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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고민?

반창회..동창회 ..??

뭐라 써야 맞는지 몰게따..걍 동창회루 하겄습니다

오늘 동창회를 갖다 왔습니다

동창회를 한다구 저나를 받은게 한달여 전이었어여

고교도 아닌 중학도 아닌 국민학교 6학년적 이들을 만나는 자리라구

더운데 와 하필 이계절에 하냐

시원한 가을에 하믄 좀 좋으냐 투덜투덜거렸지만

한 마흔명한테 연락이 되얐는디 ..

꼭 나와라 하구 부탁아닌 협박성 강요에 의해

나간다 짜석아 하구 응낙을 했져

넘들 우찌 살구 있는지 궁금한거뚜 있고 해서

회사일 마치고 함 가봤습니다

커다란 돼지갈비집이었어요

어릴적 얼굴은 없더군여

어젯밤 책장을 디비고 디비서 (뒤져서 ) 졸업앨범 찾아

얼굴들 대충 다시 한번 보구 갔는데두

도통 아는넘의 얼굴이 안보이더군여

드가서 인사하구 이름 크게 복창하구

그러니 그중 몇넘이 아는척을 합니다

이름을 서로 주고받고 하다보니

약간은 어릴적 얼굴이 기억날것두 같구

..그중 아주 친했던 넘은 얼굴이 변해도 알겠더군여

직업두 가지가지 였슴다

회사원하는넘들이 젤 만쿠

작은 가게 하는넘 ..차파는넘..컴수리하는넘..사장..배추장사..

아 ! 물론 아줌마들도 왔지여

여학생이던 가스나들은 전부 아줌마가 되야서 와떠군여

술도 돌고 이야기도 돌고

저 잘났다는 무용담이 난무하고

술버릇 더런넘 하나 생겨나서 가게밖으로 던져내고

두어시간 지나서 하나둘 자리뜨는 이 생겨날때

거국적으로 건배한번 더 하고 끝나쪄

아저씨 아줌마 들이 된것들이 서로 핸폰저나번호 주고받고

반갑더라 차한잔 하자 꼭저나햐..

어이구 이넘아 한번 하자구 광고를 해라

근디 차로 걸어가는 제게 아줌마하나가 달려와 쪽지를 줍니다 !

핸폰번호..?

아까 앞자리에 앉았던 아줌맙니다

오늘 차갖구왔던 넘들은 전부다 음주운전입니다

저까장 포함해서말여요

한넘도 차를 놔두구 갈 생각이 엄떠군여

꼭지까장 술이 오른넘두 차를 타는디..한번 말리보구 걍 놔뒀습니다

나두 맥주두잔 묵고 가지만..이넘아 넌 너무 먹어따

이거..쪽지는 지갑에 잘 짱박아놨는디..

연락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주말에 즐거운 고민하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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