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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소리 때문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한 몇 년전 일인데 제가 달동네에서 혼자 자취 할때 일입니다
그때는 좋은 집을 얻을수 있는 형편이 않되어서
달동네 한옥에 달린 문간방을 얻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방이 주인이 방한칸을 합판으로 막아서 방두개를 만들어놓아
월세를 더받을려구 만들어 놓은 그런 방이엇어요
반대편 방에는 딸하나 아들하나를 둔 부부의 방이었고
그리고 부엌이 있었고 제일 마지막에
애들방이었어요 제 방하고 부부방사이에 얇은 합판에 도배가 되어잇었고
부부가 방에다 장롱으로 막아놓아 말소리를 잘 안들리게 만들어
놓을려고 했는데 구조가 구조인지라
부부가 소곤거리는 소리 심지어 이불 뒤척이는 소리까지 들리는 겁니다
처음에 들어올때는 저도 그럴줄 상상도 못햇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반대편방에서 이상한 신음이 들려오는겁니다
처음에는 텔레비전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미세한 여자의
신음이 으 음.으으음..
하는 소리가 2주..3주 지나면서 소리가 강해지더라구요..
남편이 술취한날과 토요일 또 비오늘날에 신음소리가
약3분에서 5분간 들리는겁니다.
처음에는저를 의식해서 조심하는 것 같터니 한달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저를 의식하지 않코 신음소리를 자연스럽게
입에서 막을수없을 정도로 강하게 내뱃으면서 소리치더군요
참고로 그 아줌마는163정도의 키에 48-50정도의 적당한 몸매를
소유하고 잇었고
나이는 30대 중반 정도의 예쁘장한 편이었습니다
섹스하는 시간이10시에서 11시정도인데 그시간에는 집에 무조건 들어와서
텔레비전을 끄고 자는척을 하고잇었죠..3분에서 4분정도 들을려고..
그런 일이 계속 되풀이되다보니
그시간에는 아무일도 못하겟더라구요...그런일이 쭈욱 이어지더니
6개월후에 이사를 가더군요...
그리고 다른 부부가 그집에 들오왔고..또 그런일이 계속되어
한 일년정도 살다가 정신이 돌아버릴 것 같아 다른집으로 이사햇습니다
처음 글 올리려니 무척 힘드네요..그래도 먼가 공유한것 같아서 기분좋네요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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