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화장실 훔쳐보기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고딩때 화장실 훔쳐보기

이미지가 없습니다.
문득 생각나서 몇 자 적습니다.

고1때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우리반 녀석이 저에게 와서는
학교근처 어디 카페 화장실에 가면 옆칸을 훔쳐 볼수 있다는 겁니다.

자기는 가본적이 없고, 친구가 가 봤는데, 끝내준다고... 자기도
가고는 싶은데, 겁이 나서 못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흘려 듣는 척하다가 그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전까지 지하철역 화장실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만, 지하철역은
위험요소가 많잖아요. 여자 화장실에 잠입하고, 특히 청소부 아줌마한테
걸리면 개쪽이잖아요.

근데 이 카페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고, 볼일 보는 칸이 2칸인데, 서로
마주보는 구조라. 상대방이 들어오면 그냥 볼수 있는 구조랍니다.
물론 밑에는 10cm 정도 공간이 있어서, 거기로 볼수 있고요.

그리고, 카페 건물에 화장실이라 1층 음식점, 지하 카페, 2층 술집,지나가던 사람등 참 많은 사람들이 들어 왔죠.

그리고, 화장실 칸 마다 밝은 전구가 달려 있어서, 조명도 좋고...

거기서 처음 훔쳐보던 날 떨리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마침 또 처음 들어왔던 여자가 대변까지 보던 여자였는데,
바로 눈 앞에서 보지하고 항문이 움찔거리면서 오줌이 나오던 장면
숨 죽인채로 훔쳐봤습니다.
그 화장실에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여자보지도 얼굴만큼이나
다양하게 생겼구나. 여자 얼굴만 중요한게 아니라 보지 생김도
중요하다는 점 깨달았습니다.
개중에는 토할것 같이 생긴 보지도 있고, 정말 예쁜보지도 있고,
담배피면서 오줌싸고, 자기 오줌으로 담배불 끄는 여자
(저는 보지에 담배빵하는 줄 알고 소리지를 뻔 했어요.)
보지에서 한참동안 바람빠지는 소리 내다가 오줌싸는 여자 등등.
많이 훔쳐봤습죠. 보면서 딸딸이도 많이 쳤구요.

한동안 그 화장실에 자주 갔습니다. 나중에는 들어갈때 만화책을
가지고 들어가서 상대칸에 여자가 들어오기 만을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근데, 한참이 지난 후에는 거기가 유명해졌는지... 상대칸에 남자가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린 적도 많았습니다. 저 같은 놈이었겠죠.
서로 맞은편에서 상대방이 나가기만 기다리는 거죠...
그때는 무슨 같잖은 오기가 생겨서 한번도 먼저 나간적이 없습니다.
끝까지 버텨서 상대방 놈 내보내고, 목적 달성 했죠. 하루 세보지 보기...

근 3~4개월을 화장실 훔쳐보기에 매달렸었는데, 그 카페 화장실을 시작으로
학교 인근에 3개 화장실을 더 찾아냈어요. 음식점 화장실, 상가 화장실 등.
그때 캠이라도 있었으면 재미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고...
한동안 그러다가 서서히 흥미를 잃더라구요. 고딩때 그러고, 지금까지는
그런 적이 없죠...

이제는 그런 생각이 안나는데...그리고, 볼만한 화장실도 없고요...
그래도 혹시 훔쳐보기 좋은 화장실 없나요???
혹시 아시는데 있으시면 멜 주세요 옛날 생각하면서 가보게...

야하지 않은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추천97 비추천 16
관련글
  • 도서관 화장실에서 ㅅㅅ
  • 실화 우리동네 화장실 귀신들
  • 실화 학교 화장실
  •  세계의 특이한 화장실 - 국내 도입 시급 !!
  • 실화 여자화장실
  • 실화 화장실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
  • 공중화장실-하
  • 공중화장실-상
  • 실화 재래식 화장실
  • 학교 여화장실에서
  • 실시간 핫 잇슈
  • 금단의 나날들 - 5부
  • 아내의 마사지 - 하편
  • 금단의 나날들 - 마지막편
  • 금단의 나날들 - 10부
  • 금단의 나날들-2부
  • 금단의 나날들 - 4부
  • 야유회 - 1편
  • 금단의 나날들 - 3부
  • 미시도 여자다 - 마지막편
  • 야유회 - 2편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