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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녀에게 전화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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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사랑한다고...
그래서 널 그냥 이대로 보낼수 없었는데..
지금 나 널 보내는 것 아니라고..
나 널 그리워 하지 않는다고...
나 널 기다릴거라고...

그 말하기가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그래요...
정답은 제가 가지고 있었죠.
다만 제가 인정을 하지 않았을뿐이죠.

그래서 저로선 최대한의 용기를 가지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마지막 내입으로선 하지 않겠다던 얘길 하게되었네요.
지금 심정.. 잘 모르겠습니당.
시원답답??? 뭐 그런 기분...

많은 분들의 질타 잘 받았습니다.

저 정말 그녈 사랑했었거든요.
어떤 분이 말하셨던.. 집착...
예 집착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집착도 없는것이 아닐런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 그녀가 엄청 밉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 그녀를 사랑합니다.
미움만큼 사랑한다...
그런것 같군요.

많은 분들 충고를 받고 받아 저 결심했네요.
지금 당장은 힘들기만 합니다.
당분간은 그녈 생각 잊어야 겠죠...
다른 생각을 해야 겠는데...
뭐 좋은 생각 없나요...

충고해 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혹시나 다음번엔 우리 앤이 돌아 온 얘길 적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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