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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비디오방 알바하면서 가장 불가사의 했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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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슬레이어1977님 글을 읽다가 불현듯 제가 비디오방 알바시절 겪었던...
참으로 불가사의했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몇해전.. 종로 어느곳에서.. 비디오방 알바를 하고 있었을때였습니다...

그곳 시스템은 1일 3교대 24시간 비디오방이었고.. 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을 하고 있었지요...

아침시간이라.. 하는일은 주로 청소 및 중장년 손님께 에로비디오 권해드리는.. 비교적 쉬운 일이었습니다...

때는.. 어느날 아침... 아마 방학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날 저는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가 뭐해서..
알바하는 비디오방에서 잠깐 눈을 붙이려고 들어갔지요...

술을먹었던터라.. 야간알바하는 친구한테 아침에 깨워달라고 말하고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침 7시반경에 그친구가 깨우더군요...

그러고는 투털투털거리면서 짜증을 내는것이었습니다..

저는 물었죠.. 뭔일인데 그러냐..
그친구는.. 정말 미치겠어요 형.. 세상에 별 미친놈들이 다 있어요...ㅡㅡ;;
하더군요... 하도 궁금해서 무슨일이냐 어서 말해봐라하고 물으니.. 사건의 전말을 얘기해주는데....

시간은 새벽 5시 30분경...

남자두명과 여자 두명이 일행으로 우리가게에 왔습니다..

그중 남자 한명은 약간 술이좀 취해있었고.. 다른 한명은 거의 멀쩡한상태..
외모로 판단하건데.. 노는 스타일이 아닌 그냥 보통의 대학생으로 보였습니다..
일행인 여자두명도 역시 얌전한 대학생의 외모로 밖에는 안보였죠.. 역시 술은 거의 안취한 상태...

그 네명은 그당시 꽤 좋은 영화를 하나 골라서.. 4인실로 들어갔고..
영화가 끝나자마자 나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하고 나갔다는것이 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 야간 알바가 방정리를 하려고 방에 들어가는순간.....
어디선가 풍겨나오는 찐~한 구리구리한 냄세에... 불을 켜는순간!

눈에 보이는것은... 바닦에 이곳저곳 떨어져있는 똥!! 덩어리였습니다..
바닦뿐만아니라.. 의자 등받이 윗부분에도 묻어있고.. 스크린 밑에 있는 턱위에도 올라가있고, 앞쪽 쓰레기통 옆에는 남방이 하나 버려져있고.. 그안에도 똥이 들어있더군요...

그 똥냄세는 이미 온 방안을 가득 채워서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들어갈수 없을정도였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저를 깨워서 말했던것이죠...

형.. 저것좀 가서 보세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자... 여기서 한번 추리를 해보면.. 이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4명이서 영화를 다보고.. 한명이 너무 급해서 나머지 세명을 내보내고 그안에서 용변을 보고 옷으로 닦고 나왔다...

하지만 그당시 그 똥의 상태는 상당히 말라있는 상태였고.. (똥을 집어서 버려야 했기에 알수 있었습니다..ㅡㅡ;;;;;) 똥과 같이 싸놓은 소변은 거의다 말라붙어있었죠... 또 방안에 퍼져있는, 쇼파에 베어있는 냄세로 보건데.. 이건 그렇게 영화 끝나고 싸고바로 나간 상태의 것은 절대로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그 친구도 그 사람들 나가고 바로 방정리를 하러 들어갔기때문에.. 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것이지요....

그렇다면.. 유추해보건대... 영화보는 중간에... 다른사람 3명이서 잠든사이에 혼자 똥을 싸놓고서는 영화 끝나고 깨워서 나갔다..
있을수 있는일입니다... 하지만..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아하건데..
풍겨오는 똥냄세도 못맡을정도로 심하게 자다나온사람들 같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멀쩡히 걸어서 나왔지요...

저의 비디오방 카운터에 감시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손님들이 나가고 들어오는것을 관찰할 수 있었지요...

그렇다면.. 결론은.. 영화보는 중간에.. 다른사람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똥을 쌌다는 얘기인데... 여기서 이상한것은.. 똥을 쌌으면 그냥 그자리에 고이 모아져 있어야하는데... 이것은.. 똥이 사방팔방 흩어져 있었다는것입니다..ㅡㅡ;;;

정말 그사람들의 외모로 볼때는 전혀 변태스럽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일반 얌전한 대학생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죠...

그사람들.. 과연 그안에서 어떤 기이한 행동을 한것일까요...

화장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에다 똥싸놓고선 그안에서 비디오 끝까지 다보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나간 그사람들.....
정말 궁금합니다...

그날 비디오방 알바 다모여서 회의를 해봤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여전히 불가사의한 일로 남아 있습니다....ㅡㅡ;;;;

네이버3여러분중에 혹시 그때 다녀가신분 계시다면... 말씀좀 해주세요..ㅡㅡ;;;

종로 Y비디오방입니다....ㅡㅡ;;;;;

네이버3여러분께 자문을 구해봅니다... 도대체 이사람들 무슨짓을 하고 간것일까요...

혹시 식사중이셨다면 죄송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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