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채팅방이 새로 뜨나 봅니다.
퍼온 글입니다.
아래의 F 사는 프리챌 (www.freechal.com) 입니다.
N 사는 모르겠고요..
아바타 채팅방
가격 대 효용이 의외로 좋을 수도...^^;
인터넷 아바타 청소년 탈선 "유혹"
"인터넷 상에서 진하게 놀아드릴테니 사이버 옷 한벌 사주세요.
" 대구 A여중 2학년 金모(15)양은 지난 16일 한 채팅 사이트에서 처음 보는 남자와 30분 정도 낯 뜨거운 대화를 나눠준 대가로 자신의 사이버 캐릭터에 입힐 원피스를 선물받았다.
金양은 요즘 인터넷에 자기의 분신 인 사이버 캐릭터(아바타)를 만들어 상대방 캐릭터와 대화하는 아바타 채팅 에 푹 빠져 있다.
아바타는 누구나 무료로 만들 수 있으나 옷을 입히거나 치장을 하려면 서비스 업체에 품목당 1백~5천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지난해 말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한 N사가 올 상반기에만 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청소년층에 폭발적 인기를 끌자 10여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10대 고객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하는 N사의 경우 53만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후발업체인 F사도 아바타 이용자가 35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아바타용 옷과 장신구를 사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거나 다른 사람과 음란대화를 나눈 뒤 장식품을 받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부산 B초등학교 6학년 金모(13)군은 지난 6월 ARS 결제 방식으로 10만원 이상의 아바타 용품을 샀다.
金군은 지난달 전화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추궁하는 어머니에게 "좋아하는 같은 반 여학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물을 많이 했다" 고 털어놓았다.
학부모 정순임(鄭舜任.41.여.인천시 동구 송림동)씨는 "아들이 다니는 중학교도 한 반의 절반 정도가 이 서비스에 몰두해 있다" 고 말했다.
더욱이 비용 마련이 어려운 일부 청소년들은 인터넷에서 성인들과 음란한 대화를 나누고 선물을 받는 사이버 원조교제 까지 일삼고 있다.
서울 C여중 2학년 朴모(15)양은 "이달 들어 채팅을 통해 아바타 옷 네벌과 머리핀 등 장신구를 받았다" 며 "실제로 만나 원조교제를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나쁘냐" 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 등의 탈선을 부추기는 업체들의 지나친 상혼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앙대 문성호(文聖淏.37.청소년학)교수는 "업체들에 대한 단속과 함께 사이버 공간에서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청소년들이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지도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추천65 비추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