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떠납니다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하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북에서 전쟁을 피해 내려온 삼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다른집 첫째처럼 오냐오냐하면 애지중지 자랐습니다.

둘째는 덩치가 큰 노력파에 별로 관심은 덜 했겟죠.

셋째는 커서 군인이 돼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둘째네 집이 부도가 났습니다..

근데 큰형이랑 동생은 나몰라라 하고 살더군여.

첫째네 집은 장사를 해서 철강회사를 차렸습니다..

소위 제벌축에 낄 정도 였죠..

둘째네 집은 공부만 한 아버지라 .장사엔 문외한이라..가난한게 생활이엇죠.

셋째네 집은 군대에서 내놓라하는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이북에서 내려올때 가진 재산은 첫째가 성공에 기반으루 삼았습니다..

물론 할아버진 내려오실때 돌아가셨고요.

이제 수십년간 부려먹던 할머니가 아프니까 냅다 팽겨치는걸.

둘째네집이 모셔왔습니다.

셋째는 뭐했냐구요? 설에서 땅투기하고 연휴에만 얼굴만 혼자 잠시 비칩니다.

이런말이 생각나더군여 힘이나 돈이 잇어야 형제라고..

둘째네 집에 아들들은 중학교때부터 신문을 돌렸고 세상이 무엇인지를 깨달았

습니다.

둘째네 집은 할머니를 모셔온 이후..연을 끊었습니다..

첫째네 집은 제벌간 계약결혼 따라하다 깨지곤..부도가 나더군여..

그래도 돈은 많은가봅니다..

둘째네 집은 이제 아버님이 퇴직하시고...전세24평아파트에 아들둘에 할머니

와 부모님 이렇게 5식구가 살아갑니다.

이제 둘째네 집에 장남은 공무원7급에 거의 붙었고,

차남은 영어공불 위해 미국에 일하러 갑니다...둘째네 집에 형제들은 이런말

을 하는군여...

그동안 받은 무시와 조롱을 역전 시켜주겟다고요..

님 생각처럼 세상은 착한 사람들만이 세상이 행복한 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할머니가 기침을 하시며 걱정을 하시는군여...

첫째 생일이 다가오는데..밥은 잘 챙겨먹는지...라고....

이게 말입니까..젠장.......올해로 연을 끊은5년이 다 돼어가는군여...

12월이 다가옵니다...제가 갔다오면...분명히 저희집은 다시 일어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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