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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가리 일기-6

딱가리 일기 -6

모르는 어느 장교 부인과...

다들 아는 말입니다만 군대에서는 군바리 마누라 들은 남편보다 계급이 한계급이 높습니다
당시는 높은 군바리 즉 어느정도 정치(?)가 필요한 직급의 군바리들은
마누라가 그 일을 도맡아 남편을 출세시키는 데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열성입니다
눈치 빠른 마누라을 둔 군바리들은 그 덕으로 진급을 하곤 합니다
그러니 인사권을 쥔 높은상관들의 집에는 무슨 식모처럼 그 집에가서 살다시피 합니다
당시 그들 그 마누라 들의 계보는 남편들 보다 더 무섭고 철저했으니까요

또 우리 같은 딱가리들은 오히려 그 마나님들의 일을 잘못처리하면
더 시끄럽다는 것을 잘 알아..정말 영감님 일보다 더 알아서 기는 편이구요
업무 중에도 "사모님이 일을 시켜서..라든가 그 핑계를 대면 무사통과할 정도로
대개의 군바리들은 마누라 라고 하면 까빡 죽습니다..

가끔 있는 사모님들의 모임이 부대내 행사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김장철이라던지...지금생각하면 다 우수운 제스추어에 불과하지요.. 지들이 일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들 그 호들갑 들을 떠는지 여러사람 귀찮게 하면서 말입니다.

군바리 마누라들 드센것은 유명합니다
그들의 그런 봉사모임에 가보면 주변에서 일 거드는 일반 병들은 거의 의식을 안하고
얘기들을 합니다.개중에 입이좀 걸은 령관급 사모님들은 야한소리를
누가 있든 말든 어쩜 자식같은 병들이 있어도 잘 지껄이며 깔깔 거리지요..

그런일들이 있는 날이면 사모님들 불편한거 없으신가 하고 점검차 둘러보는 일 입니다만
그곳에서 그런 얘기들 훔쳐 듣는 기분도 나쁘진 않은거 아시지요
그때 기억으로 이런 얘기들 입니다

어느 사모님은" 자기가 산부인가엘 가서 남자의사가 거길 드려다 보는 데
이놈이 숨소리가 고르지 않고 오래 만지며 시간을 끄는데 자기도 흥분되어 혼 났다.
누구는 자기네 "숙소당번이 자기가 샤워를 하는 데 목욕탕 앞에서 혼자 자위를 하는걸 보고
정말 이상해 지더라" 그러면 다른 사모님은 한술떠서." 아 그아저씨 물건 클껏 같드라니..
누구는 자기 남편이 술집얘하고 바람피다 들켰는 데 그 장소를 습격해서 두 년놈 보고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한번 해보라고 윽박질럿더니 정말 자기 앞에서 하드란다"
그런 얘기이며 자기들이 아는 이디피스를 돌아가며 하면서 박장대소를 합니다
어느 사모님은 주변에서 왔다 같다 하는 나를 보며
"아 저 마병장 아저씨 지금 우리 얘기 엿들어 가며 아랫도리 꽤나 무거울 껄"하고
정면으로 대 놓고 얘기하는 여자도 잇었으니까요
그러면 어느 여자는 화장실 간다 하며 내쪽으로 와서 아쩌씨 정말 커져 잇어요 하고 골리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 사모님은 영감체면도 있고 해서 나를 의식하며 얼굴이 붉어져
"우리 마병장 속으로 욕해! 그만해들 "하며 제지를 합니다.
늘 긴장하고 사는 딱가리 입장이지만 그런 날이면 은근히 그 얘기를 하는 사모님을 유심히
보게 되고 좀 야릇한 흥분의 상상으로 저는 이층숙소에서 혼자 그 말한 사모님 떠 올리며 딸딸이를 쳐댄적도 많았지요

오늘은 전에 예고한 얘기중에 하나인
그 사모님들 중에 나를 자기딸하고 소개 시켜줬으면 하고 우리 사모님에게
노골적으로 청을 넣어서 제가 좀 곤욕을 치룬적이 있었던 얘기를 하려 했었는 데
그 여학생과의 얘기는 섹스까지는 성사를 치루지 않은 불발의 결말이었기에
다음에 기회되면 쓰기로 하고
오늘은 갈때 까지간 장교부인 과의 사건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야간에 시내에 외출을 할 일들이 많은 편 이었습니다
어느 비오는 날 시내에서 볼일을 보고 공관으로 들어오는 데
시내에서 부대쪽으로 들어서는 길목버스정류장에 매우늦은 시간인데 어느 여자가 우산도 없이
서 있는 것이 눈에 띠었습니다 "이시간에 버스가 없을텐데"하며
차를 멈추라고 했서 " 태워다 드릴테니 어디가시느냐 나는 부대까지 들어간다"하고 물었다
그여자는 처음에는 멈칫 거리며 사양을 하더니 부대 정문까지만 태워다 주시겠어요 한다

그는 한 30대 초반정도의 여자로만 보이고 비에 몸이 젖어서 그랬는지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좀 초라한 행색으로만 보였다
그때의 차는 우리끼리 탑차 라고 부르는 검은색 찦 으로 공관에서 쓰는 소위 의전용 이지만
(주로 숙소당번병들이 시장보러 다닐때 많이쓴다.)
군복을 입은 운전병이 운전을 하니 군용 인것은 보면 안다
부대에 가까이 오면서 이여자가 너무고맙다며 어디에 근무하는 분이냐고 묻는다
나는 민간인 이 그걸 왜 묻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를 하는 데 자꾸 되 묻는 것이 아닌가
나는 농담할 기분은 전혀 없었다.더군다나 당시 운전병도 있었고 또 나는 누구 당번이라는 꼬리표가 부담인
입장에서 조심을 해야하고..
"오는 길이라 태워 드린것 이니까 부담갖지마시고 가세요 "하며 내리라고 먼저 내려 문을 열어 주는 데
비가 장난 아니게 내려 붓는다
운전병은 군기가 들어 뭐라 못하지만 그냥 가자며 투털거리는 눈치였다
가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부대 뒷편 동네라는 것이다 거길 갔다 가려면 왕복 20분은 더 걸릴 길이다
나는 운전병 보고 갔다 가자고 꼬셔서 다시 차를 몰아서 그 여자를 내리는 데 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온적 있었고 그일을 까막득 하게 잊고 있었는 데

어느날 위병소에서 전화가 와서 나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라고 밝히는 데 나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사람이다
나가보니 웬 아가씨는 아는듯한 여자가 나를 찾고 있었는데, 나는 비오는 날 태워다준 그여자 라고는 생각조차
못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방긋웃으며 나를 맞아주는 게 아닌가?
그날 그 어둠속에서 내 명찰을 보고 이름을 알아둔후 찝차를 타는 신분이면 당번병인거 같아 위병소에 와서
물어보니 금방 연락을 해주드라는 것이다
어찌 부대를 잘 아냐고 물으니 남편이 이 부대에 에서 얼마전 예하대로 전출을 갔다고 한다
뭐 그 까짓것 가지고 찾아오기까지 했느냐 고맙다며 면회실에서 차 한잔을 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것은 전에는 다른사람을 본것 처럼 지금 내 눈 앞에 여자는 예쁘장하고 어쩜 색끼가 흐르는듯
교태를 부리는 것이 전과는 전혀다른 인상으로 정말 한번 하고픈 생각이 불현듯 스치는 그런 느낌이었다
자기는 군인가족이라 군인들을 잘 알지만 그날 나의 고마움은 너무 잊혀지지 않는 다며
호들갑을 마구 떠는 데
이 여자가 한번 주겠다는 소리 인가를 의심치 않을 수 없을 정도의 오버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게 아닌가
외출이 가능하면 다음에 밥한끼를 사겠다는 것이다
그날 약속을 하고 토요일 저녁에 시내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그는 군인 마누라 답게 너무 솔찍한 얘기들 까지 내게 하며 불고기를 사줘서 잘 먹었다
남편은 대위 이고 지금은 어디에 근무하는 누구이며
부임한곳이 여기서 얼마 안돼는 곳이라 그냥 안따라 가고 딸하나 하고 이곳에 그냥 산다는 것이다
후배 하사관 부인들하고 놀음에 빠져 남편한테 늘 구박을 당하고 사는 얘기..
시내 카바레 에서 다른남자들 놀은 애기가 남편귀에 들어가 죽게 맞은 얘기..
그리고 다른 전방에 근무시 남편 후배장교가 가 자기를 어찌 해보려고 해서
남편몰래 그 총각장교 하고 그것은 안했지만 정이 들어다는 얘기들 까지 스스럼 없이 털어 놓으며
우리는 어느 정도 친해진거 같은 착각속에 자연스럽게 내가 술한잔 산다해서
어느 공원이 가까운 칵테일 집으로 이동해서 참으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 여자는 남편에 대한 불만 내지는 세상의 권태로움에 무기력한듯 공허한 말을 많이쏟아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듯했다
그날도 비가 와서 무작정 걸어보려 밖에 나와 비를 맞고 내차를 얻어 타게된 경위도 그래했다 한다

나는 공원벤취로 자리를 옮기면서 서로가 농담을 주고 받으며
"그러면 그날 기분이 매우 울적했다면 내가 어찌 어찌 했었다면 분위기상 넘어갔겠네요?"
하니 대뜸 "지금도 그렇다"는 얘기이다
많은 대화가 필요없음은 지금까지의 그 객적은 대화들 속에 다 파악되는 그림이었다
그리고 난 늘 느끼는 군바리의 그 불안한 심리들이 그 진행들을 재촉하는 것 또한 여전했고
나는 자연 스럽게 좀 으슥한 벤치쪽으로 이동을 하여 손을 잡아보며 눈치를 살폈다
누님 같다며 집 생각이 난다 하니 언제 서울 가면 자기와 같이 가자는 얘기 까지 나왔다
나는 귀대 시간도 다가오고..다음에 보자하며 헤어지기도 좀 그런 들뜬 기분이 꽉 차 왔다

허벅지에 손을 슬쩍 올려 놓아보니 오히려 내손을 꼭 잡으며 안겨 오는 자세를 취한다
나는 대뜸 가슴속으로 손을 넣어보니 젖꼭지가 참으로 이쁘게 솟아오른것을 느꼈다
우리는 벤치옆으로 나와 숲으로 잠시 걸으며 누가 먼저랄꺼 없이 껴 안고 입술을 빨아댔다
그리고 어찌 할수 없는 열정 같은 분위기에서 마구 빨아가며 그 어둠속에서
그것도 선 자세로 그의 가슴을 열어제끼고 젖을 빨고 그는 내 단추달린 바지를 열고
내 힘줄솟은 자지를 빨아줬다
그는 들뜬 소리로 어디든지 데려가 달라는 것이다
나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하며 급한 마음만 호소를 하니
이 여자가 갑자기 뒤로 돌면서 여기서 하라는 소리이다
치마를 들추며 팬티를 내리는 그 모습에 나는 거의 미칠 지경이 돼가고
그 어둠속에서도 뒤에서 보는 그의 보지는 번들거리는 것을 느꼈고
저쪽에서는 사람들이 걸어다는 는 모습이 다 보이는 그 숲속에서 그의 뒤로 돌려진 보지를
몇번 빨아주다 그 자세로 내꺼를 그 보지속으로 깊숙히 꼽고 말았다
그 여자도 불안 했는지 자기는 안할테니 나만 빨리 싸라는 얘길 하면서
나무를 붙잡고 나를 위해 히프를 막 돌려가며 엉덩이를 흥들어 가며 빨리빨리를 외쳐온다
그의 몸노림에 나는 너무 흥분한 탓인지 아마 한 5분을 못 넘기고
엄청난 량의 좇물을 울컥 울컥 그의 보지 가득히 채워가며 그를 뒤에서 끌어안은 자세로
그 봉곳한 젖을 움켜 잡고 떨어야만 햇다
그는 너무나 부드럽게 내 자지를 다시 빨아가며 뒷처리를 해주엇다

그런일이 있은후 그 여자는 한달에 한번쯤은 나와 섹스를 하였다
처음 섹스와는 비교가 안되는 색끼 넘치는 갖가지 기교를 서슴없이 선보이며
어느 날은 자기가 너무 쏠려서 별렷다며 내몸이 완전 파김치가 되게 몇라운드를 한후에도
내 자지가 안선다며 멘소레담을 가지고 와서 그 화끈거리는 맛사지로 내 좇을 다시 세워 놓고
자기가 위에서만 몇번을 사정하고 했었다

그러다가 그는 참으로 대범하기도 한것이 나와의 관계로 임신을 하여 낙태수술을 한후에도
남얘기 하듯 지난번에 그랬었다고 너무나 가볍게 얘길한다
그리고 내가 너무 바쁘고 좀 실증이 난거 같은 눈치를 채면서는
자기가 아는 후배라며 귀여운 어느하사관 부인을 사전에 애기도 없이 데리고 나와 소개를 시켜 준 후
막 도망을 가며 잘해줘 응 하고 사라진 적도 있었다
섹스에 대해서는 마냥 편한 사고를 지닌 당시로써는 보기드문 자유인!
자유분방한 사고의 너무도 편한 그런 여자 였었다
나는 못이긴체 하고 그 하사관 부인과도 호강에 젖은 육보시를 제공 받다시피 하였고
또한 그 두여자들로 하여금 셋이 같이 해보자는 제의까지 받았었는데
오히려 내가 쭈빗거려 불발로 끝난 지금생각하면 너무나 아쉬운 미수의 사건도 있었던
참으로 잊지못할 그런 여자중에 한사람으로 오래 가는 기억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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