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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이 타는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경방의 글들을 보면서 진정 아름다운건 청춘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불혹을 넘어선지 어언 수년 다시 돌아갈수 없는 안타까움에 회한의
후회만이 가슴에 있지만 그래도 세상은 공평한지라 아직까지 상대할
또래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됩니다.
자 그럼 별루 재미 있지 않은 얘기를 시작할까요?...

얼마전에 친한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저녁을 함께 하잔다...
난 그러자고 별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나갔는데 그 자리에는
여자가 네명 그리고 친구 이렇게 다섯명이 있었다.
난 갑자기 많은 낮선여자들 틈에 끼이게 됐는데 나중에 설명을 들어보니
한여자는 친구의 앤이고 다른 세명은 그녀의 여고 동창생들이었다.
마침 오늘이 그녀들의 모임날인데 친구가 합석을 하게 되었고 혼자
감당하기에는 좀 무리일 것 같아서 나를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 원래 분위기 메이커라 금새 그녀들을 깔깔 거리게 만들었고 어색함이
전혀 없는 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여자들 모두에게 저녁식사로 시켜 놓은 꽃게탕을 정성껏
살을 발라 먹여주는 자상함도 잊지 않았다.
그녀들은 어느새 왜 자기는 안주느냐며 거의 질투의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고 이어서 가진 이차 나이트와 삼차 노래방에서 나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덕택에 그녀들의 많은 호감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헤어질 때 그중 한여자가 집이 상당히 멀리 있어 취한김에
호기도 부렸다.
모범택시를 불러 안전하게 모셔다 주라는 부탁까지 하면서 건네준 택시비...
아마 이게 결정적으로 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의 굳매너였나 보았다.
그렇게 헤어지고 난 며칠뒤 그중 한여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는 인사와 함께 그리고 전화번호를 알아 내는데
무척 힘들었다는 얘기와 앞으로 전화를 자주 드려도 되겠느냐는 말도 물었다.
난 당연히 그래도 괜찮다고 혼쾌히 승낙했고 그후 그녀에게서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가 왔다. 난 그녀의 얼굴이 잘 생각나진 않았지만 우린
그렇게 매일 두세통의 전화를 주고 받았다. 그러는 사이 어느듯 그 친구들
사이에 내가 그녀의 애인처럼 되어 버렸고 그녀집이 경기도 파주쪽에 있어
만나진 못했지만 전화로 우린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아득한 상황에서 그녀와 전화 데이트는 점점
농도를 짙게 하고 있었고 그녀도 그걸 즐기고 잇는 듯 했다.
그러던 중에 그녀들의 모임에서 설악산을 다녀 오자는 합의가 있었고
마침 내가 콘도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탓에 친구가 부탁을 해왔다.
난 나를 함께 모시고(?) 간다는 전제하에 콘도를 예약해 주었고 또한
그녀도 뛸 듯이 좋아하는 눈치를 보였다.
드디어 떠나는 날이 닥아오고 우린 신사 전철역에서 서로 모였다.
친구와 내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녀들이 한 삼십분쯤 늦게 나타났다.
난 어떤 사람이 나랑 전화를 한 여인인지 얼굴을 알아 볼수가 없었다.
그러고 있으려니 친구 애인이 나를 그녀 옆에 앉게 해준다
그때서야 그녀 얼굴을 봤는데 훤한 대낮에 보는게 처음이라 함께온
친구들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외모였다.
마음에 차오르는 깊은 실망감... 하필이면...
친구앤을 제외한 나머지 두 여인은 그런대로 세련미도 흐르고 귀여움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그녀는 시골에서 사는 탓인지 웬지 모를 촌티가 묻어나는
그런 인상이었다.
우린 친구의 차에 함께 타고 출발했다. 운전석에 친구와 그의 앤이 앉고
중간자리에는 그 외 두여인이 앉고 젤루 뒷자석에 나랑 그녀가 앉았다.
그렇게 출발을 했는데 차가 가는 동안에 난 어쩔수 없이 포기상태에
돌입했고 그녀 친구들 사이에 나도 모르는 동안에 그녀의 앤이 되어버린
현실을 부정할수도 없엇다.
그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내손을 잡았다.
얼굴은 별루지만 그래도 여자가 손을 잡으니 기분은 좋았다.
나도 마주잡고 그녀의 손바닥을 살살 간지러며 함께 호응해 주었다.
그녀는 점점 대담해 지기 시작했다. 슬그머니 허벅지에 손이 오더니
나의 아주 중요한곳 근처를 어루 만지는 것이 아닌가?....
또다른 나의 분신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미쳐가기 시작하고 가슴은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난 여자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데 가만히 있는 것은 신사의 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그녀의 허벅지를 슬그머니 어루 만졌다.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
그리고 앞에 앉은 친구들도 마치 우리들을 배려하는 듯이 전혀 뒤를
의식하지 않은채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린 점점 대담해 지고 있었다...
어느듯 그녀가 나의것을 만지고 나고 그녀의 바지위로 그녀를
문지르고 있었다.
딱딱하게 팽창한 나의것은 주위 상황을 전혀 모르는채 미쳐 날뛰고 있었고
그녀는 실눈을 감은채 나의 손놀림을 음미하고 있었다.
이대로 설악산까지 가는게 쉽지 않을 듯 했다
우린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서로를 바지위로 만지다 보니 그녀도 나도
흥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난 슬그머니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그녀도 싫지 않은 표정이었지만 앞의 친구들을 의식해서인지 살짝 눈을 홀긴다.
난 이왕 내친 걸음이라 생각하고 아주 쇼파에 몸을 묻은채 그녀의
부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어 맘껏 주물러 댔다.
적당한 크기의 약간은 물컹한듯한 감촉이 손안에 느껴진다.
그녀는 가는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앞의 친구들이 들을 새라 이를
앙다물고 참고 있었고
흥분을 견디기 힘들었는지 표정은 묘하게 일그러져 갔다.
그녀도 나도 거의 폭발 일보 직전까지 도달했다.
난 도저히 참을수 없어 멀미를 핑계삼아 뒷다리에 누워 버렸다.
비스듬히 눞고나니 그녀는 내것을 만지기가 더 용이해졌다.
그녀는 눈치를 살피고는 나의 바지 자크를 열고 내 물건을 아예 꺼내어 버렸다.
앞의 친구들이 고개만 뒤로 돌리면 바로 내물건을 볼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도 그녀는 내물건을 끄집어 내어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바지위로 만지던 감촉과는 판이하게 다른 보드라운 그녀의 손길이 느껴졌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나의것은 주인맘은 염두에도 없는채 끄떡거리기
시작하고 그녀의 친구들의 시선이 언제 닿을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주는 긴장감은 나를 엄청 떨게 만들고 있었다.
한참을 주물럭 거리던 그녀가 앞의 동정을 살피더니 슬그머니 엎드려
내것을 입에 무는것이아닌가...
난 숨이 콱 막히는 희열이 왔다.
어떻게 제지 할수도, 밀어 낼수도 없었다.
오히려 부스럭 거리는 소리 때문에 앞의 친구들이 돌아 보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그냥 그대로 그녀에게 몸을 맡기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입속의 감촉...
나를 감아 돌리는 현란한 혀놀림.....
난 나도 모르게 욱..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아주 야무지게 내것을 입술로 문채 상하로 움직였다.
아............도저히 참을수 없는 흥분이 저 발끝에서부터 밀려 올라오기
시작한다...

어쩌자는 말인가?...

여기서 ..여기서.. 어쩌자는 말인가?

난 도저히 견딜수 없어 그녀의 어깨를 툭툭 쳤다.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은채 그냥 입으로 빨아대고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젖을 입에 물고 힘차게 빨아대는 그 형상 그대로였다.
앞의 친구들은 잠이 들었는지 고개들을 옆으로 꺽은채 잠잠해 있다.
어쩌면 잠든척 하며 뒤에서 일어나는 그 작은 부석거림에 귀를 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난 도저히 참을수 없었다...
윽!!!...하는 소리와 함께 나는 용암을 분출하고 말았다..

울컥울컥 토해내는 나의 분신들....

온몸에 퍼져오는 짜릿한 쾌감....

용암이 분출될 때 마다 꺼떡거리며 그녀의 그 부드러운 입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는 나의 중요한곳......
그녀는 한치의 미동도 없이 그 뜨거운 용암들을 다 받아 먹는다...
난 저걸 어쩌나 조바심이 났다..
뒤처리를 어떻게 하나 그녀가 뱉어 내기에는 화장지도 없고 또 입술에
묻어 있노라면 친구들이 볼수도 있고..
그녀는 아무 동요도 없이 깨끗하게 용암국물을 삼켜 버렸다.
그리고도 한참을 그냥 입에 넣은채 빨아대고 있다가 슬그머니 머리를 들었다.
그리고는 나를 보며 싱긋 웃는다..
난 눈을 감았다. 차라리 그녀의 시선을 피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마주보기가 부끄러워 조금전의 그 힘찬 몸놀림을 알지도 못하는척 하며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한번 쳐다 보고는 가만히 내것을 집어 넣는다
그리고는 자크를 올렸다.
한번의 뜨거운 분출 뒤에 바로 졸음이 밀려 왔다.
난 계면쩍은 순간을 탈피하려는 듯 그냥 눈을 감고 졸음을 청했다.
그렇게 얼마나 졸았을까?
내려라는 부산거림에 눈을 떴다.
어느듯 차는 설악 대명콘도에 도착해 있었다.
우린 51평형 방이 셋인 룸을 수속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바야흐로 이제 본격적인 여행의 첫밤이 시작될 방에 온 것이다....

룸에서의 기묘한 첫밤에 대한 얘기는 다음으로 기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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