구요. 대부분 다른 곳을 전전하면서 저의 호기심을 채워나갔습니다.
이곳을 가면, 저곳은 과연 어떨까 하면서 말입니다. 전화방 사연은 밑에 적었지요?
두 달 동안이 채 안된 기간이었습니다. 이발소 까지 합하면, 20번 정도를 갔네요. 3백 가까이 썼습니다. 하루에 세군데의 안마 시술소를 간 적도 있습니다. 사정을 못하고 모두 나왔거든요. 그리고 서툴다 보니... 또 여자가 힘들어 하면 그냥 그만하자고 하고 나왔지요. 과연 저같은 놈이 또 있을 까요?
저는 피스톤 운동보다는 애무하고 받는 것이 좋더군요. 업소에서는 애무는 못하게 하니까 전화방을 통해서 처음으로 애무라는 것을 해 봤습니다. 적은 것 읽으신 분은 아실겁니다.^^
그런데요. 참 히한한 것이 어느 순간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여러분들의 리플을 읽고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두어시간을 정말 저는 저의 관해서 지실되게 얘기하고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생각했고 또 그래서 조심스럽게 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식사나 하자고, 그리고 혹 장난이라면, 정말 괜찮으니까 쪽지라도 아님 그냥 한 마디 전하라도 해 달라고 사정? 하며, 두근 거리며, 그날을 기다렸건만.... 꼭 전화하겠다던 여자분이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 분으로 인해서 저는 비로서 냉정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 전화방은 이런 곳이구나. 나는 그동안 대체 무엇을 하며 그렇게 헤메었던가? 하고 말입니다. 두어시간 가까운 저의 성심이 그 여자는 그저 장난이었다니..... 세상은 이런가요? 비싼 과외비를 내고 짧은 기간 동안 배운 것이 많습니다.
사회의 적나라한 한 단면을 보며, 과연 나에게 사랑이 올까? 아니 나는 과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회를 좀 더 안 만큼 갑자기 허탈해 졌습니다. 서로간에 애정이 없이 그저 돈의 관계로 성의 욕구만을 풀고 나오고... 외모가 안된다고, 능력이 없다고, 그래서 여자가 없으니까 그런 곳에서라도 여자를 품는 것을 그저 자위하면서 ....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성생활?을 한지 두 달도 안 된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은, 밀려오는 허탈감은 어쩔수 없네요.^^
여자를 대할때 열등감 없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게 된것은 오히려 최근 이러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약간은 지루가 아닌가하는 성향도 알게 되서 .. 그리고 사회를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된것 이 세 가지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더군요. 처음보는 여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그리고 또 하루하루....
저는 현재 백수입니다. 미친놈처럼 살아온 두달이었습니다. 치명적인 출혈?이었습니다.(3백) 이제 다시는 여자를 모르던 지난 시절로 못돌아 가겠지요? 비로소 성인이 된 느낌입니다. 성인으로서 정말 성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 힘든일인것 같네요.
여자를 알게 된 순간부터 유난히 외롭습니다. 알고나 뒤에 오는 고독감이 이 가을 저를 괴롭힙니다.
저도 이제 여자도 사귀도 연애도 해보고 싶습니다.
서른이 넘어서 찾아온 이러한 경험들을 어찌다 추스려야 할지요?
2주 전 부터 채팅을 또 처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낯모르는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재미있네요.^^ 번개? 저하고는 딴세상일 같습니다. 나이는 30대라서 30대 대화방에 들어가면, 다들 직장인이거나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더군요. 대화를 하면서 느낀건데요. 거기서도 백수는 별로인것 같더라구요. ^^
세상을 또래보다도 10년 이상씩 늘 늦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착하다는 말 싫어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군요. 저는 늘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나이를 들 수록 세상을 악하게? 살아야 잘 산다는 말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여자도 생기구요^^
마음이 쓸쓸하네요.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우리들 인생의 가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올까요? ^^
제 나이 서른이 넘도록 여자 한 번 사귀어 보지도 못하고 업소에도 가보지 않은 그런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저 그 쪽과는 인연을 갖지 않으려고 그리고 그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자가 없는 것을 또 당연히 여기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외모, 경제력 아무것도 아니기에 그저 그런것이 현실이거니 하며, 그렇게 그렇게.... 사랑도 모르고 할 줄도 모르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내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처음 간 곳이 이발소 였습니다. 여기서 정보를 읽은 기억이 있어서 시흥동을 갔습니다. 그냥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술을 먹고 가서 다른 곳을 갔다가 겨우? 찾아서 갔지요. 저는 정말 여자가 올라가서 해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서요?^^
그 때가 8월이었습니다. 올 해 8월이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여자가 저의 몸을 만질때 느낌이 뭐랄까.... 묘하고도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돌아가는 등의 색이 유난히 하얀 , 그런 곳을 갔습니다. 만원이 더 비싸더군요. 물어봤습니다. 서비스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곳이 정말 하는 곳이더군요. 골방으로 데리고 가면서, 안마해준 여자가 들어오고, 옷을 벗고 같이 누웠습니다. 이래서 첫경험을 하나? 싶었습니다. 설레였습니다. 그런데도 기분은 그냥 좋더군요. 그런데 섹스라는 것이 참 힘들더군요. 노동이더라구요. 저는 그런것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비디오로 볼때는 나하고 상관이 없으니까 집에서 자위행위나 하면서 그렇게 보냈는데.... 삽입만해보고, 사정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삽입은 재미가 없네요^^. 느낌도 별로구요. 그 뒤로 저는 무진장 그런 곳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이왕 버린?몸. ^^ 두달도 안걸린 기간 동안 이발소와 안마 시술소, 그리고 전화방까지... 실재로 여자랑 해본 것만도 13번 정도가 돼네요. 같은 곳을 간적도 있구요. 대부분 다른 곳을 전전하면서 저의 호기심을 채워나갔습니다.
이곳을 가면, 저곳은 과연 어떨까 하면서 말입니다. 전화방 사연은 밑에 적었지요?
두 달 동안이 채 안된 기간이었습니다. 이발소 까지 합하면, 20번 정도를 갔네요. 3백 가까이 썼습니다. 하루에 세군데의 안마 시술소를 간 적도 있습니다. 사정을 못하고 모두 나왔거든요. 그리고 서툴다 보니... 또 여자가 힘들어 하면 그냥 그만하자고 하고 나왔지요. 과연 저같은 놈이 또 있을 까요?
저는 피스톤 운동보다는 애무하고 받는 것이 좋더군요. 업소에서는 애무는 못하게 하니까 전화방을 통해서 처음으로 애무라는 것을 해 봤습니다. 적은 것 읽으신 분은 아실겁니다.^^
그런데요. 참 히한한 것이 어느 순간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여러분들의 리플을 읽고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두어시간을 정말 저는 저의 관해서 지실되게 얘기하고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생각했고 또 그래서 조심스럽게 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식사나 하자고, 그리고 혹 장난이라면, 정말 괜찮으니까 쪽지라도 아님 그냥 한 마디 전하라도 해 달라고 사정? 하며, 두근 거리며, 그날을 기다렸건만.... 꼭 전화하겠다던 여자분이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 분으로 인해서 저는 비로서 냉정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 전화방은 이런 곳이구나. 나는 그동안 대체 무엇을 하며 그렇게 헤메었던가? 하고 말입니다. 두어시간 가까운 저의 성심이 그 여자는 그저 장난이었다니..... 세상은 이런가요? 비싼 과외비를 내고 짧은 기간 동안 배운 것이 많습니다.
사회의 적나라한 한 단면을 보며, 과연 나에게 사랑이 올까? 아니 나는 과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회를 좀 더 안 만큼 갑자기 허탈해 졌습니다. 서로간에 애정이 없이 그저 돈의 관계로 성의 욕구만을 풀고 나오고... 외모가 안된다고, 능력이 없다고, 그래서 여자가 없으니까 그런 곳에서라도 여자를 품는 것을 그저 자위하면서 ....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성생활?을 한지 두 달도 안 된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은, 밀려오는 허탈감은 어쩔수 없네요.^^
여자를 대할때 열등감 없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게 된것은 오히려 최근 이러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약간은 지루가 아닌가하는 성향도 알게 되서 .. 그리고 사회를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된것 이 세 가지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더군요. 처음보는 여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그리고 또 하루하루....
저는 현재 백수입니다. 미친놈처럼 살아온 두달이었습니다. 치명적인 출혈?이었습니다.(3백) 이제 다시는 여자를 모르던 지난 시절로 못돌아 가겠지요? 비로소 성인이 된 느낌입니다. 성인으로서 정말 성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 힘든일인것 같네요.
여자를 알게 된 순간부터 유난히 외롭습니다. 알고나 뒤에 오는 고독감이 이 가을 저를 괴롭힙니다.
저도 이제 여자도 사귀도 연애도 해보고 싶습니다.
서른이 넘어서 찾아온 이러한 경험들을 어찌다 추스려야 할지요?
2주 전 부터 채팅을 또 처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낯모르는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재미있네요.^^ 번개? 저하고는 딴세상일 같습니다. 나이는 30대라서 30대 대화방에 들어가면, 다들 직장인이거나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더군요. 대화를 하면서 느낀건데요. 거기서도 백수는 별로인것 같더라구요. ^^
세상을 또래보다도 10년 이상씩 늘 늦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착하다는 말 싫어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군요. 저는 늘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나이를 들 수록 세상을 악하게? 살아야 잘 산다는 말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여자도 생기구요^^
마음이 쓸쓸하네요.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우리들 인생의 가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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