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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동남아 이야기 2탄임다. 캄보디아 씨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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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죄송함다....

며칠 안 왔더니....

첨으로( 두 번짼가...) 글 올리는데 반은이 좋아서 깜딱 놀랐습니다.

열쒸미 써야지.....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뱅기로 바로 갈 수도 있지만 배낭 뛰는 이들은 육로로 갑니다.

방콕에서 새벽 4시에 가면 캄보디아 앙코르 왓(씨엠립)에 오후 4시에 도착함다.

뱅기로 가면 1시간도 안 걸리는 곳인데...길이 안 좋아서,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입니다. 글치만 앙코르 왓 때문에 씨엠립이 더 유명하죠,

유명한 관광지라고는 하지만 씨엠립엔 암것또 없슴다. 정말 호텔 몇 개, 강, 시장 하나 글구
끝입니다. 앙코르 왓 때문에 발전한 곳이라고 하는데, 도로, 포장된 곳 거의 없슴다.

각설하구.

씨엠립에도 마사지 하는 곳 몇 곳, 나이트 두 곳, 노천 바 몇 개 있습니다.(제가 돌아다녀본
바에 의하면.)
마사지 하는 곳, 일단 구멍가게 수준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 평 안되는 곳에 매트리스 바닥
에 낄고 끝입니다. 마사지 끝나면 자꾸 뭔가를 요구하는데, 영어 안 됩니다.

뭐니뭐니해도 씨엠립에서 젤 유명한 데는 마티니 바입니다. 시멘트 바닥의 디스코텍이 있고
그 앞에 노천바가 있습니다.

울나라나 딴 나라 나이트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진짜 시멘트 맨바닥입니다. 빤짝이 하나 돌아
갑니다. 자리에 앉으면 유니폼 입은 여자 몇 명 옵니다. 유니폼이 다 다릅니다. 애들은 이쁩
니다.
뭔가 했죠..맥주회사에서 나온 판촉걸들입니다. 세명이 쪼르르 서서 자기네 회사 맥주 한 명
씩 안고 어느 걸 드시겠냐고 합니다. 와~~죽입니다.
여기 말고도 쪼금 큰 바에는 이런 맥주회사 판촉걸들 있습니다.

타이거 비어를 시켰슴다.

글구, 들은바대로 기다렸죠.(배낭 뛰는 고수들한테 듣고 간 겁니다)

매니져가 왔슴다. 플로어를 가리킵니다. 아까부터 플로어에서 담배들고 춤추고 있던 걸들,
한 열 명 됩니다. 일하는 애들인가 봅니다.

매니져 영어 잘 합니다. 누구? 라고 하기에 올! 이라고 했슴다. 차레로 불러서 앞에 앉힙니
다. 살짝 노, 하면 딴 애가 옵니다.
매니저, 한국인이냐고 묻슴다. 응, 어케 알어? 했더니 씩 웃으며 딴 애를 불러웁니다.

화장 디따 찐합니다. 근데 좀 어려보입니다. 몇 살? 그러니까 어려보이는 애는 20살 그러는
데 매니저는 13살 이랍니다.

뭬이야? 찬찬히 앞에 앉은 애 봅니다. 암만 나이 많이잡아도 15살 이상으론 안 보입니다.

그래서 화장이 이렇게 변장이구나....왜 얘를 불러왔냐고 물으니까.

한국 아저씨들 생각보다 많이 온다. 글구 어린 애 찾는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니저 니가, 애를 그 아저씨들한테 보내느냐 했더니 , 그런답니다.

매니저 죽일려구 했슴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애들 무지하게 많슴다.

캄보디아 애들두 있구, 베트남 애들두 있답니다.

그래서, 얼마에 아저씨들한테 보내냐니까 20달러랍니다. 글구 애 팁으로는 5달러 주면 애가
운답니다.

갑자기 졸라 슬펐슴다. 그래서 애한테(얘, 담배 물고 잇슴다..) 10달러 주고 빠이빠이 햇슴다.

13살이라니...그리구 매니저한테 넌? 그랬더니 자기는 나이가 많은데 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응, 하구 매니저랑 했슴다. 20달러 줬슴다. 글구, 소용없는 이야기지만 13살짜리는 이
제 아저씨들한테 소개하지 말라구 했슴다. 매니저, 말합니다.

제가 돈 벌어서 제네 가족 다 먹고 사는데 무슨 이야기냐고.

필리핀에서 이미 겪은 일이라 알았다 그러구 말았습니다. 글치만, 기분 찜찜함다.

13살짜리가 몸 팔아서 살아야 한다니...쩝..

캄보디아 걸들은 이쁩니다. 태국걸처럼 코가 주저앉지도 않았고, 태국걸처럼 마르지도 않았
슴다. 쫌 까맣긴 하지만 울나라 여자들하고 비슷합니다.
씨엠립 가겨서 마티니 바 찾더라도 이쁜 애들 많이 있습니다. 어린애는 찾지 말기 바랍니다.

프옴펜에는 베트남 빌리지라고 하는 사창가가 있답니다. (프놈펜엔 안 가봐서) 택시나 모또
(오토바이 택시)타구 가자구 하면 다 안답니다.

헥헥...힘들어라....
갔다 오신 분 있음 정보 좀 주세요.

캄보디아는 리엘이라는 화폐 씁니다. 1달라에 4900리엘정도 줍니다. 백 달러 바꾸면 한 가득
입니다. 근데, 캄보디아에서 나올 땐 리엘을 달러로 재환전 안 해 줍니다,(해주기는 하는데
무지하게 힘들답니다) 그래서 나중엔 리엘을 막 뿌리고 다녀야 한답니다.

이거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군요.

다음엔 필리핀 마닐라, 아니면 태국이야기를 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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