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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이발소.

2주전 청담동 이발소에 갔다. 처음보는 애가 있다.
그런데 그리 내키는 인상이 아니다. 약간은 신경질적인 얼굴.
그전에 봤던 미스박, 미스오, 미스현은 없는듯.
처음 들어갈때 물어봤다. 요즘 단속이 있는데, 그전같이 전신찜질 해주냐?
물론 그렇다고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등판찜질만 하려한다.
그래서 한마디했다.

"내가 양재에서 여기까지 오는 이유는 시원한 전신찜질때문이다."
그랬더니 이 아가씨 걸작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구요?"
으, 뚜껑열린다. 위통벗고 누으래서 누웠다.
등판에 뭘 뿌리고 하는데, 아무래도 기분이 아니다.
이발소에 와서까지 단란애들에게처럼 해야하나 해서.
그래서 아가씨더러 정리하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셔츠를 입었다.

주인이 달려오고, 다른 아가씨들도 와서 만류한다.
주인은 몇번갔더니 얼굴이 익는 모양이다. 미안하다고. 기분푸시라고.
그리고 미스현도 달려오더니 아는체를 한다. 자기가 하겠다고.
그런다고 기분이 풀리나. 이미 촉이 떨어졌는데.

그래서 주인에게 오늘은 촉이 떨어져 도저히 안되고 다음에나 한번 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와서 차몰고 오는데, 그 싸가지없는것은 문앞에서서 그런다.
"팁도 안줘? 그래도 등판했는데, 매너없게."
그냥 정말 매너없게 한판 엎어버리려고 했다. 주인이 말리더군.
등판마사지하긴. 등판에 오일만 뿌려놔서 오일 냄새만 나는데.

그렇게 한번하니 다시 가기가 조심스러워진다. 한번 실망하면 다시 가기
어렵거든. 이거 강남일대에 괜찮은 이발소 다 없어져간다.
포스코옆에 있던 럭키도 없어져 버렸지. 거기가 안마가 좋았는데.
그나마 청담동이 조금 나았는데, 여기도 수질관리가 안되지.

그렇다고 안마가 좋은 서울호텔 사우나까지 갈수도 없지.

어제 너무 늦게 자서,, 너무 졸린다. 그래서 이발소를 한번 개척해볼까하고
양재동 삼호물산 근처를 가봤는데.

다 장안동 시스템이다. 거기다 서비스걸들은 장안동 수준보다 몇계단 하질.
정말 우리 옆집 뚱땡이 아줌마같은 사람들이 장안동 스타일로 벗고 올라온다?
상상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이다.
암튼 양재동은 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안마 + 핸플 또는 오럴은 없다.

장안동 시스템 아니면 대충 안마 + 빠구리이지.

아, 편히 쉴만한 남성들의 휴게소는 정녕 없는가?

네이버3의 이발소 대가들이여. 우리 서로 정보 공유합시다.
우리끼리 뭉펴서 좋은곳 키워주고 후진곳 왕따시키고.
무공도 교류하여 즐거운 이발소 생활도 즐기고.

tanriver님. 메일 달라니까요?? 로컬로.


추천102 비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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