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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하..하.. 좋아하던 사람.. 포기했어요. ^_^;;

저밑에 글 읽으셨던 분들마다.. 순수하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고수의 길로 갈지도.. 쿨럭.. ;;;

그동안 참 열심히 .. 나름대로 노력했었거든요.

얘기도 많이 하려구 애쓰구..

선물도 좀 주구..

뭐~ 그런데 그 애 입에서 직접..

저한테 무관심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우울해질 수밖에 없겠죠?

벌써 며칠 지났군요. ^_^;;

자기랑 취미가 맞는 다른 남자한테는 참 호의를 가지고 잘해주던 그애가.

나한테는 무관심하기 짝이 없으니.

뭐~ 세상에 여자가 걔 하나밖에 없진 않겠죠.

얼굴만 이쁘장하게 생겨서는..

이기적이고 사악할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그 애가 자신을 그렇게 말했었지만.. 막상 정말 느끼고 보니..

참 미워지네요.

이젠 마음 정리 거의 끝났습니다.

그딴 애.. 어디서 빌어먹는 미친놈하고 붙어살든 내가 알바 아닙니다.

이번엔 제가 사악해질 차례겠지요.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는 악마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 (이 문구 아실까나?)

이제 냉정해지려고 합니다.

여러 고수분들이나 한번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마일드님, 이제 님의 뒤를 잇겠네요.. ㅋㅋㅋ

순수해서 상처받는 것도 이게 한번이 아니라서, 진저리가 납니다.

처음부터 추락천사라는 아이디를 지을 때부터 이런 걸 예상했는지도 모르지요.

조금씩 여자라는 거에 적응해 가겠죠..

아니면..

아무도 좋아하게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되든, 그딴 애는 어떻게 되든 이제 알바 아닙니다..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군요.

그토록 최선을 다해도 무관심이라.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서도 일부러 무시하고 다른 남자한테만 신경써 준거라면..

어떻게 되든 이제 제 감정은 끝났습니다.

옆구리가 시리든 어떻든..

이 상처가 나을 때까지는 여자에게 마음 줄 일은 없을 것 같군요.

밑에 글에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구요..

이런 글을 쓰게 되서 매우 죄송합니다. 사실은 제가 능력 부족일지도 모르죠.

사악한 여자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다니. (ㅋㄷ)

하여간, 언젠가는 누가 날 좋아해줄 날이 있겠죠.

..

ㅋㅋ. 아직 희망을 버리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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