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슬픈군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군대갔다오신분들 많지요?

어제 티비서 군대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

유승준이 쉐이 ㅡ_ㅡ++

양심적 병역거부자 얘기도 나오구

이노래는 딱 한번 들었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군요



흔히 군가하면 군대의 기를 살리기 위한 노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면에서 이 군가(?)는 군가에서 금기시 되는 노래라고 하죠

논산훈련소 출신의 조교가 들려준 노래

그 노래의 사연과 노래를 들으니 훈병의 입장에서는 정말 뭐라 말할수없이 아련하더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느 친구가 군대입대하면서 오래사귄 연인을 두고 나온게 불안했었고 늘 그렇듯이 휴가라던가 나왔는데 이미 다른남자의 연인이 되었다는...

그래서 자살했고 그 옆에 있던 작곡과 출신의 동료가 곡을 붙였다고 합니다

작사,작곡가가 분명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입니다


제목은 <천일맹새>

이름은 밝히지 못하겠지만 내 동갑 여자
얼굴은 귀엽고 눈이 맑았던 사랑했던 여자...
스무해 가는겨울 눈길 거닐며
난생 처음 너만을 사랑했다고
이듬해 깍은머리 나라를 위해
무엇보다 슬픈건 너와의 헤어짐...
무정한 기차 떠나갈때에 울면서 놓던 너으 모습...
기다리겠다던 너의 맹새에 믿고 또 믿고 참고 또 참아
제대의 그날이 눈앞에 아른거리네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흘러간 세월들 끝은 없건만
너는 도대체 누구 때문에 나는 도대체 누구 때문에
사랑도 잃고 사랑도 버리고
난 돌아 왔건만 넌 남의 여자
난 돌아 왔건만 넌 남의 여자


제대를 하고나서 가요를 즐겨듣지만 기분이 우울해지면 이 노래가 듣고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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