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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의삶(이제는 솔직해지고싶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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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불혹을 넘어 지천명의 나이를 바라보는 나이인 48세의 남자로서
작년 제 탓으로 인하여 이혼후 가슴을 쥐어짜는 죄책감 으로인한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해도 여러님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반석위에
단단히 자리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제 가정이 어느날 깨진것에 대한 과정과 심경 및
굴곡이 많은 제 삶을 본 게시판을 통하여 조명해볼까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림은 그 누구의 관심이나 동정을 얻기위함이 아니란 것을
밝혀두며 다만 그 누구도 일어날 수 있는일이기에 제 경험을 토대로 저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제 치부를 들어내놓고자 하니 이해해주시면서
제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제글을 보는이들로 하여금 그 어떤 질책도 감수하겠습니다.
다만 필력이 딸려 제대로 전달이 될까 걱정이 앞섭니다만.......
질책과 함께 저에게 힘과 용기를 줄수 있는 격려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이혼전의 삶**

점심을 먹고 식권증으로 인하여 밀려오는 피곤함을 달래려고 의자를 뒤로눕히고
는 잠시 눈을 붙이고 있을 때 드르륵 하는 핸폰의 울림이 들려왔다.
부동산에서 온 전화였다.
작년에 그간 정붙이고 살던집을 이런저런 이유로 팔려고 내 놓았었는데.
당시는 매매가 안되어 집이 매매됄때까지 의 계약으로 전세를 놨었다.
헌대 작자가 나타났다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값도 작년과는 큰차이로 받아줄수 있다하는 말도 덛붙이면서..

이지역은 한참 신도시 개발붐의 편승하여 제 6의 신도시라 일컬어지면
생겨난 인천 연수지역이다.
15평짜리 주공에 살다가 이집으로 이사오는날. 아내는 눈시울을 글썽이며
진짜 우리집이냐고 몇번을 묻고는 하였다.
당시 작은애는 아들놈으로 12살 초등학교 5학년이고 큰애는 딸로서 중2였다
나는 거실 쇼파에 앉아 공을 받고 아들놈은 주방에서 던지며 딸은 공을 친다고
빈주먹을 휘둘르고 아내는 어지럽다고 투덜대면서도 은근히 아들놈 편을 들어
나를 섭섭하게 하였다..
또한 우리집 뒤에는 아직은 개발이 덜된 상태인지라.조그만 텃밭과 작은 야산 및
공원이 있어서 퇴근후 우리부부는 텃밭에서 같이 고추도 심고 상추도 심고
공원 및 야산을 산책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곤 했었다.
18층 아파트에 우리집은 1층이였다
아는이로 하여금 이사온 기념으로 포도묘목 두 그루를 선물받아 베란다 아래
에 심어서 지금은 제법 탐스러운 포도가 열려서 수확을 하게되면 같은 라인의
주민들과 같이 집앞 놀이터 정자나무에서 포도잔치를 하곤 하여 친목을 다지곤
하였다.
당시 우리는 불행하지 않다고만 생각했었지.그게 진짜 행복인지는 별로 크게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으나.지금의와서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소중한 행복인지
이제야 알것같다..

작년 1월말토요일 가까운 회사동료로 부터 퇴근후 잠깐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동료는 날 보자마자 "자네 바람폈어?" 라고 묻는게 아닌가..
나는 뭔소리냐고 물었더니......아내한테 전화 한통을 받았다는것이였다.
아내가 울고불고 하면서 내가 다른 여자랑 살림을 차린거 같은데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
난 도대체 뭔 영문이지 몰라 어리둥절하는대..
동료의 말이 내 승용차를 청소하다가 사랑한다며 용돈으로 쓰라는 메모지를
발견하였다는것이였다..
난..그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고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간신히 억제하며 지난일을 상기해봤다.

당시 3년전 지금으로부터 4년전 아내는 처녀시절에 아주 친한 친구가 있었는대.
결혼후 그 친구의 종적을 모르고 지내던차에 우연히 그 친구가 같은 인천에
산다는 것을 알았다
알고부터는 서로의 집을 오가며 지난정을 나누다가 자연스레 나와도 같이
자리를 하는 횟수가 잦아졋다 물론 아내와 같이 셋이서.
아내는 술을 먹을줄 모르고 그 친구는 술을 먹을줄 알기에 그 친구가
우리집에 오면 자연히 나와같이 술자리를 하게되었다
아내친구역시 남편이 술과 담배는 일체 입에대지않으며 그저 집밖에
모르는 사람이라한다.

참고로 내 아내는 인천서 20여년을 살았어도 혼자서 밖에
나간적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 세상물정에 좀 어두운면이 있다.
백화점이나 시장에 쇼핑을 나갈때도 항상 나와같이 나가길 즐겨했고
나 또한 별 거부감없이 같이 다녀왔고 아내는 무슨일이던지 원칙만을 주장하며
애들과 집밖에 모르며 살림에만 열중하고 살아왔기에. 어느면에선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그러던 차에 아내친구의 남편이 척추를 다치는 사고를 당하였다.
근1년여를 넘게 병치레하던중 어느날 밤 11시쯤 전화가왔다.
아내는 "여보 xx엄마가 우리집에서 하루 자면 안되냐고 하는대 어떻해요?"
하는거였다..
평소에 거의 스스럼없이 지내던차에 난 별거부감 없이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그녀를 봤다..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얼굴을 돌리면서 머뭇거리는거였다..
난.....쑥스러워서 그런가보다 하고는 작은방으로 슬며시 가고나서
조금있으니.아내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온다..
죽일놈 개같은놈....어쩌구 저쩌구..
난..깜짝놀래서 거실로 나갔더니.....그녀의 이마에서 피가 흐른 자욱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이였다..
나 또한 놀래서 연유를 알아보니 남편이 사고가 있고난후부터는
의처증이 날로 심하여 폭력을 행사했다 하는것이였다.
나는 착잡한 마음을 뒤로하고는 아내한테 잘 다독거려 내일 같이 그녀의 집에
같이 가라고 하고는 작은방에서 아들놈과 같이 잤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났을까..
온양에 있는 거래처에 납품차 출장을 가게되어 이것저것을 준비하던차에
핸폰으로 전화한통이 오는거였다.
그녀였다..
잠시 이런저런 예기 끝에 내가 온양 당일 출장간다하니. 그렇지 않아도
친정에 (안중)갈려고 했는대 가는길에 대려다주면 안되냐고하는걸
어차피 나 혼자가는 출장길이라 별생각없이 그러마했다..
이것이 우리가정과 그녀의 가정에 비극의 시작인줄도 모르고..


오늘은 여기서 긑맺음을 할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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