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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쩌다 이런일이.. 내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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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니 참 이런일도 일어나더군요.

교통사고 말입니다.

집사람이 몇일전 임신9개월된 몸으로 큰아이 생일이라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고기를 사가지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신호대기중 봉고차가 뒤를 받았다

고 하더군요. 순서는 봉고차(가해자), 아반테, 그리고 집사람.

사고 났다는 열락을 받는 순간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몸이 떨리고 춥고. 참

이런경험 첨입니다. 경찰서에 도착해서 보니 집사람은 울고 있고, 큰아이(2살

배기)는 놀래서 똥을 지리고 놀고 있더군요.

일단 진술서 작성을 하고 산부인과로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고 이상없다는 판

정을 받았고 다시 정형외과에 입원해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어제 보험사 직원이 와서 몇가지 물어보더니 그냥가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이 합의는 지금 보지 않을거죠? 하더니 대개 출산 후 합의를 보더라구 하면서

그냥 갑디다. 황당하기도 하구, 전 최소한 합의는 어떻게 할거냐는 둥 이런말

정도는 할 줄알았는데 ...

그리고 오늘 2주진단을 받고 차량견적서와 진단서를 경찰서에 제출하고 사무실로 출근했죠.

그런데 황당한건 아이들은 합이금? 위로금?인가 이런건 해당이 않된다고 하

더군요.

뭔가 기분이 꿀꿀한게 좋진 않습니다. 그리고 안사람에대한 합의금이 대략

70~ 100안원 사이라고 하는데,

에게 처음 당하는 일이라 합의를 어떻게 해야 될지, 보험사 직원은 어떻게 상

대해야 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상 넋두리 였습니다.

근데 네이버3이 어렵다고 하니 여러분 모금에 동참하여 발전하는 네이버3을 만듭시

다. 네이버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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