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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에 잊지못할 사건.....^^

흠.....오늘은......길거리 헌팅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3년 전이네요...
새벽까지 아는 분을 만나 술 마시고 택시 타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산업도로변이라..택시가 잘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올라가서 잡아야겠다 싶어서
한 5분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사거리에서...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어느 여자분이 서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더군요...
전...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잡을려다가.........
혹시나 하는 맘으로...그녀에게 다가갔죠....
같은 방향일지도 모른다는....생각에.....
그녀에게 말을 걸었죠
" 저 어디까지 가세요? 전 00아파트가는데..."
그러자 그녀도 같은 방향이라고 하더군요..
같이 타고 가자고 합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택시는 10분이 지나도...오지를 않더군요...
그녀에게 다시 말을 걸었죠.....
"조금만 더 올라가서 잡지요..."
그러자 그녀도 그러자고 하더군요..
같이 걸으면서...그녀가...술을 마신걸 알았습니다.
아는 언니랑...형부랑 같이 마시고...자기 택시 타고 가는거
보고 들어간다는거 먼저 보내고 택시 잡다가 절 만났다고..
그녀랑 나란히 걸으면서.....살짝 팔짱을 끼웠습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제가
"우리 걸어서 갈래요?"
제의를 했습니다.
그녀...바로 콜 들어 오더군요..^^
걸어서는 한 40-50분 거리인데...
뭔 정신으로 그런말 했는지.
왜 그렇긴요..자겁할려고 그랬징..^^;;
암튼 걸어가면서.......
그녀가 이혼을 하고...지금은 친정집에 와 있다는 것과.
시청 공무원이고........고딩때...제가 짝 사랑하던 소녀와 이름이 같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그녀가 술에 취해 자꾸 신발끈이 벗겨져서...걷다가 신발 고쳐 매고.....
- 참고로 여름이라 샌달을 신었습니다....^^ -
걷다가 고쳐 매고.....
그렇게 하다가......바람이.....호시탐탐...그녀와 접촉을 할려고 부단히도 애쓰고
그녀도..그리 거부하는거 같지 않아서.......^^

바로 걸어가면 되는 길을.....조금 돌아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흠..눈치 빠른분들......여기서 눈치 채셨겠지만...
여관촌으로...발길을....^^

하지만 섣불리 말을 못하고....걍..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가면...여관도 없는데.........차도 없고......흠.......
위기 의식을 느낀 바람이.......
바로 자걱 들어갔습니다.

바람이 눈 웃음 살살 치며...-.-;;
"힘들지 않아요?"
"괜찮아요.."
헉..이러면 안되는데.............-.-;;
"잠시 쉬었다 갈래요?"
"어디서요?"
흠..바로 여관 가자는 말은 못하겠고....속만 태웠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그녀의 등을 어루 만지었죠..신발끈도 제가 걸어주고..
그러면서............호시 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어떤 건물 앞에 조금나와있는 화단(?)에 걸터 앉았습니다.
그리고.....가볍게 키스를 해버렸습니다.
그녀 받아 주더군요.
용기를 얻은 바람이.......
다시 딮 키스.......역시 받아 주는 그녀......
한참을 하는데...그녀 일어나서...가자고 하더군요...
조그만 더 쉬었다 가자고 하니 그녀...안된다고......

할 수없이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녀를 데리고...건물 지상 주차장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주차 되어 있는 차에 그녀를 밀어 부치고
그리고 사정없이 키스와..하체와 하체를 밀착했지요..
그리고..그녀의 바지를 벗기려 하자......
그녀.....
약간의 거부를 하는거 같더니......
항복하더군요
"제가 벗을께요..."
저도 정신없이 제 바지 내리고..-.-;;
그녀도 바지 내리고...........
바로 삽입..............-.-;;;;
그리고.....왕복운동......
한 참을 그렇게 하고 나서....
사정의 기미가 보이기에.......
안에다 해도 되요..
그러니..그녀..하라고 하더군요...
드뎌 절정이 오고.
제 자식놈들......을 그녀 안에다 사정하고 나니...
그녀가 절 더욱더 껴 안으며 신음을...

그렇게 정신없이...한번 일을 치루고 나서.......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도저히 못 걷겠더군요.
길을 돌아서 오는 바람에.........
그때부터 40-50분 거리를 걸어야 하기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택시를 잡았지요...
그리고 그녀에게......우리 집에 가자고 했지요..
당시 전 친구와 같이 살았는데...
친구가 주야 2교대 근무라......
아침에야 오거든요.......
^^
근데 그녀...그건 안된다고.....
외박은 안된다고........
이혼하고 친정에 와 있는데.......
외박은 안 된다고......

할 수없이......그녀를......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왔습니다.

핸폰 번호 교환 하고 나서.......
헤어져서 집으로 들어온 저.......

꿈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흠...저도 길거리에서 그런 경우는 첨인지라......^^

그 뒤로....연락 없이.......
다시는 못 만났지만......
지금도 가끔은 생각나는
여름날의 잊지 못할 사건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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