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습니다...흑흑흑...
죽고 싶습니다....흑흑흑....
오랜만에 차를 끌고 출근했습니다.
빌딩에서 저희 사무실에 배정해 준 차량대수 6대. 막내인 제겐
주차카드 순서가 오지 않지요.
그런데 어제, 우리 보스 차가 망가져서 보스가 보름정도 차가지고 츨근하라며
카드를 제게 주더군요.
아침날씨도 많이 풀려있고....며칠만이라도 지옥철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며
차 시동을 켜니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시동소리도 경쾌하고...부르릉~~~
한 5분쯤 운전했나요....? 갑자기 속이 안좋아지는 겁니다.
참고로 제가 응가는 오래 못참거든요. 직장이 짧은지...
얼핏 불안감이 들긴 했는데...출근길이 차로는 30분 정도면 되기 때문에,
일단 그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10분경과...주유소가 나타납니다. 저기를 지나면 25분 될 때까지는
주유소가 없는데...하며 좀 불안해 했지만, 마침 그때 속이 푹 꺼지며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래, 그냥 가자. 화장실 하나가 없겠어, 하면서 말이죠.
15분 경과...손에 힘이 들어가고 악셀을 밟는 다리가 조금씩 떨려옵니다.
이런...아까의 주유소를 지나자마자 시작된 복부 압박의 고통이
절 괴롭힙니다.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하고, 라디오의 노래소리는
짜증으로 바뀌어갑니다.
20분경과...C8....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아까부터 눈에 불을 켜고
화장실이 있을만한 건물을 찾았지만, 눈에 안들어옵니다...
앗, 파출소가 있습니다. 저기다. 차를 길가에 대고 밖으로 나옵니다.
파출소는 약 30~50m 정도 전방에 있습니다. 주위의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고, 건물들도 문이 전부 잠기어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집니다. 머릿속엔 오직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습니다.
가슴은 터질듯이 숨을 몰아쉽니다. 항문 주위의 근육들이 서서히 힘을
잃어갑니다.
파출소 전방 10m .....
크흑....성문이 뚫렸습니다... 아까부터 그리고 비집고 나오려던
한놈이 드디어 탈출에 성공합니다...무너진 성문은 완전히 활짝 개방이
되고...결국 전부 나와버렸습니다....흑흑....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바지뒤는 묵직하게 쳐졌고, 뜨뜻한 기운이 납니다. 다행히 트렁크가 아닌
삼각을 입었기에, 바지 사이로는 번지지 않은 듯 합니다.
골목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아직은 어둑한 시간(그때가...06:55).
제 모습을 조금은 숨길 수가 있었습니다. 봉고 뒤로 들어가서 처리하려다
사람이 옵니다. 형체는 보이기에...단념합니다.
뒤쪽에 두동짜리 연립이 있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니 깜깜합니다.
지하로 내려갑니다. 반지하 집 문 앞에서...옷을 벗습니다. 사람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싶으면서도...일단 벗습니다. 바지를 벗고, 조심스럽게
팬티를 벗는데...다리를 빼내다가 아차, 한쪽 다리구먼 사이로 흘러내립니다.
잽싸게 벗어두었던 양복바지를 치우지만...한쪽 다리에 한덩어리가 엉깁니다.
팬티를 거기에 그냥 벗어둡니다. 어떻게 치울 수가 없어서...
그 집주인께는 정말 죄송...죄송... 휴지로 바지의 덩어리를 대충 떨어내지만,
더 엉겨붙습니다. 수분이 꽤 함유되어 있었기에...
차로 돌아와서 일단 출발. 5분 더 가서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만땅!"을 외친후
화장실로 갑니다. 직원들이 절 쳐다봅니다.
처참합니다. 다리를 들어올려 수돗가에서 떨어냅니다. 응가가 수도가에
마구마구 튑니다. 바지를 살짝 내려보니 안쪽에도 군데군데 묻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으휴....아까 연립에서 엉덩이를 대충 닦고 말았는데,
그게 꽤 많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물로 한참을 떨어내도...냄새가 납니다.
편의점에서 팬티와 양말을 사고...일단 사무실로 옵니다.
바로 냄새 퍼집니다. 여직원들 코를 말아쥡니다.
점심시간에 바지를 한번 사서 갈아입기는 했지만...
정말 끔찍한 오전이었습니다....아직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쪽팔려서 어떻게 얘기도 못하겠구....마누라한테 얘기했더니, 웃겨
죽을라구 합니다....15개월 된 아들놈이랑 하는짓이 정말 똑같다구....
미치겠슴다....죽고 싶슴다...
오랜만에 차를 끌고 출근했습니다.
빌딩에서 저희 사무실에 배정해 준 차량대수 6대. 막내인 제겐
주차카드 순서가 오지 않지요.
그런데 어제, 우리 보스 차가 망가져서 보스가 보름정도 차가지고 츨근하라며
카드를 제게 주더군요.
아침날씨도 많이 풀려있고....며칠만이라도 지옥철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며
차 시동을 켜니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시동소리도 경쾌하고...부르릉~~~
한 5분쯤 운전했나요....? 갑자기 속이 안좋아지는 겁니다.
참고로 제가 응가는 오래 못참거든요. 직장이 짧은지...
얼핏 불안감이 들긴 했는데...출근길이 차로는 30분 정도면 되기 때문에,
일단 그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10분경과...주유소가 나타납니다. 저기를 지나면 25분 될 때까지는
주유소가 없는데...하며 좀 불안해 했지만, 마침 그때 속이 푹 꺼지며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래, 그냥 가자. 화장실 하나가 없겠어, 하면서 말이죠.
15분 경과...손에 힘이 들어가고 악셀을 밟는 다리가 조금씩 떨려옵니다.
이런...아까의 주유소를 지나자마자 시작된 복부 압박의 고통이
절 괴롭힙니다.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하고, 라디오의 노래소리는
짜증으로 바뀌어갑니다.
20분경과...C8....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아까부터 눈에 불을 켜고
화장실이 있을만한 건물을 찾았지만, 눈에 안들어옵니다...
앗, 파출소가 있습니다. 저기다. 차를 길가에 대고 밖으로 나옵니다.
파출소는 약 30~50m 정도 전방에 있습니다. 주위의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고, 건물들도 문이 전부 잠기어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집니다. 머릿속엔 오직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습니다.
가슴은 터질듯이 숨을 몰아쉽니다. 항문 주위의 근육들이 서서히 힘을
잃어갑니다.
파출소 전방 10m .....
크흑....성문이 뚫렸습니다... 아까부터 그리고 비집고 나오려던
한놈이 드디어 탈출에 성공합니다...무너진 성문은 완전히 활짝 개방이
되고...결국 전부 나와버렸습니다....흑흑....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바지뒤는 묵직하게 쳐졌고, 뜨뜻한 기운이 납니다. 다행히 트렁크가 아닌
삼각을 입었기에, 바지 사이로는 번지지 않은 듯 합니다.
골목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아직은 어둑한 시간(그때가...06:55).
제 모습을 조금은 숨길 수가 있었습니다. 봉고 뒤로 들어가서 처리하려다
사람이 옵니다. 형체는 보이기에...단념합니다.
뒤쪽에 두동짜리 연립이 있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니 깜깜합니다.
지하로 내려갑니다. 반지하 집 문 앞에서...옷을 벗습니다. 사람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싶으면서도...일단 벗습니다. 바지를 벗고, 조심스럽게
팬티를 벗는데...다리를 빼내다가 아차, 한쪽 다리구먼 사이로 흘러내립니다.
잽싸게 벗어두었던 양복바지를 치우지만...한쪽 다리에 한덩어리가 엉깁니다.
팬티를 거기에 그냥 벗어둡니다. 어떻게 치울 수가 없어서...
그 집주인께는 정말 죄송...죄송... 휴지로 바지의 덩어리를 대충 떨어내지만,
더 엉겨붙습니다. 수분이 꽤 함유되어 있었기에...
차로 돌아와서 일단 출발. 5분 더 가서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만땅!"을 외친후
화장실로 갑니다. 직원들이 절 쳐다봅니다.
처참합니다. 다리를 들어올려 수돗가에서 떨어냅니다. 응가가 수도가에
마구마구 튑니다. 바지를 살짝 내려보니 안쪽에도 군데군데 묻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으휴....아까 연립에서 엉덩이를 대충 닦고 말았는데,
그게 꽤 많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물로 한참을 떨어내도...냄새가 납니다.
편의점에서 팬티와 양말을 사고...일단 사무실로 옵니다.
바로 냄새 퍼집니다. 여직원들 코를 말아쥡니다.
점심시간에 바지를 한번 사서 갈아입기는 했지만...
정말 끔찍한 오전이었습니다....아직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쪽팔려서 어떻게 얘기도 못하겠구....마누라한테 얘기했더니, 웃겨
죽을라구 합니다....15개월 된 아들놈이랑 하는짓이 정말 똑같다구....
미치겠슴다....죽고 싶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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