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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전쟁...

예전 빌딩은 좀 작았고 화장실은 원래 홀수층 남자, 짝수층 여자이던 것을
한개 층에 남녀 모두 쓸 수 있게 합판으로 칸막이를 했었지요...
따라서 입구는 남녀 동일하고 소변기 3개와 대변기 2개를 남자가 쓰고,
대변기 2개를 여자가 쓰고 소변기 쪽에 사람 키만한 칸막이만 했습니다.
결국 남녀간에 서로 들어서는 안되는 소리도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었죠...

1년 넘게 근무하면서 주변 사무실 여자들의 방구 소리나 똥누는 소리같이
민망한 소리를 많이 들어왔었는데...예쁜 여자라도 역시 사람인지라
화장실에서는 방구끼고 대변도 보더군요...특히 저의 이상형이던
옆 사무실의 아가씨가 제가 용변볼 때...제 옆칸으로 들어와
줄담배를 피고 똥누면서 방구까지 요란하고 크게 꼈을 때...충격이었죠...
당시에는 누군지 몰랐으나 나중에 궁금해서 나가서 기다리다 알았죠...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텐데...그녀만큼은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화장실에서 그런 민망한 소리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회사가 이사를 해서...새로운 빌딩으로 옮겼습니다.
얼마전까지 빌딩에 우리 회사만 있어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그러나 최근에 3개 회사가 더 입주를 했는데...
문제는 화장실 사용입니다...

남자화장실에는 소변기 5개, 대변기 4개가있는데...
같은 층에 근무하는 4개 회사의 총 남자직원은 대략 150명이고...
여직원은 불과 10명 정도입니다...정보통신회사 1개, 건설회사 2개,
물류회사 1개인데...회사들 특성상...절대 다수가 남자입니다...

이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화장실 사용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오전 8시 부터 10시 까지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대변을 보려는 사람들이 이 시간에 집중이 되는지라...쩝...
반면에 여자화장실은 너무나 조용하지요...대변기가 무려 9개...

저도 용변을 회사에서 보기 때문에...화장실 사용이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보통인데...가끔 정말 급한 사람들은
여자 화장실로 뛰어들어 가더군요...방법없지요...뭐...당장 싸겠는데
체면차릴 것도 없고...
이제는 같은 층 여직원들도 남자들이 오전에 붐비는 시간에
가끔씩 여자화장실을 써도 별로 신경안쓰더군요...

화장실만이라도 원할 때 마음편히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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