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행운.(카페의 여인)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뜻밖의 행운.(카페의 여인)

직장인들은 댁 월요일엔 술을 안 먹는다. 한주가 너무 어렵게 가기 때문.
나도 물론이다. 월요일에 술을 안 마신다. 그러나 이번 월요일은 그 금기가 깨졌다.

친구들을 만나 조금씩 마시기 시작하다보니 어느덧 12시가 다가가고 있었다.
그래서 양재동 근처의 카페에 갔다. 평소 친구들이 잘 가는데라고.
보니까 전에 나도 한번은 온적이 있는 집이다.

가서 맥주를 시키고 마시는데, 그 집 마담이 같이 앉았다.
벤쳐가 많은 동네에서 장사를 해서인지 제법 유식한 티도 내고 분위기도 맞출
줄 안다. 한참 얘기하다보니 나이도 우리랑 비슷. 30대 중.
술이 들어가고 하니 얘기도 야한 방향으로 가고. 이미 손님도 없는 시간이니
약간씩 망가지는 폼이 나오기 시작했다. 슬쩍 슬쩍 터치도 하고.
물론 친구들은 자주 와서인지 이미 말을 놓고, 흡사 여자친구처럼 얘기하고.

어느정도 술이 된후에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술은 됐고,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노래부르고. 댄스곡, 부루스곡을 추며 땡기고 밀고.
그런데 이 여자가 내가 맘에 드는 모양이다. 점점 노골적으로 붙기 시작.

노래를 다 부르고 나올때쯤은 술도 취하고 분위기도 취해 딱 늘어붙어있고.
친구놈들은 배려해준다고 그랬는지, 이미 사라져 버렸고.
집이 어디냐고 하니 바로 옆이더군. 원룸에서 살고 있다.

술취한 여자 매정하게 두고 가면 seabull이 아니다.

안전하게 집에까지 데려다 주어야지.
걸어가는데 갑자기 쉬가 마렵단다. 주위를 보니 화장실이 있을리없지.
보니까 골프장 주차장이 있더군. 그래서 그리로 끌고가서(거의 끌다시피)
쉬를 하게끔 도와줬다. 참나.

그리곤 그녀의 원룸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여자방이라 깔끔하다.
방에서 앉아 맥주한잔 하는데.. 조금 있으니 이제 집에 가보라는거다.
시간을 보니 새벽 3시30분. 가긴 어딜 가라고.

그래서 지금 집에 갔다가 잠도 못자고 그냥 나와야 하니 차라리 여기서 잠깐
눈좀 붙이고 출근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그러지말고 그냥 가라는거다.
본지 두번밖에 안되었는데, 어떻게 남녀가 유별한데..하며.

그럼, 맥주나 다 마시고 가노라 했다.

2부는 조금 있다가..(회의 끝나고..)

추천109 비추천 44
관련글
  • [열람중] 뜻밖의 행운.(카페의 여인)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