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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밤에 생각나는사람

안녕하세요
이제 따뜻한 봄이네요 건강들 하시죠 .
가끔 몇자 적고 소식 없다가 또 몇자 적는 아주 염치 없는사람입니다 .
이런말이 있죠 .
정말 진정한 친구는 관리 대상이 아니다 ...
제가 그렇거든요 .
일에 한번 미치면 우선 친구들 부터 안만나죠 .
그런데 항상 어제 봤던 사람 같은게 친구더군요 .
저도 이제 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가니 인생의 깊이는 몰라도
제가 살아갈 길은 보이는거 같네요 .
거두 절미하고 .
술취한밤 생각나는사람
하지만 이제는 전화도 못하네요 .
전 눈물이 아주 없어요 .
살아온 날이 힘들어 .
너무 속으로 많이 울었나 보내요 .
그런데 한번 전화로 무지 울었죠 .
그녀한테 ..
힘들다고 나 이제 어떻게 살아가냐구 ..
그녀가 그러더군요 .
넌 잘할수 있다고 .
정말 힘이 되는사람있죠 .
항상 힘들떼 내편이 되어주던 그녀가 오늘은 정말 보고싶네요 .
오늘 그녀한테 전화 해서 막 울고 싶어요 .
사는게 힘들다고 .
하지만 이제는 참아야겠죠 .
그녀도 이제 다른사람의 아내이니까 ...
이제 울고 싶을떼 이곳에 글을 올려야 겠네요 .
그냥 두서 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



님들 가정에 행복이 ..
저참 나쁜놈이죠 ..
제가 괴로울떼만 이렇게 글을 올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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