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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주인집 아주매

어느때 처럼 주말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술한잔 하러 이 술집 저 술집 다녀봅니다.
주로 삽겹살 집에 가끔 가는데
친구들과 거나하게 마신 뒤 헤어져 집에 오는 어느날의 밤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이 어찌나 쓸쓸하던지
혼자 한잔 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술집은 커녕 슈퍼도 일찍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 골목으로 들어가 전봇대에 쉬를 하고 있는데
요것이 술집도 아닌것이 가정집도 아닌것이
음악과 간단한 메뉴를 겯들인 채로 떡하니 있지 않겠습니까
으쓱도 하고 궁금도 하고 잘 되었다는 생각에
들어갔지요.
술집은 맞더라구요.
간단하게 소주 한잔에 안주 한접시 시키고 보니 새벽 1시인데
손님은 없고 처량하게 트롯트가 울리고 아줌씨가
옆에 앉더라구요.
한잔 같이 하자구요.
안주값만 받고 소주한병은 서비스로.
한 반병마시니 아줌씨가 푸념을 늘어놓더라구요.
분위기도 동하고 이야기에 심취하기도 싫어 슬쩍 손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으니
미동도 않고 이야기만 계속 늘어놓더군요.
한참을 허벅지 위에 매만지다가
용기를 내어 가슴이 손을 얻어놓으니
고 아줌씨 갑자기 내 입에 주둥이를 밀더군요.
하긴 그 날 섹스는 못했지만
가슴한번 실컷 만졌지요.
구석구석 다 만져 보았죠.
팬티 위까지 애무는 했으니까
여우에 홀린 것 처럼.

섹스를 하려면
8만원을 달라기에
당에 하겠다고 나왔죠.
병신 같이 분위기 좋은데
좀 깎아서 한번 할 걸 하고 후회스럽지만 예상치 못한 애무와 끈적이는 대화가 참 좋았습니다.
참 위치는요.
부산 거제리 조흥은행 뒷 골목입니다.

추천59 비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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