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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우리모두 최면술을 익히자

안녕하십니까.
처음으로 경방에 글을 올릴려고 하니깐 좀 쑥스럽네여^^
뭐.. 특별히 고수분들 처럼 화려한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양적으로 많은것도 아니지만 이제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저의 떡생활들을 네이버3동지들에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부디 읽어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본인은 29세 설 직딩으로 인터넷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성기불끈(?)한 남성이다.
회사동료들은 나를 순진, 순수의 결정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회사에는 거의 말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하. 지. 만…..
난 밤만 되면 두얼굴을 가진 야누스처럼 떡을 찾아 헤메이는 한마리의 늑대가 되어버린다.
참고로 본인 떡을 치던 딸을 치던 하루에 2번씩 좃물을 빼지 않으면 성격이 지랄처럼 변하며 욕구불만에 차득찬 성격파탄자로 변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어디 놀고있던 떡이 없나 하고 S모 쳇팅사이트에 접속하여 낚시를 하고 있지만…
걸려드는건 순전히 알바와 컴섹하자는 고삐리들….
본인 능력없고 돈없다… 알바녀들한테 줄 돈 있으면 차라리 밀린 월세나 낼것이다.(주인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다음달에는 꼭 갚을께여 -.-;;)
아.. 시간은 벌써 밤 12시를 넘어 가고 있고 오늘은 그만 접고 딸이나 함 칠려고 하던차에, 채팅방에 들어온 그녀…
‘음… 이거 꼭 꼬셔야 하는데’… 하는 절대절명의 각오로 챗에 임했다…

사실 본인 속된말로 챗빨 없다. 그렇다고 해서 얼굴이 잘생겼냐.. 그것도 아니다.. 뭐.. 퍽탄은 아니지만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꽃미남과는 반대의 얼굴을 가졌다. 그러면 말빨은 좋으냐…그것도 아니다. 본인 무척이나 순수하고 내성적인 소유자이기 땜에 말이 거의 없는 과묵형이다. 그저 여자가 하는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가끔식 모든걸 이해해준다는 옅은 미소가 전부인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의 챗팅방에 들어온 그녀는 순전히 자기 위주의 이야기를 하고 때로는 당돌하게 첨부터 반말짓거리로 대하고 있다.
그녀: 자기야~ 어디 살어?
(이띠.. 언제 봤다고 자기래? 글구 웬 반말이야.)
제로라이프: 엉 건대살어
그녀: 웅 나랑 가깝네
자기~ 혼자 살어?
제로라이프: 웅 나 혼자 자취해..
그녀: 그럼 나 지금 갈까?
제로라이프: 거짓말…
그녀: 아냐.. 나 울자기한테 가서 같이 살까?
가서 같이 살면서 애도 낳구 그럴까?
제로라이프: -.-;; (애는 무슨… )
음.. 이거 그냥.. 늦은밤에 할일없는 백조가 나처럼 순진한 떡꾼에게 장난칠려고 하는거라고 판단하고 너는 지껄여라, 나는 딸이나 칠련다 는 심정으로 챗팅을 햇다.(-.-;;)
그래도 행여나 하는 마음에 나의 핸번을 가르쳐 주고 혹시나하는 맘에 친구등록 추가~^^
그럼 다음 한 2틀이 지나서 난 그 챗팅사이트에서 그녀를 찾을수 잇었다.

제로 라이프: 야~ 너 그날 내 방에 온다더니, 왜 안왔어?
그녀: ㅋㅋㅋ 바부탱이.. 그시간에 진짜루 나가는 여자가 어딧어?
여하튼 이런저런 대화가 오고간후 서로의 전번을 교환후 바로 통화를 하였다
그녀는 이제 갓 22살을 넘긴 백조였고 학교다닐때는 날나리였단다..
히히.. 본인 날나리들 열라 좋아한다…^^
그렇게 한 2시간정도 통화를 하고 서로의 친분을 돈독히 하기 위해 포투리스까지 하면서 서로의 맘을 확인할수 잇었다.
결국 다음날 밤에는 내방에 오겠다는 다짐을 받는데 성공을 하였다

다음날
결전의 떡파티를 준비하기위해 꼬질꼬질한 나의 자취방을 깨끗이 치우고 목욕제계를 하며 그녀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연락이 없었다..
이띠.. 열받은 상태(아까 말했듯이 난 성격파탄자다)에서 난 그녀에게 전화를 하였고 택시비를 줄테니깐 빨랑 택시타고 오라고 하였다. 1시간후 울리는 전화벨…..
그녀: 오빠… 나 택시 타고 앞에 왔으니깐 택시비 들고 나와~
제로라이프: 웅…알았떠… 아이 저아라..^^
택시비 만원을 들고 약속된 장소에 나가서 그녀를 확인하는 순간…
허걱… 이런… 으, 젠장……
155키에 50키로가 넘는 몸매… 전혀 내가생각했던 날나리 이미지가 아니었다
솔직히 두눈 뜨고 얼굴을 쳐다보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아마 택시기사는 속으로 ‘저넘 비위도 참 좋네’ 하고 생각햇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쩔수 있나? 본인의 똘똘이는 멋도 모르고 빨딱거리고 있고…
그렇다.. 퍽탄인 그녀를 보고 난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기시작했다…
얘는 김혜수다.. 김혜수다…(-.-;;)
방에 들어와서 작업을 할때도 얘는 김혜수다. 얘는 김혜수다… 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렷다.
가벼운 터치와 함께 윗도리를 훌렁덩 했을 때… 허걱.. 난 또 한번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어떻게 다른데는 살이 쪘는데 유독히 가슴은 계란인지..(-.-;;)
으… 그 밋밋한 가슴을 보면서 난 또 한번 ‘ 이 가슴은 김혜수 가슴이다’ ‘ 이 가슴은 김혜수 가슴이다’ 하며 또다시 나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나의 뛰어난 최면술로 인해서 나의 꼬추는 빨딱거렸고 무사히 즐거운 떡파티를 치루게 되었다…
물론 그 다음날 아침에 모닝떡도 햇음은 물론이다….

참고로, 본인 비위 좋다는 말 많이 듣는다… 추측건데 이런 좋은비위를 가진 비결은 아마도 나의 뛰어난 최면술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상이 저의 경방 첫데뷔작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제대로 저의 경험을 전달못햇지만 앞으로 좋은경험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마지막으로 네이버3회원님들…
퍽탄 만났다고 실망하지말기 바랍니다..
우리모두 최면술을 익힙시다!!
따라하세여 ‘이 여자는 김혜수다’ ‘이가슴은 김혜수 가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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