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크리스마스, 난 별로 그런 날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요번의 크리스마스엔 정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겠다.
가장 감동적인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기에...

조용한 분위기 테이블 위에는 촛불이 밝혀 있었고..
마주보는 나에게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꺼내어
쑥스럽게 건네주는 그녀..
그녀의 손에는 파란색 표지의 두툼한 책(손수 재본한 책)이
한권 들려 있었다.
책을 받아 한페이지 열어보니 눈물이 날려고 했다.
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100일간 나를 생각하며 쓴 글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내가 했던 작은 행동 하나, 말 한마디, 전화 한통화에
웃고 토라지고 행복해 했던 그녀의 마음이 모두 들어 있었다.
감동의 물결이라 했던가? 복바쳐 오르는 감동을 주체 할수가 없어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고 남들이 보던 말던
그녀의 옆으로가서 꼭 안고 키스를 했다.
그 상태로 마음이 가라앉길 바랬으나 그러지 않았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더 표현해 줄수 있을까?...

지금 그녀가 내게 준 그 선물은 작은 상자에 담겨져 내 책상의 책꽃이
한칸을 전부 차지 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예쁜 사랑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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