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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란 이런 것

우리 회원님들은 경험담에서 보통 응 응 응 하는 얘기를 많이 쓰고 있다.
그러나 전 그것보다 그 어떤 무엇으로 만나게 된 동기에 대하여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해 첫번째 만남을 얘기했는데 만난 시기가 바뀌었버렸네요
이 이야기가 아주 오래.....
그러니까 내가 23살 때....
군대를 제대하고 영업용 택시를 잠깐했다
내 터는 대x시였다.
그날도 하루종일(그때는 24시간 근무였다) 뺑뺑 돌리다가 밤12시가 되어서야 시내 중심가에 세워놓고 잠간 쉬었다
그 시간에는 고고장(그때는 이것이 유행)앞에서 나오는 손님들을 기다리는것이 일상적이었다
드디어 12시가 넘어서야 손님들이 마구 흘러 나왔다
나도 한 사람이라도 더 태워야 내일 먹고 살지.
눈에 불이 나게 달려가 여자손님 4사람을 태웠다
시내에서 약20분거리를 갔다
요금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도착하고 계산을 하고 나니 그때 돈으로 500원정도 모자랐다
난 모자라면 잘 안 받는 성질이었다
괜찬다고 하고 또 다시 다른 손님을 맞이하러 시내로 들었가 영업을 계속했다
다음날 아침 퇴근을 하고 잠을 막 잘려고 할 때(난 그때 총각이라 회사기숙사생활을 했다) 전화가 왔다
웬 여자인데 잘 모르는 사람 같았다
한 참을 얘기하다 보니 어제밤 내 택시를 이용했던 여자 4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다
만자자고 했다
뭐가 잘 못됐나 내가 잘 못햇는 것도 없는데.....
약속 장소로 나갔다.
시내 지하 다방에서 만났는데 내용을 알고보니.......
어제밤 모자란 택시요금을 주려고 왔었다
내가 태어나 이렇게 착한 천사를 처음 보았다
어떻게 알았어여. 다시방에 얹어 놓은 회사 전화를 보고 전화했다고 했다
난 군대를 제대한 몸. 애인도 없는 몸
그래 내 여자로 만들어 볼까?
다짜고짜 버스를 타고 경주로 갔다
오고가는 버스속에서 얘기를 하다가 시내에 도착하고 난 후 그녀는 집에 갔다
난 처음 만났는데 따라갔다
집도 알아 놓았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첫 눈에 너무 착한 마음씨에 뽕 갔다
남동생과 자취를 하는데 통닭을 사 가지고 그녀 집에 갔다
나도 미쳤지. 처음인데.....
그녀도 내가 싫지가 않았는지 거절하지도 않았다
그리그리하여 연애하다가 이듬해 약혼을 했다
그러나 우리는 깨졌다
군대가 오빠가 제대를 하고 나를 보더니 택시기사는 "바람쟁이"이라고 안되나나! (지금은 떳떳한 공x원) 몇번을 싸우다가 우리는 이별.......
그러나 우리는 둘이 다른 도시로 도주했다
이후 이야기는 언제가 기회가 되면 하겠지만 처음 만나서 이런일도 있었다고 얘기하고 싶어서 몇 자 걸쩍
아직 장가 못간 노총각들님 희망를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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