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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의 시체

오늘
회사에서 잔업을 한다길레
생산부에 내려가서 외주집을 도는 것을 따라가다가
안산
주변에 있는 양궁경기장을
가다가.....

차가 좀 막히더군요.....
짜증이 나는데......
엠뷸런스가 보이고... 장의사도 보이고.........
이미
다끝난는지..
천으로 다 두르고 조이고 묶어 놓았더군요...
순간 배대리와 저는 아무말이 없게 되었지요..
그리고
외주를 돌고
돌아오는 길에 중앙선을 침범했는지.......
차 2대가 서로 마주보고 심하게 일그러져 있더군요.....
누구는 울고
누구는 꺼내고...
피는 난자해 있고......

회사에 도착할쯤
병원 앞에 이동침대 위에 싸늘히 식은 시체 하나가 누워서
기다리고 있는것을 보게 되었는데

계속 배대리와 저는
회사가 어떻고 사람이 어떻고....
불만을 표시하고 어떻하면 좋으냐고 걱정을 하던 때였는데

오늘 죽은 시체를 3구나 보게 되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 담배도 끊고 열심히 살고야 있지만......

어찌보면 그렇게 아웅다웅..... 헐뜯고 욕하고
시기하고 샘내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살필요 없나 봅니다..
얼마나 더 살겠다고 담배를 끊는지......
담배 다시 피렵니다.....
그리고
낙화유수 처럼 느긋하게 여유있게...... 웃으며
시간을 즐기며 사렵니다......

한순간에도 달아나는 사람 목숨....... 한치앞도 못보는 우리...
내일 아침 눈을 못뜰수도 있는것인데.....
지금 곁에 있는 제동생..... 손을 잡아 봅니다.....
혹시라도 내일 눈 못뜰까봐서......

안녕히 주무십시요......
너무 악착같이 사시려고 하지는 마시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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