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시간속에 - 3편
현우가 아영이을 순진하게 보지만 그녀는 직접적으로 남자와의 성관계를 하지 않았을 뿐, 남자친구들과의 스킨십 경험은 있었다.
그렇기에 아영은 은연중에 남자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다른 남자들의 스킨십에는 경계심을 갖지만 신뢰하는 현우 오빠가 편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찔한 쾌감을 거부할 수 없었다.
젖가슴을 움켜쥔 현우는 조심스럽게 젖꼭지를 애무했다.
손가락사이에 마찰을 당한 젖꼭지가 발기를 하여 오뚝하게 솟아 올랐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아영은 온몸의 신경이 짜릿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를 방관하며 소리 없는 감각의 교환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참을 수 없는 흥분에 현우의 또 다른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현우가 아영의 아담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렸다.
볼펜을 굴리던 아영의 손이 멈칫한다.
아영의 엉덩이가 다시 내려 왔을 때 현우의 페니스가 팬티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있었다.
따뜻한 보지 살갗 입구에 우람한 페니스가 잇 닿았다.
현우는 노골적으로 아영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주물렀다.
거칠어지는 현우의 숨소리를 따라 아영의 숨소리도 조금씩 높아간다.
현우는 아영의 보지 입구에 닿은 페니스를 앞뒤로 움직여 마찰을 일으켰다.
아영은 호기심으로 여러 번의 자위행위를 해본 경험이 있다.
현우의 페팅행위는 아영이 자위를 하는 것보다 자극적인 것이다.
아영은 하반신에 힘이 풀리고 허벅지 사이로 모든 신경이 몰리는 짜릿함을 느낀다.
점점 얼굴이 화끈거리고 달아오르는 아영이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보지 입구에 잇닿은 페니스에 마찰을 한다.
그리고 침묵을 지키던 아영이 양손으로 책상을 짚으며 혼잣말처럼 신음을 흘렸다.
“아.. 후~!.. 오빠.. 난 몰라... 이상해져... 어떡해...”
“그, 그래.......공부해...”
현우도 당장 사정할 것만 같았다.
얼른 아영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의자에 앉아 뒤돌아보는 아영의 얼굴에 홍조가 깃들어 있다.
아영이 순진한 탓인가, 말없이 눈을 흘긴다.
도리어 현우가 바지를 들고 일어선 페니스를 보이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러나 무슨 말이던지 아영을 스스럼없이 만들고 싶었다.
“아영이는 정말 예뻐...”
“피 잇~!.. 오빠 못 됐어...”
자신의 행동에 어정쩡한 말로 변명을 한 현우는 시선을 마주 할 수가 없었다.
관자놀이에 핏줄에 흐르는 피가 뚝딱거리는 것을 느낀 현우는 머쓱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아영의 방문을 열고 나오던 현우는 당황하여 심호흡을 했다.
상희와 마주친 것이다.
도둑질을 하다가 들킨 심정인 현우는 주춤거리며 한마디 흘렸다.
“아영이가 수학 문제를 풀어 달라고 해서........”
“음.......저녁식사 해야지...”
묻지도 않은 말을 내뱉은 현우는 부리나케 이층계단을 올라간다.
뒤통수를 쳐다보는 것 같은 상희 눈빛을 의식하는 현우의 가슴은 두근거린다.
이모와의 은밀한 관계와 예기치 않은 아영과의 진한 스킨십과 페팅은 현우에게는 너무 새로운 생활의 발견이었다.
여자에게 접근한다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의외로 여자는 단순한 것으로 느껴졌다.
현우는 비로써 자신이 남자로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이 된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현우는 상희의 눈치를 유심히 살폈다.
식사를 마치고 상희는 담담한 표정으로 주방을 나간다.
현우는 거실로 걸어 나가는 상희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가슴에 가득안길만한 아담한 체구, 어깨에서 가볍게 흔들리는 머리카락 스커트 위로 흔들리는 엉덩이가 현우의 눈에는 오늘따라 무척 성적인 매력으로 보인다.
현우는 그녀가 조금이라도 관계를 하고 싶어 하는 눈치를 보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녀는 힐끗 뒤돌아보고 안방으로 사라진다.
그날 밤, 현우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아영과의 페팅으로 달아오른 욕정으로 혼란스러웠다.
마지막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 불만인지도 모른다.
침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것은 상희의 발가벗겨진 육체였다.
아영에게 이루지 못한 욕구가 상희를 다시 안고 싶은 충동의 불길로 변한 것이다.
뒤척이던 현우는 방문을 열고 나섰다.
발자국 소리를 죽여서 이층 층계를 내려온다.
모두가 잠이 들었는지 조용하기만하다.
희미한 비상등이 비치는 거실을 지난 현우는 안방 문 앞에서 귀를 기울인다.
기척도 없는 방문 손잡이를 돌린다.
잠그지 않아서 쉽게 손잡이가 돌아간다.
숨을 죽인 현우는 천천히 방문을 밀었다.
침대 등불만 비치는 방안의 침대에는 상희가 등을 돌리고 누워있다.
잠이 들었는가, 방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다.
상희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
소리 없이 방문을 닫고 방안으로 들어서는 현우는 숨을 크게 들이 쉬고 천천히 침대로 다가간다.
침대로 다가서자마자 상희가 놀라서 돌아누우며 상체를 일으킨다.
“누, 누구.......?”
“이, 이모 나야...”
“왜, 왜.. 이 밤중에........”
“쉬 잇~!”
현우는 얼른 침대로 올라가 상희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침대 등불 아래 놀란 상희가 눈동자를 크게 뜨고 당황스런 표정을 한다.
더 이상 놀라서 큰소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현우가 그녀의 입을 막았던 손을 때어냈다.
현우가 방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지만 그녀도 식구들이 눈치를 챌 것이 두려웠다.
그녀는 팬티위에 잠옷만 걸친 상태이다.
상희는 자신을 껴안으려는 현우의 팔을 붙잡고 작은 목소리를 흘린다.
“안 돼!.. 아영이가 가끔 방으로 들어온단 말이야...”
“그건 어린 시절이겠지... 이모 생각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어...”
“그래도 싫어... 이제 너와 나는 조카와 이모 사이 일뿐이야... 한 순간의 실수라고 생각해...”
“그럴 수 없어... 난 이모가 없으면 죽을 것 같아...”
“제발 이러지 마... 너는 젊은 여자를 얼마든지 만날 수 있잖아...”
“아무 말 하지 마... 무조건 난 이모가 좋아... 이모도 나를 좋아 하잖아...”
“시, 싫어... 이러지 마........”
현우는 거부하는 상희를 막무가내로 껴안았다.
밀고 당기고 승강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그녀가 젊은 남자의 힘을 버틸 수는 없었다.
현우의 손에 그녀의 잠옷이 벗겨졌다.
상희는 큰 소리를 낼 수도 없고 현우의 가슴에서 벗어나려고 진땀을 흘린다.
그녀의 팬티를 발가락에 끼어 벗겨낸 현우는 자신의 러닝셔츠와 트렁크 팬티를 벗어던졌다.
안간힘을 쓰며 현우에게서 벗어나려던 상희는 발가벗겨져 현우의 가슴에서 숨을 몰아쉰다.
피부와 피부가 마찰을 하며 감각을 자아낸다.
육체적인 교감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정신적인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현우는 이모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덥석 물었다.
그녀의 젖꼭지가 현우의 입속에 빨려 들어가 타액으로 흥건해진다.
거부하려던 상희는 온 몸의 신경이 짜릿해지며 현우를 제지하던 손에 힘이 풀렸다.
발기하기 시작한 남성이 상희의 허벅지를 쿡쿡 찌른다.
두 젖가슴을 움켜쥔 현우는 번갈아 두 젖꼭지를 농락한다.
결코 반응을 보이지 않으려던 상희는 옅은 신음을 흘리며 숨을 몰아쉰다.
앵두처럼 솟아오른 젖꼭지를 깨물듯이 입술로 물고 늘어진 현우는 밑으로 손을 뻗쳐 이모의 음부를 쓰다듬는다.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 올리는 상희가 젖가슴에 묻힌 현우의 머리를 감싼다.
둔덕에 가지런히 돋아난 음모를 쓸어 올리며 현우가 중얼거린다.
“이모........사랑해...”
“으 음~! 정말 못 됐어...”
젖가슴을 타액으로 적신 현우는 상희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그의 손끝은 그녀의 음부 주위를 맴돈다.
다시는 조카와의 관계를 하지 않으려 하던 상희는 입술을 받아 드리며 뜨거운 열기에 젖는다.
한번 혈족이라는 벽이 허물어진 남녀의 관계는 어쩔 수 없이 욕망의 굴레 속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또한 여자의 육체는 받아 드렸던 남자에게 어렵지 않게 허락할 수밖에 없다.
이미 서로의 관계를 맺어 강렬한 쾌감을 느꼈던 상희는 익숙하게 현우의 혀를 받아 드린다.
현우는 그녀의 입술을 가득 빨아 당겨 감각의 돌기들을 일으켜 세운다.
진한 키스를 하면서 현우의 손끝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유린하고 있다.
팥알처럼 돋아난 음순이 남자의 손끈에서 휘말린다.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쾌감으로 파르르 떠는 그녀의 보지 속에서 맑은 샘물이 흘러 나와 현우의 손끝을 적신다.
“하.. 으!.. 난 몰라... 미워 죽겠어...”
“아!.. 미치겠어... 이모...”
음부를 더듬던 현우의 손끝이 상희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보지 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이 숨겨진 살갗들을 마찰 시킨다.
그녀는 어딘가 예민한 신경을 건드리는 것 같아 자지러질 것만 같았다.
손가락을 더 깊이 받아 드리려고 다리를 벌려 현우의 허벅지를 감쌌다.
현우는 보지 속에 두 개의 손가락을 넣고 헤집는다.
그녀가 파르르 떨며 매달린다.
“아.. 하! 으 음! 혀, 현우야.. 어떡해........”
“이, 이모는 정말.......아름다워...”
그렇다. 현우는 그녀가 살아 움직이는 조각이라고 생각했다.
미묘한 성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태어난 여자.
성감을 느끼는 표정과 작은 떨림, 순간 현우는 그녀를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여자라고 느꼈다.
정복하고 소유해도 끝없는 기쁨을 간직한 그녀의 모든 것을 갖고 싶은 욕망이다.
농도 깊은 키스를 한 현우는 그녀의 귀를 잘근 씹으며 목덜미에 더운 열기를 불어 넣었다.
현우의 혀끝이 그녀의 목덜미를 걸쳐 젖가슴에서 맴돌며 돋아난 젖꼭지를 빨아 당기며 입술로 잘근거린다.
온 몸의 피부가 녹아내리는 쾌감을 느끼는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쉰다.
젖가슴에서 분탕질을 한 현우의 혀끝이 점점 밑으로 내려간다.
허리와 배꼽에 불어넣는 열기에 그녀는 견딜 수 없어 둔부를 들썩인다.
“하.. 으... 으 음...”
“이모는 달콤해...”
성욕이 달아오른 현우는 피가 머리끝까지 뻗치는 것 같았다.
하복부의 페니스는 통증을 느끼도록 발기하여 용솟음친다.
배꼽주변에 태액을 적시던 현우의 혀끝이 밑으로 내려간다.
가지런히 돋아난 음모를 이술로 물었다가 놓기를 반복하고 그의 혓바닥이 보지 주변을 핥는다.
혓바닥에 마찰되는 보지주변의 살갗들이 살아 움직이듯이 꿈틀거린다.
그리고 혀끝을 보지 구멍 안으로 밀어 넣는다.
상희는 불덩이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에 몸서리친다.
“하 윽~! 난 몰라... 거, 거긴 더러운데.........”
“이모의 모든 걸 갖고 싶어...”
충격적인 쾌감에 상희는 현우의 머리를 붙들고 상체를 들어 올려 내려다보았다.
하복부에 머리를 뭍은 현우가 보지를 핥으며 보지 구멍으로 혀를 집어넣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말만 들었지 남편과 관계를 하면서도 오랄 섹스는 해본 경험이 없었다.
보지와 온몸이 녹아내리는 충격이었다.
“하.. 으~! 혀, 현우야... 난 몰라...”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상희는 현우의 행위를 저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우의 머리를 붙든 그녀의 손은 혀끝을 더욱 받아 드리려고 누르는 형태이다.
보지 속에 들어간 혀끝이 깊숙이 드나들고 그녀는 자지러질 것만 같았다.
보지 속으로 혀끝이 드나들 때마다 그녀는 신음을 터트린다.
“핫, 핫, 하.. 아, 아 으... 으 핫, 으 으! 그, 그만... 자기야... 그만! 죽겠어...”
“이모는 달콤해...”
상희의 보지 속에서 맑은 진액이 흘러넘친다.
현우의 눈앞에서 진홍색의 보지 살갗들이 장미꽃잎처럼 펼쳐져 꿈틀 거린다.
현우는 꿀물을 빨듯이 진액을 핥으면서 그녀의 보지 속을 혀끝으로 연거푸 밀어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한다.
아주 강렬한 엑스터시를 참을 수 없는 상희가 입술을 깨물며 진절머리를 친다.
그리고 현우의 머리를 위로 끌어 올리며 열기에 젖은 촉촉한 목소리를 흘린다.
“그, 그만... 못 견디겠어........아.. 후... 하 아.......”
“사랑해 이모...”
그들은 다시 진한 키스를 교환한다.
혀와 혀가 엉키고 갈증을 느끼는 짐승처럼 두 사람은 서로의 타액을 들이 마신다.
현우는 그녀의 촉촉하게 젖은 음부를 쓸어 올렸다.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보지를 양 옆으로 벌리고 구멍을 넓혀 불기둥처럼 솟은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진액으로 적셔진 보지 속으로 핏줄까지 돋아난 페니스가 미끄덩하고 깊숙이 들어간다.
강렬한 흥분으로 태액을 마시는데 열중하던 상희가 입술을 벌리며 눈동자를 크게 뜬다.
“하 윽~! 너, 너무 커...”
“이모... 아파?”
“아, 아니... 조, 좋아...”
결혼생활로 성교에 익숙해진 여자가 자지를 받아 드리며 통증을 느낄 리가 없다.
다만 그녀가 받아드리기 벅차도록 남편보다 우람한 페니스였다.
그녀는 골반이 뻐근하도록 포만감에 젖어든다.
그녀를 흥분시키도록 힘든 애무를 했던 현우는 그녀의 보지 속에 페니스를 채우고 나니 아늑함에 젖었다.
천천히 보지 깊숙이 자지를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한다.
그녀는 보지 속으로 자지가 밀고 들어 올 때마다 신음을 흘리며 입술을 벌렸다가 다문다.
“아... 하~! 으 으... 으 음... 으 하... 하 응.........”
“하.. 으... 헛, 으 하.........”
거친 숨을 몰아쉬기는 현우도 마찬가지이다.
빠듯하던 보지가 점점 자지를 포옹하듯이 꿈틀거리고 훨씬 편하게 성감을 끌어 올리기 시작한다.
보지 속을 헤집는 자지가 때로는 빠르게 그리고 천천히 전진과 후퇴를 반복한다.
시간이 갈수록 절정을 치닫는 상희는 현우의 등줄기를 움켜쥐며 허덕인다.
“으.. 음, 하 으, 으 읍, 아 후, 으 핫........”
“허 억~! 아 하... 으 윽........”
희미한 침대 붉은 등불 밑에 흔들리는 남녀의 발가벗은 육체, 헐떡이는 숨소리.
여자의 끈적끈적한 교음과 신음 속에 시간이 흘러간다.
아늑한 분위기 탓인지 현우는 금방이라도 사정 할 것만 같다.
절정의 능선을 치닫던 상희는 안타까운 신음을 흘리며 매달린다.
현우는 부둥켜안고 매달리는 그녀의 손톱이 등줄기를 파고드는 느낀다.
그녀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진다.
“아.. 하~! 으 으, 어떡해... 하 윽, 으 으.......”
“아!.. 미치겠어........”
사정하려는 것을 참으려는 현우도 견디기 힘들 지경이다.
순간 상희가 허겁지겁 매달리며 상체를 들어 올린다.
바들바들 떨며 매달리는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둔부를 들어 올린다.
그녀는 마지가 엑스터시의 능선에 도달한 것이다.
좌우로 허리를 비틀며 안간힘을 쓰는 상희가 묘한 신음을 터트린다.
“하... 윽!.. 자기야... 난 몰라... 하 앙...”
“사랑스러워........”
오르가즘을 느끼며 눈을 치뜬 그녀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고 눈가에는 이슬이 번진다.
현우는 보지 속에 박힌 자지가 뜨거운 열탕에 빠지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자궁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희열의 샘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뜨거운 감촉에 현우는 도리어 사정하려던 순간을 인내한다.
그리고 보지 속에 박힌 자지를 천천히 진퇴운동 시킨다.
곤두박질치듯이 오르가즘의 정상에서 상희는 노곤함을 느낀다.
올려다보는 상희와 시선이 마주친 현우가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지금 표정이 너무 아름다워...”
“피 잇!.. 나에게 또 욕구를 채우려고 하는 말이지?”
“아니, 정말이야... 언제까지나 이모 곁에 있고 싶어...”
“어쩌니! 정말이야?..”
“그럼, 내가 거짓말 하는 거 같아?”
“그럼, 앞으로 약속할 수 있어?”
“뭐든지 약속할게... 이모...”
“내가 보는 앞에서는 다른 여자 사귀는 거 보이지마... 내가 안 보이는 곳에서는 몰라도...”
“약속할게... 이모만 있으면 돼...”
상희의 말에 현우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이제부터는 언제나 이모를 안을 수 있다는 기쁨을 허락하는 이모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현우는 빠르게 보지 속을 채운 자지를 움직였다.
계속 상승하는 쾌감에 상희가 입술을 깨문다.
현우는 보지 입구까지 자지를 빼냈다가 돌진하듯이 보지 깊숙이 박아 넣었다.
별안간 보지 끝의 뼈끝까지 자지가 닿는 느낌에 상희가 입을 벌렸다가 다물며 눈을 흘긴다.
“하... 음!.. 못 됐어!”
“왜, 싫어?..”
“아니!.. 그런데.......넌 여자 경험 많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에 이끌려 술집여자와 잔 경험밖에 없어... 물론 멋모르게 여자친구와 스킨십은 했지만...”
대화를 하면서도 현우는 보지속의 자지를 멈추지 않고 움직였다.
좌우로 돌리며 빼냈다가 다시 깊숙이 넣기도 하고 천천히 빼냈다가 돌진시키기를 반복한다.
그때마다 상희는 촉촉한 신음을 터트리며 허리를 비틀거나 둔부를 들어 올린다.
현우가 그녀의 젖꼭지를 이빨로 잘근 씹었다.
그녀가 현우의 머리를 당기며 얼굴을 찡그린다.
“아!.. 미워죽겠어... 살살해...”
“왜?.. 좋아 죽겠는데...”
“아프단 말이야... 그런데 여자를 다루는 기술이 대단한데...”
“친구들에게 여자 다루는 요령과 성교하는 방법들을 들었지...”
“남자들도 그런 말하는 구나!.. 그럼.. 내가 시험 대상이란 말이야?”
“그런 건 아니고... 이모가 좋으니까 저절로 하게 돼...”
현우는 강렬한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참았던 오르가즘을 느낄 것만 같았다.
그녀의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고 보지 속에 박힌 자지를 빠르게 진퇴운동 시켰다.
연달아 쾌감을 느끼고 있던 상희는 현우의 갑작스런 행위에 상희는 강렬한 엑스터시를 느낀다.
현우가 내려다보니 보지 깊숙이 자지를 돌진시킬 때마다 연홍빛 보지 살갗을 비집고 진액이 뭉클거리고 나온다.
상희는 자신도 모르게 자지러지는 신음을 연거푸 터트린다.
“하.. 악~! 미, 미치겠어... 하 음... 으 으... 아 하... 으 으........”
“허.. 억! 으 허... 하 아... 으 하........”
현우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연달아 치받을 때마다 상희의 몸이 침대 머리를 향해 율동을 한다.
극한 쾌감을 견디지 못해서 상희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터져 나온다.
그녀는 자신의 신음 소리가 너무 큰 것 같아 베개를 끌어 당겨 안았다.
결혼생활에서 생각도 못한 강렬한 쾌감이다.
그녀는 친구들이 성관계의 극치와 즐거움을 말하던 것이 이해가 되었다.
베개를 끌어안고 있어도 터지는 신음 소리는 막을 수 없다.
폭발하듯이 솟아오르는 쾌감, 열기 가득한숨 가쁜 신음 소리, 현우의 하복부가 상희의 둔부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
흥건한 진액의 끈적이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하다.
“아.. 하! 으 음, 하 으, 하 윽.........”
“허 걱!.. 하 아.........”
“탁, 타 악... 타 닥, 타 다 닥.........”
“찌 거덕... 찌걱... 찌걱... 쩌 억........”
현기증을 느끼는 상희는 숨이 멈추고 기절할 것 같은 충격의 쾌감을 느낀다.
또다시 강렬한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이다.
땀방울에 흥건한 그녀는 안간힘을 쓰며 현우의 가슴을 파고든다.
그리고 활처럼 허리를 휘며 둔부를 들어 올린다.
현우도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그녀를 부둥켜안고 헐떡인다.
용솟음치던 자지에서 뜨거운 잔액이 뿜어져 보지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자궁 속까지 뜨거운 진액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낀 상희는 아랫 입술을 깨문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도 묽은 진액이 많이 뭉클거리며 쏟아진다.
“주, 죽겠어........”
“이, 이모........”
두 사람은 한 치의 여유도 없이 부둥켜안고 헐떡거린다.
상희는 남편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진정으로 남자와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열탕으로 변한 보지 속에서 자지가 꿈틀거린다.
남자의 자지로 보지가 채워져 연결되어 남녀의 몸은 하나가 된다는 사실이 그녀는 새삼스러웠다.
어쩌면 그녀가 현우의 종속된 육체가 된 느낌이다.
거친 호흡을 진정시키고 현우는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그녀는 단지 현우의 여자에 불과했다.
마주치는 두 사람의 눈빛은 촉촉하게 젖어 정감을 표시한다.
그녀의 이마는 윤기가 흐르고 도톰하여 영리하게 보인다.
현우가 그녀 이마에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 올려준다.
그리고 가볍게 입맞춤을 한다.
현우는 그녀가 이모라기보다 나이 어린 여자로 밖에 안 보인다.
그녀를 지긋이 내려다보는 현우가 한마디 한다.
“이모가 정말 귀여워...”
“까불어... 그래도 내가 나이가 많은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내 눈에는 이모가 귀엽고 섹시한 걸...”
“정말........!?”
“내 말을 진심으로 믿으라니까...”
“이러다가 임신을 하며 어쩌지?”
상희의 한마디에 현우는 긴장이 된다.
그도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기에 대답을 할 수 없다.
만약 상희가 아기를 갖는다는 것은 현우에게 기쁨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없고 아이가 태어나 불행한 운명으로 살아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현우의 난처한 표정을 바라본 상희가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염려하지 마!.. 내가 알아서 조심 할게...”
“그럼.. 이모를 또 안아도 되는 거지?”
“미워 죽겠어... 하지만 아영이나 할머니 보는데서 실수하면 안 되는 거 알지...”
“아영이.......!?”
자잘하게 떨리는 정겨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상희의 말에 현우는 아영의 모습을 떠올렸다.
청초하게 피어나는 상큼한 백합 같은 아영의 모습...
상희와 다르게 아영에게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현우는 문득 아영이야 말로 처녀일 것이고, 처녀와 관계를 해보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다.
오랜 시간 동안의 정사에 지친 현우는 상희의 몸에서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와 누웠다.
졸음이 와서 현우가 하품을 한다.
그를 쳐다본 상희가 걱정스런 표정을 한다.
“올라가서 자...”
“여기서 자면 안 돼나?”
“아침에 잘못하면 식구들이 보면 어쩌려고...”
“알았어... 올라갈게...”
연달아 하품을 한 현우는 벗어 던지 러닝셔츠와 팬티를 걸치고 안방을 나선다.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핀 그는 발자국 소리를 죽이며 이층계단을 오른다.
현우가 나가고 상희는 세면장으로 가서 사타구니를 적신 흥건한 분비물을 닦아낸다.
피곤한 상희나 현우는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그래도 상희는 어침 일찍 일어 날 수 있었다.
그런데 식사 준비를 하는데도 현우가 내려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가정부 할머니를 도와 식사준비를 하던 상희는 망설인다.
왠지 직접 올라가서 현우를 깨우려니 식구들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
마지못한 상희가 세면장에서 나오는 아영이를 불렀다.
“아영아!.. 오빠 늦잠 자는 모양이다 올라가서 깨울래?..”
“엄마가 깨우지!..”
“엄마는 주방일 하잖아...”
“에이!.. 알았어...”
타월로 젖은 머리를 말리던 아영이 퉁탕거리며 이층 계단을 오른다.
아무런 생각 없이 현우의 방문을 열어젖힌 아영은 흠칫 놀란다.
침대에서 미끄러져 내려온 모포가 방바닥에 바닥에 떨어져 있고 현우는 팬티 차림으로 누워 자고 있다.
그런데 남성의 표징인 그것이 팬티를 들고 일어서 있는 것이 아닌가.
얼굴을 붉힌 아영은 주춤거리다가 방안으로 들어간다.
빤히 팬티가 불룩 한 것을 의식하면서도 아영은 방바닥에 떨어진 모포를 집어 현우의 하복부를 가려주었다.
근육질로 다져진 남자의 육체는 그녀에게 신비이고 호기심의 대상이다.
더욱이나 수려한 현우의 외모는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아영은 손을 뻗쳐 조심스럽게 현우의 어깨를 건드렸다.
“오빠! 일어나...”
“..........”
그러나 현우는 깊은 잠에 빠져 있는지 꼼짝도 하지 않는다.
망설이던 아영은 그의 가슴을 흔들려고 손바닥을 댄다.
그리고 전기에 감전 된 것처럼 어깨를 움츠린다.
알 수 없는 짜릿함 감촉.
아영은 문득 넓은 현우의 가슴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영은 다시 현우의 가슴을 흔들었다.
“오빠.. 일어나라니까... 지금 몇 시인데 자고 있어... 학교에 안가?”
“...........”
그래도 현우는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더니 입맛을 다시며 모로 눕는다.
잠결에 짓고 잇는 현우의 표정이 소년 같아서 아영이 큭!.. 하고 웃음을 짓는다.
사실 현우는 방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었다.
상희인줄 알고 장난을 치려다가 실눈을 뜨고 보니 아영이가 아닌가.
침대 옆이지만 싱그러운 비누냄새와 처녀의 풋풋한 체취가 성감을 자극한다.
아영이 다시 현우의 어깨를 잡고 흔들려고 하다가 깜짝 놀란다.
별안간 현우가 그녀의 손복을 낚아 챈 것이다.
“하하~!.. 놀랬지.”
“난 몰라... 씨 이!”
현우에게 팔을 잡아 당겨진 아영이 힘없이 침대위로 쓸어졌다.
그리고 현우의 가슴에 손바닥을 대고 당황한다.
젊은 남자의 근육질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체취에 아영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숨이 탁탁 막히고 손바닥에 닿은 남자의 피부 감촉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녀를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현우는 어젯밤 처녀와 관계를 하고 싶다는 욕망을 떠 올린다.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는 아영의 턱을 들어 올렸다.
돌연한 상태에서 아영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까만 눈동자를 굴리며 쳐다본다.
현우는 그녀가 사랑받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턱을 당겨 입술을 찾는다.
겁에 질린 그녀는 콩닥거리는 가슴으로 눈을 감는다.
현우가 그녀의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인형처럼 굳어서 있는 그녀의 입술을 탐한다.
꽃망울 속에 들어있는 달콤한 꿀맛 같았다.
아영은 그때서야 남자의 입술을 의식한다.
밀치고 일어나려고 하지만 꼼짝할 수도 없다.
아니 이미 깊은 페팅을 경험해서인지 무언가 기대를 한다.
현우는 거부하지 않는 그녀가 깊은 스킨십을 받아 드린다고 생각하여 그녀의 입술을 열고 혀를 밀어 넣는다.
아영은 입속으로 들어오는 열기 가득한 혀가 느끼하기도 하고 혼돈스럽다.
아영은 자신의 혀가 현우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감각의 돌기들이 한 군데로 몰리는 것 같았다.
현우의 입속에서 혀가 농락당하고 그녀는 피가 역류하는 짜릿함을 느낀다.
어느 사이에 침대위에 눕혀진 그녀가 현우의 가슴 아래 깔려 있다.
혼돈에 빠진 아영은 자신도 모르게 현우에게 혀를 맞기고 같이 타액을 교환한다.
그녀의 손이 현우의 등을 껴안고 있다.
깊은 키스를 하다가 그녀의 얼굴을 감싸고 내려다본다.
마주치는 눈빛. 아영은 무아지경에서 정신이 혼미 한 상태이고 현우는 꽃망울이 피는 처녀의 숲을 정복하고 싶은 야망으로 가득하다.
그들 사이에는 아무런 대화를 할 수도 없다.
아영이 혼란에 빠져 거부하는 말을 못하는 상태와 같이 현우가 그녀에게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를 들어 낼 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