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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변태???

안녕들 하신지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읽기만 하고 글을 올리는데 좀 소홀했던것 같읍니다.
저희 부부는 좀 변태인것 같아요.
몇달전 와이프가 친구와 함께 호스트빠에 한번 놀러 갔다올까 하더라구요.
그래서 흔쾌히 승낙을 하고 다녀오라고 했읍니다.
글구 나서 한 서너번인가 더 다녀왔읍니다.
그리고 저번주 아는 동생놈들과의 망년회가 있었읍니다.
이 모임은 남자와 여자가 짬뽕인데 참 좋은 것이 남자는 애인이나 와이프를 꼭
데리고 나가고 여자도 역시 남자친구나 남편을 꼭 데리고 옵니다.
그래서 압구정동의 이름모를 횟집에서 일차를 하고 이차로 방배동의 가라오케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한 두시쯤 파장을 했읍니다.
그리구 우리 부부는 술을 한잔 더 마실까 어쩔까 하다가 남자도 갈 수 있는 호스트빠를 가기로 결정했읍니다.
물론 그 때 우리는 많이 취했을했였읍니다.
그래서 수소문을 해서 호빠에 갔읍니다.
그리고 각자 파트너를 구하구 놀기 시작했읍니다.
우선을 게임을 좀 했읍니다.
입으로 얼음 주고받기, 10초동안 키스하기, 윗옷벋기, 몸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핥아주기, 섹스시의 5가지 체위 흉내내기 등 게임은 끝이 없더군요.
근데 약간 와이프가 질투를 하는것이었읍니다.
물론 저도 속으로는 무쟈게 샘이 났지만 아닌척 했읍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흥분이 되더라구요
이래서 스와핑같은 것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도 생각은 있었지만 겁이 나서 실행에는 옮길 수 없더군요
그리구 집에 와서 와이프와 한판하는데 둘다 평소보다 흥분되서 죽는줄
알았읍니다.
아무래도 우리 부부는 변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부부 같았으면 싸우던가 아니면 앙금이 남아야 할텐데
오히려 저희는 그후 더 사이가 좋아졌읍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의 변태성은 경방에 두편 정도 더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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