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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4S.그룹섹스소설) 애인 바꾸기 2


우리는 노래방에 들어섰다. 다행히 구석 쪽에 널찍한 방을 내주었다. 좁아터진 노래방은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너무 답답하다.

우리는 캔맥주도 주문하고 노래를 고르고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준기부터 불렀고 곧 이어서 지윤이가 불렀다.

지윤이가 부를 때는 준기놈이 뒤에서 끌어안다시피 하며 하체를 지윤이 엉덩이 부분에 바싹 밀착하고 같이 불렀다.

난 노래를 좀 잘하는 편이다. 이어서 내가 불렀다. 일부러 느린 곡으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준기는 지윤이랑 바짝 껴안고 춤을 췄다.


지윤이는 준기의 목을 두 팔로 끌어안고, 준기는 한 손으로 지윤이의 허리와 엉덩이 부분을 슬슬 쓰다듬으며 추고 있었다.

미진이는 노래를 선곡하고는 준기네의 춤추는 모습도 보며 내가 노래하는 걸 보고 있었다.

내 노래가 끝자나 준기는,


"에이.모 이리 짧으냐 좀 긴곡으로 하지.."했다.


"그러게 말에요..한참 좋았는데~~" 


지윤이도 덩달아 말했다. 미진이는 빠른 댄스곡으로 불렀다. 제법 잘 부른다.

우리 셋은 일어서서 춤을 흥겹게 췄다. 미진이도 신나는지 몸을 가볍게 흔들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뒤에서 보니 원피스 입은 히프를 살짝살짝 움직이는 모습이 아랫도리에 저절로 힘이 들어간다.


"어휴.. 뒤에서 그냥.. 확... 비벼댔으면..."


나는 침을 꼴깍 삼켰다. 미진이의 노래가 끝나고 준기가 다시 새 곡을 부른다.



준기가 말했다. 나는 앉아 있는 미진이한테 손을 내밀자 미진이는 웃으면서 손을 잡고 일어선다.

왼손을 잡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두르고 귀 옆 부분 머리칼 속으로 내 얼굴을 갖다 댔다.

술에 달아올랐는지 살짝 맞닿은 뺨이 뜨겁다.

연한 향수 냄새와 샴푸 냄새가 내 코에 느껴온다. 여인의 특유의 살 내음도..

그리고 앞가슴의 뭉클한 감촉이 내 가슴에 전해온다.

준기는 앞에서 노래하면서 지윤이를 일으켜 세우고는 뒤에서 껴안은 채 한 손으로는 지윤이의 팔 밑으로 해서 티셔츠 위로 젖가슴을 주무르는듯싶었다.


"어 미진아, 술 많이 취하지는 않았지?"

"응 오빠 괜찮아요. 딱 기분 좋아요"


미진이도 분위기가 아주 맘에 드는듯했다. 나는 조금 춤을 추다가 용기를 내어 가볍게 미진이의 귓불에 입술을 갖다 댔다.

이때 처음부터 혀를 놀리거나 그러면 안 된다. 한두 번 마치 춤추다 닿은 것 같이 살짝 대보고 거부 반응이 없으면 또 대고.. 반복하다가 혀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난 뜨거운 숨을 미진이의 귀에 살짝 불어 넣으면서 입술을 댔다.


"아이..오빠는...." 


미진이는 몸을 살짝 빼는 듯이 하더니 맞잡은 손을 꽉. 쥔다.

난 속으로 됐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조금 더 잡아당기며 다시 한번 귀에 입술을 대면서 혀끝을 조금 내밀어 귓불을 살짝 간지럽혔다.


"아이.. 안돼...."


하며 그녀는 내 가슴에 얹혀 있는 손에 힘을 주며 내 가슴살을 움켜쥔다.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허긴 유부가 처녀랑 다른 점이 이거다. 경험이 풍부하니 작은 애무에도 금방 반응한다.

또 자기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는... 그 느낌 또한 얼마나 짜릿할 것인가..


준기의 노래가 1절이 끝나고 간주가 나올 때 준기와 지윤이는 마주 안은 채 뜨겁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지윤은 두 팔로 준기의 목을 끌어 안은 채 고 준기는 아예 마이크를 소파 위에 던지고는 2절 부를 생각도 안 하고 양손으로 지윤이의 허리와 히프를 쓰다듬고 있었다.

나는 춤을 추면서 그것을 보고는 귀에 대고 미진이한테 말했다.


"쟤네들 좀 봐. 아주 경치 좋은데...? "


미진이는 내 말을 듣고 그쪽을 돌아보았다.


"어머나...쟤 좀 봐...." 


하면 서두 흥미 있다는 듯이 춤을 추며 자꾸 흘낏거린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다시 귓불을 혀로 가볍게 핥았다. 아까보다 조금 더 강도가 세게.. 미진이는 다시.. 아... 하고 가벼운 한숨을 내쉬며 내 손을 꼭 잡고.. 안긴다.

나는 이번엔 이빨로 가볍게 귓불을 한번 물고 혀를 내밀어 귓구멍에 넣고 돌렸다.


"아....흐윽....." 


그녀는 신음 소리를 참으며 숨소리를 높이고는 어쩔 줄 몰라 한다. 나는 이때다 하고.. 슬그머니 미진이 얼굴을 들고 입술을 갖다 댔다. 미진이는,


"아.. 안돼요...."


하면서 얼굴을 옆으로 살짝 돌린다.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다시 정면으로 돌리면서,


"괜찮아.. 미진아..뽀뽀만.."


하면서 입술을 갖다 댔다. 처음 키스할 때, 상대가 덥석 응할만한 상대가 아니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처음엔 살짝 입술에 내 입술만 갖다 대고 곧 뗀다..

그러다가 다시 살짝 대고 입술만 가볍게 움직이다 떼고.. 그러다가는 입술끼리 댄 채로 조금 시간을 끌면서 혀로 상대의 입술을 핥는다.

처음 키스부터 무조건 혀를 밀어 넣고자 하면 상대는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조금씩 시도하자 어느새 미진이의 입술이 살짝 벌어진다.

나는 혀끝만 살짝 넣은 채루 조금씩 움직였다. 그녀의 혀끝이 닿는 느낌이 왔다. 부드럽고 뜨거운 느낌.... 그러나 움직임은 없다.

난 혀끝으로만 그녀의 혀끝을 살살 움직였다.


"하아...." 


미진이는 뜨거운 숨을 내쉬며 조금씩 혀끝끼리의 희롱에 익숙해져갔다.

준기는 아예 블루스 메들리를 틀어놓은 채 둘이 얼싸안고 한 손은 지윤이의 티셔츠 속으로 넣고서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지윤이도 한 손으로 준기의 불룩한 바지 앞부분을 움켜쥐고 더듬어 대구 있었다.

나는 혀를 좀 더 깊이 밀어 넣으며 미진이의 허리를 바싹 끌어당겼다.


"아..." 


짧은 신음 소리와 함께 드디어 미진의 혀가 내 혀를 맞아준다. 곧 이어서 우리의 뜨거운 혀는 서루 엉키기 시작했다.

이제는 서서히 키스의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 미진이도 이젠 스스럼없이 내 가슴을 쓰다듬으며 혀를 마구 돌려대며 응했다.

그녀의 혀놀림... 뜨겁고 부드럽고 끈적끈적했다.

달콤한 타액을 서로 교환하며 내 손은 그녀의 등 위에서부터 쓰다듬으면서 허리 쪽으로 내려왔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잡은 손에 힘을 준다.

손바닥은 그녀의 땀으로 촉촉해졌다.

나는 등위에서부터 훑어내려온 내 손으로 허리 근처를 쓰다듬다가 그녀의 허리를 약간 내 쪽으로 당겼다.

내 허벅지로 그녀의 도톰한 둔덕이 느껴진다. 얇은 여름 원피스 사이로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작은 언덕의 감촉.. 미진은 순간,


"하아...아..오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신음 소리를 내뱉는다.

준기네 쪽을 흘낏 보니 마주 보고 선 자세로 지윤이의 티셔츠를 위로 말아 올리고. 브라도 위로 올린 채 입으로 젖가슴을 핥아대고 있었다.

지윤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 채 신음 소리를 낮게 내고 있었다. 조명 불빛 아래 하얀 젖무덤이 드러난다.


"헉..저놈이..."


하마터면 손을 뻗어 지윤이의 드러난 젖무덤을 만질뻔했다. 나는 이때 속으로 생각했다.

나 역시 흥분해서 더욱더 진도를 나가고 싶었지만. 다음을 위해서는 이 정도에서 끝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또 첫날 만남에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도 생각이 됐다.

다행히 노래 시간은 10여 분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연속으로 예약했던 블루스 메들리도 어느새 끝나고 나는 미진이와 춤을 끝내면서 말했다.


"야야.. 이제 시간도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 신나는 거 추고 나가자"


준기 놈이 투덜댄다.


"에이.. 한참 분위기 잘 잡구 있는데 벌써 끝내냐. 한 30분 더하지."

"그러게 말이에요. 아이 참~~"


지윤이도 땀에 젖은 머리칼을 쓸어올리면서 말한다. 미진이는,


"그래요 오늘은 너무 시간도 늦었고요. 다음에 또 보면 되지요"


하면서 옷매무새를 고친다.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 10분을 신나게 춤을 추면서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미진이의 다소 흥분된듯한 발그스름한 얼굴은 더욱 내 욕정을 자극하였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은 채 우리는 그렇게 그날 헤어졌다.



다음날 나는 전화를 할까 하다가 문자를 보냈다.


"어제는 잘 들어갔어? 집에서는 별일 없었고?"

"네 오빠.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별일 없었어요. 오빠도 잘 들어갔죠?"


"응 나도 잘 들어갔어 염려 말아. 다음에 또 같이 만나자"

"네~저도 재미있었어요. 연락할게요 ^^"


오후에 준기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 나 준기야, 어제는 잘 들어갔냐?"

"응 나야 잘 들어갔지. 넌? 또 샌 거 아냐?"


"응 그렇지 않아도 어젠 모텔에 들러서 갔지. 하하.."

"아니 그 시간에?이야.. 지윤이 걔도 대단하다.."


"응 노래방에서 한참 둘이 흥분되어 있어서 도저히 못 참겠는 걸 어떡해.. 그래서 잠시 들렀었지."

"자식 좋았겠다. 그래 어땠냐?"


"말 마라. 아주 죽는 줄 알았다니깐.. 근데 아까 지윤이랑 통화했는데 미진이가 너 괜찮게 본거 같더라"

"다음 주쯤에 또 같이 넷이서 만나자는데?"


"아 그래~ 그래야지. 날 잡아서 연락해"


나는 전화를 끊었다. 그러고는 다음날부터 미진이와 매일 전화를 하면서 더욱 친해갔다.


한 열흘 정도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갔다. 준기한테서 전화가 왔다.


"야 난데 모레쯤 시간 있냐...?"

"음 모레? 금요일이네..응 괜찮어. 걔덜이 보쟤?"


"어 지네 덜이 저녁 겸 술 한 잔 산단다."

"오 그래? 아주 매너 좋네.. 당연히 가야지"


"근데 말이야 이번엔 우리 노래방에 가게 되면 좀 화끈하게 놀아보자"

"화끈? 어떻게? "


"그러니까 인마.. 이번엔 처음 만나는 것도 아니고 너도 지난번에 찐하게 블루스도 추고 뽀뽀도 했대 메.. 그러니깐 이번엔..."


준기 놈 말을 듣고 정리를 해보니 이번엔 술 좀 더 멕여서 나이트 룸에 가서 지난번처럼 놀다가, 자기네가 먼저 찐하게 애무하다가 자기 걸 꺼내서 지윤이한테 빨게 할 테니 너도 그 정도루 진도를 나가란 말이었다.

그게 성공되면 자기가 지윤이랑 그 안에서 한번 해보겠다고 한다.

만약 무난하게 성공되면 다음번엔 미친척하고 상대를 바꿀 수도 있다고도 하며 신나게 떠들었다.


(헉..상대를 바꿔...?) 


나는 전혀 생각도 못 한 말을 듣고 흠칫 놀랬다. 나 역시 야설을 통해서 그런 글은 많이 읽고 했지만.. 그것도 좀 오래 만나거나 그런 사이래야 시도도 해보지.

이건 만난 지 얼마 된다고.. 이제 겨우 키스했는데...

지난번에 노래방에서 얼핏 보았던 지윤이의 하얀 젖무덤이 눈앞에 떠오르면서 바지 속이 저절로 불끈대며 딱딱해진다.

그때 준기 놈은 지윤이와 모텔 들렸다 간 얘기를 상세히 해주는데. 아주 듣는 동안 자극돼서 혼났을 정도였다.

그녀의 신음 소리랑 몸놀림... 자기를 엎드리게 해놓고 항문까지 뒤에서 핥아주는데 아주 미칠 것 같았다는 둥... 으....


그렇지만 암만 지난번에 그리 놀았다고 해도  겨우 두 번째에 오랄이 가능할 것인가 하고 나는 잠시 고민했다. 솔직히 자신은 없었다..

지금 순탄하게 잘나가고 있는데 너무 성급한 건 아닌가 하고..

괜스레 서두르다 죽도 밥도 안 될라.. 하다가도 에라 모르겠다 그날 봐서 분위기 흘러가는대루 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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