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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을 우짜믄 좋노!!!

아는 동생이 컴퓨터를 새로 샀단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형 집에 혹시 거시기 하는 거 시디있나?"
"응 포르노 말이가? 있지! 한 두개 있는데......."
"함 빌리 줄래"
"그거는 어렵지 않은데 말이다.... 니 혹시 보고 난 흔적 지울줄 아나?"
"어 ! 그거 시디도 흔적이 남나?"
"마! 시디를 치아뿌리믄 돼지만 플레이어에 제목이 남는다 아이가....
니가 좀더 컴퓨터 잘 하믄 내가 인터넷으로 보고 지우는 방법 갈챠주께"

조금 아는척을 하고 말았지만
내가 초보 시절 아니 지금도 초보지만............
컴퓨터를 처음 장만하고 모뎀을 연결해서 소위 인터넷을 처음 접했던
때의 황당 경험담이다.

인터넷을 설치하면 꼭 보리라 다짐했던 올칼라의 적나라한 누드 사진을
보기위해 검색어에 섹스를 쳐넣고 해매다녔지만 원하는 만큼 멋진 사진을
볼수는 없었다.
사이트 광고용 사진들 모자이크 처리되었거나 감질나는 것들 뿐이었는데
성인 잡지에서 알게된 뉴스그룹을 통해서 드디어 고대하던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일분에 수십장도 다운 받고 있지만 모뎀을
사용하던 그때 사진 한장 다운 받는데 5분 이상 걸리기도 예사였다.

천신만고 끝에 다운받은 사진은 풀장 사이드에서 벌이는 쓰리썸.....
멋진 금발녀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누워있고 그 아래에 남자가 누워
말좆같은 자지를 보지에 꽂고 있었다 옆에는 다른 여자가 보지를 벌리고
갈구하는 눈빛으로 스다듬으며 좆을 바라보는 그런 사진이었다.

하나같이 여자들은 야성적으로 생겨있었고 숨막히게 도발적이었다.
그런 종류의 사진을 10여장 다운받아 보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바탕화면에 저장이 되었나 보다.
밤 늦어 잠이 들기 전 컴퓨터를 끄는데 아니 이게 웬일이야!!
창을 닫고 바탕이 뜨는데 커다랗게 벌린 보지가 화면 가득 떠올랐다
물론 그 보지는 커다란 핫도그를 물고 국물을 흘리고 있는 채로.........

이런!! 이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누가 볼까봐 얼른 새창을 열고 한참을 고민했다.
"자기야 안자나? 고마 자자!!"
빨리 자라는 아내의 말에
"으응 잠깐만 여 아직 할끼 쪼매 남았다 아이가. 먼저 자라"
그래 놓고 한참을 고민 하다가
아무래도 모르겠어서
넷츠고 헬프 데스크에 전화를 했다.
헬피의 도움으로 바탕화면을 바꾸고 목록도 지우고 했지만
어찌나 쫄았던지 식은 땀이 나서 겨드랑이가 축축해졌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만약 그 화면을 지우지 못했다면........

아이구 생각만해도....... 끔찍하구나.....
요즘도 가끔 장난삼아 보지를 바탕화면에 올려보곤 한다.
이젠 잘 지울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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