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와의 지나간 만남
참 세상이란게 쫍기도 합니다.
신호대기중에 우연히 옆을 쳐다보고 화들짝 놀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둘다 어떤말도 못하고
어~
어~~
이러다가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습니다.
언제또 오늘과 같이 우연히 스치는것 처럼 만나게 될지
아니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하게 될지..
고3 여름때에 만났습니다.
그당시 자주 출입하던 다방에 주인이 바뀌었었는데 그때가 처음 만남이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다과와 커피를 나누어 주던..
우리가 다방에 도착 했을때 (사복으로 갈아 입고서)
축하 꽃들을 보고 주인이 바뀐줄 알았는데.
한참을 않아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근데 보리차를 안주는 거였습니다.
-이봐!!
-네! 손님
-우린 손님도 아냐 엉? 왜 보리차 안가져다 주는거야?
나는 보리차에 목숨걸은넘 처럼 소리쳤습니다.
조금후
-손님 미안합니다. 정신이 없어서요.. 맞있게 드세요..
떡과 함께 비스켓 그리고 보리차.
첫만남은 그렇게 해어졌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다방에 일하는 종업원인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몇번씩이나 들락 거리던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때의 아가씨가
종업원이 아니고 다방마담 막내 동생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출입한지가 몇년이나 되었던 우리는 오래지 않아
새로운 주인과도 막연히 지내게 되었구 종업원들과도 상당한 친분을 트게 되었습니다.
간혹 애들 한달에 두번 쉬는데 쉬는날 우리와 함게 하이킹이나 아니면
가볍게 아나고 대가리 양념 치고 연탄불에 꾸워서 한잔 하기도 하구 그렇게 고3겨울을 보냈습니다.
중간중간 막내동생이 찾아 왔었는데 우리가 누나라 하고 따르니 그녀는
언니 (다방 마담) 몰래 밖에서 만나 술 먹기도 하구..
그녀는 소주 주량이 5병이 넘었습니다.
정말이지 술이 엄청 셌습니다.
그해 입시를 보고 나서 몇일후
느닷없이
-야~ 너그들 시험다 잘 쳤냐? 속시원 하겠다 이제..
너그들도 술 많이 먹는거 같던데 오늘 이 누나 하고 술내기 함할래?
내가 지면 담에 너그들 하자는데로 할께!!!
-엉? 정말요 누나? 하하하 두말 하기 없깁니다.
-그래 너거들중에 누가 나설래?
한참을 고민하던 우리는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봣습니다.
-저요! 누나 ! 언제 내기해요?
-올 하자!!!
-넵..
친구 자취방으로 이동( 앞전에 에피소드처럼 올렷던 친구방)
내뒤에 맥주 한박스
그녀뒤에 맥주 한박스.
자취방 주인이하 그 똘마니들인 친구들 심판 ..
술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고
중 1 때부터 주야장창 다져온 내 실력은 빛나는 별처럼 빛났습니다.
그녀도 대학시절내내 그리고 사회생활 2년 차를 술 마시는걸로 보낸것처럼 믿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한놈과 한 뇨자가 짧은 시간 속에 맥주 한박스씩을 몽땅비우고도 말짱하게 있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긴급제안..
친구왈
-흠. 결론이 안나네 맥주말고 소주 대병 하나가지고 결판 내죠.
-응 그래 얘들아 사온나!
-네 누낭!
흠 절때루 질수 없다.
파이팅 굿...
대병 소주가 3/2쯤 비워 졌을때..
-얘는 술 마시는걸 엄마 배속에서 부터 배웠니 왜 그렇게 잘 마셔..
내가 졌다..
라는 말과 함께 비틀 거리며 일어났다.
-담에 내가 밥 살께.. 택시 잡아줘..
몽땅 일어나 바래다 주는 그때에 난 뒤로 넘어 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5월달 이었던거 같습니다.
어느날 다방에 갔다가 차 한잔 하구 어스럼 하게 어둠이 깔릴때
누나가 와서는 앞자리에 않으며 자그마한 소리로
-오늘 시간 있니?
-왜요 누나?
-복수 해야지 ㅎㅎㅎ
-네?
-술 내기 하자 7시까지 나와!! 그기 포장 마차 알지?
-네.. 알았어요.. 근데 나 오늘 돈 없는데..
-호호호 나 오늘 회비 받았어.. 그럼 그때 만나..
그렇게 포장마차에서 만나 두병.또 두병.또두병 그렇게10병이 넘어 다시 두병을 더
시켰었는데 11병째중간쯤 제가 잔을 꺽었습니다.
흐흐흐
내잔 바로 해서 따르고 자기잔따르고 내잔부터 마시고 자기잔 비우고 반복을 해서
모두 비웁디다. 그녀가..
-너 졋지?
-넵..!
-오늘 기분 좋다 나이트가서 몸좀 풀자..
-넵..!
나이트클럽에서 마시던중에 손수건을 누나가 떨어뜨렸는데 떨어진 자리가 묘 하데요..
누나 양 다리 사이 였습니다.
할수 없어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손수건을 잡고 올리는데
갑자기 다리를 오므리더라구요..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니 촉촉히 젖은 잎술과 타는듯이 붉은 얼굴이.....
그자리에서 키스를 했었습니다.
다른사람 상관없이 한참을 설왕설래 하고 있는데..
-흠..흠..
잉 옆에 웨이터가 맥주를 들고 서 있는거에요...
이심 전심 ..
말이 없어도 우리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조금의 서먹함도 없이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방에 들어 서자 말자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허겁 지겁 옷을 찟듯이 벗어 던지고 두 마리 짐승처럼 엉켜 붙었습니다.
달콤한 말이라던가.
전희라던가..
그 모든걸 생략 하고 곧바로 진격 하였습니다.
깃발을 꼽고 나서야 여러가지 생각 이 나더군요..
에고.. 샤워도 안했는데..
오입 하다가 오바이트 하면 어쩌지..등등.(술땜시)
그러나 내 중심을 휘감으며 따뜻하게 감사는 느낌을 받으며
-누나 우리 샤워 하고 하자
소리는 절때루 못하겠더라구요...ㅎㅎ
해서 그냥 격하지 않게 움직였습니다.
토끼처럼 빨랑 하구 내려가는거 보다는
살끼리 부딧히며 생기는 생경한 느낌을 놓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처럼 느끼는 거지만
여자들도 그곳의 느낌은 모두 다른것 같아요..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점점 마음과 몸이 따로 놀게 될때가 도래 하고 서로가 거칠어 져가는 호흡속에
정점을 치달을때 내목을 감으며 키스를 요구 하더군요..
누나의 습관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폭발 할때의 그느낌을 저는 저의 그곳과 또 한곳으로 느껴야 했습니다.
혀 끝으로..
그때 그 순간 내 혀 끝을 자근자근 씹는거 였습니다.
혀 짤리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담배를 입에 물고 한모금 삼키고 필터를 바라보았는데 피가 매쳐서 퍼지더라구요..
-누나 ! 나 혀 짤리는줄 알았어 .. 봐라..
-미안.. 나 키스하면 혀 끝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데..
-잉~~빨리도 말하네..에고..나 씻으러 갈래...
-야~~~ 같이 샤워 하자..
-엥??? 안돼.. 시로... 억..
귀를 잡혀끌려 갔습니다. 욕실로..
샤워 후
태어날때의 모습으로 누워 서로 가슴을 만지며 장난을쳤습니다.
-누나!
-왜?
-나 자세히 보고 싶은데?
-뭘?
-여기!
-헉... 야~~~
-잠만 가만히 있어봐 .. 자세히 좀 보게..
-안돼.. 시러..
-잉..? 이렇게 생겼꾸나..
누나가 얼굴을 두손으로 가렸습니다..
제 생각엔 내숭으로 보였습니다..
-누나.. 참 예뻐..
-...
-^^ 부끄러운척 하지마 지금 얼굴 가린 그 모습조차도 귀엽게 보이는걸..
키스를 했습니다.
샤워후라 그런지 특유의 냄새 보다는 상큼한 비눗냄새 같은게 느껴 지더군요..
촉촉히 젖어 오는 입술을 덥으며 또 한번 그녀에게로 잠수 했습니다.
그순간 또 한번 내 혀 끝이 수난을 당할줄 전혀 모르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면 신체의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 지죠..
나른한 느낌과 함께..
과하지 않게 조금씩 움직이며 점점 기분을 상승 시켰습니다.
날씨가 추워 졌을때 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 아시죠?
그렇게 온몸이 오그라 드는 느낌이 서서히 눈에 보일때에
그녀는 거친 호흡과 숨소리가 내귀를 울렸고.
어느 한순간 모든것이 정지된듯 그녀는 정지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녀의 눈을 봤는데 눈에 검은 동자가 안보이는거 있죠.
그리고 혀끝에 울려 퍼지는 통증에 눈물과 함께 저도 정점에 도달 했습니다.
아~~
그때 왜 키스를 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통증은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그 해를 앤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면 만나서 밥먹고
같이 지내는 생활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녀가 다음해에 시집갈때 까지...
그녀와 나는 5살 차이 입니다.
.
.
.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녀에게 유혹 당했던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그녀를 오늘 스치듯이 서로의 차 속에서 만났던겁니다.
^^
젊은 시절의 조그만 기억들도 다시 되집어 보고 글로 옮겨보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신호대기중에 우연히 옆을 쳐다보고 화들짝 놀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둘다 어떤말도 못하고
어~
어~~
이러다가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습니다.
언제또 오늘과 같이 우연히 스치는것 처럼 만나게 될지
아니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하게 될지..
고3 여름때에 만났습니다.
그당시 자주 출입하던 다방에 주인이 바뀌었었는데 그때가 처음 만남이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다과와 커피를 나누어 주던..
우리가 다방에 도착 했을때 (사복으로 갈아 입고서)
축하 꽃들을 보고 주인이 바뀐줄 알았는데.
한참을 않아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근데 보리차를 안주는 거였습니다.
-이봐!!
-네! 손님
-우린 손님도 아냐 엉? 왜 보리차 안가져다 주는거야?
나는 보리차에 목숨걸은넘 처럼 소리쳤습니다.
조금후
-손님 미안합니다. 정신이 없어서요.. 맞있게 드세요..
떡과 함께 비스켓 그리고 보리차.
첫만남은 그렇게 해어졌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다방에 일하는 종업원인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몇번씩이나 들락 거리던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때의 아가씨가
종업원이 아니고 다방마담 막내 동생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출입한지가 몇년이나 되었던 우리는 오래지 않아
새로운 주인과도 막연히 지내게 되었구 종업원들과도 상당한 친분을 트게 되었습니다.
간혹 애들 한달에 두번 쉬는데 쉬는날 우리와 함게 하이킹이나 아니면
가볍게 아나고 대가리 양념 치고 연탄불에 꾸워서 한잔 하기도 하구 그렇게 고3겨울을 보냈습니다.
중간중간 막내동생이 찾아 왔었는데 우리가 누나라 하고 따르니 그녀는
언니 (다방 마담) 몰래 밖에서 만나 술 먹기도 하구..
그녀는 소주 주량이 5병이 넘었습니다.
정말이지 술이 엄청 셌습니다.
그해 입시를 보고 나서 몇일후
느닷없이
-야~ 너그들 시험다 잘 쳤냐? 속시원 하겠다 이제..
너그들도 술 많이 먹는거 같던데 오늘 이 누나 하고 술내기 함할래?
내가 지면 담에 너그들 하자는데로 할께!!!
-엉? 정말요 누나? 하하하 두말 하기 없깁니다.
-그래 너거들중에 누가 나설래?
한참을 고민하던 우리는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봣습니다.
-저요! 누나 ! 언제 내기해요?
-올 하자!!!
-넵..
친구 자취방으로 이동( 앞전에 에피소드처럼 올렷던 친구방)
내뒤에 맥주 한박스
그녀뒤에 맥주 한박스.
자취방 주인이하 그 똘마니들인 친구들 심판 ..
술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고
중 1 때부터 주야장창 다져온 내 실력은 빛나는 별처럼 빛났습니다.
그녀도 대학시절내내 그리고 사회생활 2년 차를 술 마시는걸로 보낸것처럼 믿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한놈과 한 뇨자가 짧은 시간 속에 맥주 한박스씩을 몽땅비우고도 말짱하게 있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긴급제안..
친구왈
-흠. 결론이 안나네 맥주말고 소주 대병 하나가지고 결판 내죠.
-응 그래 얘들아 사온나!
-네 누낭!
흠 절때루 질수 없다.
파이팅 굿...
대병 소주가 3/2쯤 비워 졌을때..
-얘는 술 마시는걸 엄마 배속에서 부터 배웠니 왜 그렇게 잘 마셔..
내가 졌다..
라는 말과 함께 비틀 거리며 일어났다.
-담에 내가 밥 살께.. 택시 잡아줘..
몽땅 일어나 바래다 주는 그때에 난 뒤로 넘어 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5월달 이었던거 같습니다.
어느날 다방에 갔다가 차 한잔 하구 어스럼 하게 어둠이 깔릴때
누나가 와서는 앞자리에 않으며 자그마한 소리로
-오늘 시간 있니?
-왜요 누나?
-복수 해야지 ㅎㅎㅎ
-네?
-술 내기 하자 7시까지 나와!! 그기 포장 마차 알지?
-네.. 알았어요.. 근데 나 오늘 돈 없는데..
-호호호 나 오늘 회비 받았어.. 그럼 그때 만나..
그렇게 포장마차에서 만나 두병.또 두병.또두병 그렇게10병이 넘어 다시 두병을 더
시켰었는데 11병째중간쯤 제가 잔을 꺽었습니다.
흐흐흐
내잔 바로 해서 따르고 자기잔따르고 내잔부터 마시고 자기잔 비우고 반복을 해서
모두 비웁디다. 그녀가..
-너 졋지?
-넵..!
-오늘 기분 좋다 나이트가서 몸좀 풀자..
-넵..!
나이트클럽에서 마시던중에 손수건을 누나가 떨어뜨렸는데 떨어진 자리가 묘 하데요..
누나 양 다리 사이 였습니다.
할수 없어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손수건을 잡고 올리는데
갑자기 다리를 오므리더라구요..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니 촉촉히 젖은 잎술과 타는듯이 붉은 얼굴이.....
그자리에서 키스를 했었습니다.
다른사람 상관없이 한참을 설왕설래 하고 있는데..
-흠..흠..
잉 옆에 웨이터가 맥주를 들고 서 있는거에요...
이심 전심 ..
말이 없어도 우리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조금의 서먹함도 없이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방에 들어 서자 말자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허겁 지겁 옷을 찟듯이 벗어 던지고 두 마리 짐승처럼 엉켜 붙었습니다.
달콤한 말이라던가.
전희라던가..
그 모든걸 생략 하고 곧바로 진격 하였습니다.
깃발을 꼽고 나서야 여러가지 생각 이 나더군요..
에고.. 샤워도 안했는데..
오입 하다가 오바이트 하면 어쩌지..등등.(술땜시)
그러나 내 중심을 휘감으며 따뜻하게 감사는 느낌을 받으며
-누나 우리 샤워 하고 하자
소리는 절때루 못하겠더라구요...ㅎㅎ
해서 그냥 격하지 않게 움직였습니다.
토끼처럼 빨랑 하구 내려가는거 보다는
살끼리 부딧히며 생기는 생경한 느낌을 놓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처럼 느끼는 거지만
여자들도 그곳의 느낌은 모두 다른것 같아요..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점점 마음과 몸이 따로 놀게 될때가 도래 하고 서로가 거칠어 져가는 호흡속에
정점을 치달을때 내목을 감으며 키스를 요구 하더군요..
누나의 습관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폭발 할때의 그느낌을 저는 저의 그곳과 또 한곳으로 느껴야 했습니다.
혀 끝으로..
그때 그 순간 내 혀 끝을 자근자근 씹는거 였습니다.
혀 짤리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담배를 입에 물고 한모금 삼키고 필터를 바라보았는데 피가 매쳐서 퍼지더라구요..
-누나 ! 나 혀 짤리는줄 알았어 .. 봐라..
-미안.. 나 키스하면 혀 끝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데..
-잉~~빨리도 말하네..에고..나 씻으러 갈래...
-야~~~ 같이 샤워 하자..
-엥??? 안돼.. 시로... 억..
귀를 잡혀끌려 갔습니다. 욕실로..
샤워 후
태어날때의 모습으로 누워 서로 가슴을 만지며 장난을쳤습니다.
-누나!
-왜?
-나 자세히 보고 싶은데?
-뭘?
-여기!
-헉... 야~~~
-잠만 가만히 있어봐 .. 자세히 좀 보게..
-안돼.. 시러..
-잉..? 이렇게 생겼꾸나..
누나가 얼굴을 두손으로 가렸습니다..
제 생각엔 내숭으로 보였습니다..
-누나.. 참 예뻐..
-...
-^^ 부끄러운척 하지마 지금 얼굴 가린 그 모습조차도 귀엽게 보이는걸..
키스를 했습니다.
샤워후라 그런지 특유의 냄새 보다는 상큼한 비눗냄새 같은게 느껴 지더군요..
촉촉히 젖어 오는 입술을 덥으며 또 한번 그녀에게로 잠수 했습니다.
그순간 또 한번 내 혀 끝이 수난을 당할줄 전혀 모르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면 신체의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 지죠..
나른한 느낌과 함께..
과하지 않게 조금씩 움직이며 점점 기분을 상승 시켰습니다.
날씨가 추워 졌을때 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 아시죠?
그렇게 온몸이 오그라 드는 느낌이 서서히 눈에 보일때에
그녀는 거친 호흡과 숨소리가 내귀를 울렸고.
어느 한순간 모든것이 정지된듯 그녀는 정지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녀의 눈을 봤는데 눈에 검은 동자가 안보이는거 있죠.
그리고 혀끝에 울려 퍼지는 통증에 눈물과 함께 저도 정점에 도달 했습니다.
아~~
그때 왜 키스를 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통증은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그 해를 앤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면 만나서 밥먹고
같이 지내는 생활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녀가 다음해에 시집갈때 까지...
그녀와 나는 5살 차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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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녀에게 유혹 당했던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그녀를 오늘 스치듯이 서로의 차 속에서 만났던겁니다.
^^
젊은 시절의 조그만 기억들도 다시 되집어 보고 글로 옮겨보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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