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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나의 애마를 타고 일때문에 오산으로 한참 신나게 채찍을 휘두르며,나의 애마를 채근하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렷다..
" 여보세요. ㅐㅐㅐ 입니다."
"네 여긴 s생명 인데요 ㅐㅐㅐ님 이시죠"
" 네. 그런데요. 무슨일이시죠"
" ㅐㅐㅐ님의 보험에 때문에요"
" 왜요 보험금이 미납됬어요?"
"아뇨. 그게아니고 좋은 상품이 있어서..."
"지금 운전중 입니다. 다음에 걸어 주세요..."
"다음에 사무실로 찾아 뵐까요?"
"그러세요"
별 관심 없이 전화를 받고 L 전자에서 일을마치고(돈벌고) 사무실로 돌아 올 수 있었다.
그후 몇칠 후 또 나의 H.P로 또 전화가 왔다. 그때 그 S생명 이었다.
내일은 외근 계획이 없으니 사무실로 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 똑 똑 -
"들어 오세요"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는데요."
"S생명 입니다"
"아/ 네 앉으세요"
이런 이런... 눈이 부시네.. 아줌마 같은데 정말 죽여주는구만(제 눈에 안경이지만)

"저 보험 많이 들어저 있고, 요즘 경제도 않좋고, 벌이도 시원잖고..."
"아뇨.. ㅐㅐㅐ님 보험 새로 들으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럼요? 뭔데요? "
" 지금 ㅐㅐㅐ님이 S생명에 두가지 보험이 들어져 있는데 하나는 9년이 넘어 내년이면 만기고, 또하난 6년정도 불입했는데 9년 정도가 남았거든요"
"그런데요"

사실 그랬다. 하나는 직장다닐때(총각때) S생명 영업사원 아가씨 -- 그때 한참 아가씨들로 이루어 졌던 무적의 엔젤팀들이 우리나라 방방곡곡 뭇남성. 특히 총각들을 겨냥해서 조직된 영우먼 -- 한데 홀려 가입한 암 보험 이었다..
나도 빨리 암에 걸려야 할텐데...한번 목돈 잡아 보는건데.. 하면서 불입한게
벌써 9년이 지났으니, 그런데도 암도 안걸리고....
돈이 궁할때 몇번이고 깨뜨려 써야지 하면서도 원금이 아까워...-- 님들도 대부분 보장성 보험 그러거 아시죠???--

"말을 갈아 타시라는 거죠"
" 말이라뇨"
"지금보험을 깨뜨리고 더 좋은 보장 상품이 있거든요"
"원금도 까먹는데 그러면 내가 손해죠?"
"아뇨 원금은 그대로 승계하면서 다른 보험으로 새로 제가입이 되는 거예요"
"이유가 뭐죠"
" 더 좋고 보장이 잘되고.. 등등.."

나는 이미 뉴스나 신문등에 실린 과거보험 상품들이 높은 배당과 높은 이자 지급등으로 인해서 보험사 재정에 심각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일부러 보험영업 사원등을 닥달해 과거 보장이 커던 보험을 해약하게끔 보험 가입자에게 권하고 있다는 것도..

" 글쎄요. 그냥 두고 싶은데.. 만기도 얼마 안남고.. 금액 얼마 안되는데 그냥두죠.."
" 새로나온 보험이 얼마나 좋은데요"

이런 저런 말씨름이 오가고, 하니 못하니 하면서 이쁜 보험사원과 시간을 보내고 잇었다.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 점심 시간이 다돼어 간다..이제 나의 속내 음흉함을 보여 줄때가 되었나 보다.

"알았어요. 그대신 원금에는 이상이 없는거죠? "
"물론이죠."
"어떻하면 되죠?
"저랑 같이 가까운 영업소에 가서 지금 2건의 보험은 해약 하시고 새보험으로 갈아타면 되요."
"알았어요"
"A시에 가면 영업소가 있는데 그리로 가시겠어요"
"좋아요. 거기라면 저도 잘 알아요"

그녀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뭐저 나가 기다리라고 하고는 나는 얼른 냉장고속에 숨겨 두었던 약을 꺼내 호주머니에 넣었다. 언젠가 써먹을려고 사무실에 가끔 들리는 만물장사 아저씨 한데서 사둔 "돼지 흥분제" 였다.
기회를 봐서 그녀에게 먹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나의 "작업"이 실수 없이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나와 그녀는 나의 애마에 몸을 실고 A시의 S생명 영업소에 도착 하였다..
A시라고 해야 내 사무실에서 약 10분 거리도 채 되지 않는 인접지역이니, 바로 도착하여 나의 과거 2건의 보험을 해지하고 더욱 더 좋다는 새로운 보장보험에 가입하게 되었다.

" 감사합니다. 이렇게 협조해 주셔서"
" 뭘요. 더 좋은 보험이라는데"
"감사의 표시로 제가 점심살께요"
"아뇨. 들어가 먹어야죠"
"그러지 마시고 제가 고마워서 그러죠. 같이 점심해요"
"네. 그러면..."

그녀와 나 둘이는 A시 번화가 안으로 접어 들었다. 간단하면서 맜있는 점심을 먹기위해(?) 한정식집에 들어섰다.
맛있는 음식과 또 맛있게 생긴(?) 음식이 있으니 저절로 침이 넘어 간다.
그녀의 명함을 받았다. S생명


누가 왔어요. 다음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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