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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야밤의 물소리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단독 주택이다.
우리 안방 옆으로 약 50센티 정도의 거리에 이웃집 욕실 겸 화장실이 있다.
주인집은 아니고 옆에 달린 스라브 건물로서 별채인데 내가 이 집에서 살게된 후로 몇차례 세들어 사는 사람이 바뀌었다. 이번엔 나이가 제법 든 신혼 부부이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지 저녁 늦게야 주방에 불이 켜진다.
침대에서 잠을 청할 시간이면 들어와서 안면을 방해한다. 안방 옆에 있는 욕실에서 물을 끼 얹어면서 샤워를 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하는것도 아니고 한번 하면은 약 1시간은 걸린다. 부부가 교대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 어느날 덥기도 하고 또 잠이 오질 않아서 담배를 물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혹시 옥상에서 볼수 있을까 하고... 옆집 옥상의 높이가 우리집하고 비슷하다.
그래서 소리 안나게 건너가서 살며시 숙여서 보니 아래층 욕실이 보였다. 여름이라 작은 창문을 열어 두었고 또 밤이니 불을 켜 놓은 욕실이 너무나 확연히 잘 보였다. 그기엔 옆집 새댁의 아름다운 몸매가 있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보게된 여자의 몸중에서 최고였다. 눈부시도록 하얗고 매끈한 피부, 알맞은 크기의 유방 그리고 까만 숲이 정말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고개를 아래로 해서 보고 있으니 피가 머리로 역류를 해서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러니 적당한 간격으로 일어섰다가 다시 봐야 한다.
긴 머리를 감는 모습,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바닥에 앉아서 샤워타월로 몸을 씼는 모습은 정말 너무나 황홀하다. 몸의 물이 둔덕의 털로 떨어지는 모양은 뭐로도 표현할수 없을만치 아름답다. 그러고 나면 30분쯤 후에 안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 체위는 보통 첨에는 정상위로 하다가 시간이 경과 할수록 여성 상위로 변한다. 위에서 허리를 돌리는 모습을 보면 새댁의 과거(?) 전력이 의심이 갈 정도다. 물론 신음소리도 아주 크다. 행위 중 자기야 쌌어?
벌써 쌌어? 내가 못살아... 하는 소리를 들어면 진짜 미치겠다. 남자의 물건이 큰 편인데 크다고 다 좋은것은 아닌가 보다. 내가 이웃집에서 하는 소리를 듣는 날이면 어김없이 자위를 하게된다. 도저히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여름도 거의 지나가고 또 마눌 눈치 보면서 옥상에 올라 가는게 더 힘들다. 가을엔 덥지도 않은데 옥상에 왜 올라가냐고 할거니까.
문장력이 없어서 대단히 죄송하구요... 담에 연습해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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