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네이버3회원 여러분.
요즘 몇건의 조언을 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서 저도 관심있게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네이버3회원 여러분의 조언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언요구가 남발되지나 않을까 염려스럽지만,
많은 생각끝에 올리는 글이니 부디 해량하여 주시길...(--")(__")
저는 30대초반의 직장인이고 미혼입니다.
그리고 이 글의 당사자는 제가 아니고,
제 직장 동료인 35세의 기혼여자 입니다.
우선 그녀와 저의 사이는, 몇번의 선을 넘을 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뼈를 깍는 저의 인내로 ㅡ.ㅡ;; (정말 저의 인내였습니다... 믿어지나여? --;;)
선을 넘지 않은... 그런 사이임을 먼저 분명히 밝힙니다.
그게 이 글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
지금부터의 내용은 그녀가 제게 몇번에 걸쳐 나누어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녀는 중매로 결혼한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애가 없습니다.
그녀 말로는 둘다 문제가 없는데 애가 안생긴다고 하지만,
정확한건 모릅니다. 의학적인 불임시술은 아직 없었다고 하더군요.
(최근에야 그녀는 남편쪽이 문제라고 제게 밝혔습니다.
남편은 그걸 잘 모른다는 말도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그녀는 조금 밝힙니다. 야한 농담을 좋아하고, 야한 동영상도
서슴없이 보여달라고 합니다. 체팅도 가끔하고 번개도 했답니다.
결혼 후 몇년동안 몇번의 번개가 있었고, 관계도 가졌답니다.
그녀 남편은 그녀에게 거의 무관심하고(이유는 잘 모르겠음)
다른 여자도 사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도 홧김에 번섹을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녀의 남다른 욕구를 남편이 모른체
하는 부분이 더 큰것 같습니다.
아무튼.... ,
그녀는 현재 임신 7주째 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 애가 남편 애가 아닌것 같다는 것입니다. ㅡ.ㅡ
그녀 생각엔 가장 최근에 번섹한 상대의 애일 확률이 크다는 것인데요.
(물론 그넘하고는 연락이 안돼죠...)
남편과도 임신 예상일에 관계를 가져서 남편 애일수도 있다는군요.
(거의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4명정도의 남자를 만났는데,
피임없이 관계를 가졌고 별 문제가 없길래 역시 자신은 임신이 안되는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덜컥 임신이 된거죠.
(그래서 자신의 몸은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했죠...)
입덧이 심해서 남편도 직장에서도 임신 사실을 알고 있답니다.
남편은...
애를 당근 낳으라고 한답니다. 미심쩍어 하면서두요...
뛸듯이 기뻐하드냐고 물었더니... 그렇지두 않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애 낳으면 친자확인 해보겠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인공유산하면 이혼하겠다고 한답니다. ㅡ.ㅡ
그녀는...
이 애가 남편의 애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공유산을 할 명목이 없어서 유산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산하면 이혼하겠다는 남편의 말도 있고...
(그녀는 이혼은 결코 안하겠다고 합니다.)
또 인공유산하면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여성의 본능적인 방어의식도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애를 낳으면 ... 친자확인결과 남편의 애가 아닌게 밝혀질테고...
그 후의 사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제일 좋은 방법은...
전혀 모르는 애 입양도 하는 세상인데
남편이 그냥 그애를 내 애겠거니 생각하고, 친자확인 그런거 안하고
낳아서 행복하게 기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ㅡ.ㅡ
차선책은,
...
...
모르겠습니다. 인공유산은 좀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낳는것도 모든사람에게 불행의 씨앗이 될수도 있는거라... 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녀도 얼마나 답답하면 제게 이런 이야기를 했겠습니까..?
그럼 안녕히...
p.s. : 신성하고 명랑한 경험방에 이런 머리아픈 글을 올리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요즘 몇건의 조언을 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서 저도 관심있게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네이버3회원 여러분의 조언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언요구가 남발되지나 않을까 염려스럽지만,
많은 생각끝에 올리는 글이니 부디 해량하여 주시길...(--")(__")
저는 30대초반의 직장인이고 미혼입니다.
그리고 이 글의 당사자는 제가 아니고,
제 직장 동료인 35세의 기혼여자 입니다.
우선 그녀와 저의 사이는, 몇번의 선을 넘을 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뼈를 깍는 저의 인내로 ㅡ.ㅡ;; (정말 저의 인내였습니다... 믿어지나여? --;;)
선을 넘지 않은... 그런 사이임을 먼저 분명히 밝힙니다.
그게 이 글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
지금부터의 내용은 그녀가 제게 몇번에 걸쳐 나누어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녀는 중매로 결혼한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애가 없습니다.
그녀 말로는 둘다 문제가 없는데 애가 안생긴다고 하지만,
정확한건 모릅니다. 의학적인 불임시술은 아직 없었다고 하더군요.
(최근에야 그녀는 남편쪽이 문제라고 제게 밝혔습니다.
남편은 그걸 잘 모른다는 말도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그녀는 조금 밝힙니다. 야한 농담을 좋아하고, 야한 동영상도
서슴없이 보여달라고 합니다. 체팅도 가끔하고 번개도 했답니다.
결혼 후 몇년동안 몇번의 번개가 있었고, 관계도 가졌답니다.
그녀 남편은 그녀에게 거의 무관심하고(이유는 잘 모르겠음)
다른 여자도 사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도 홧김에 번섹을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녀의 남다른 욕구를 남편이 모른체
하는 부분이 더 큰것 같습니다.
아무튼.... ,
그녀는 현재 임신 7주째 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 애가 남편 애가 아닌것 같다는 것입니다. ㅡ.ㅡ
그녀 생각엔 가장 최근에 번섹한 상대의 애일 확률이 크다는 것인데요.
(물론 그넘하고는 연락이 안돼죠...)
남편과도 임신 예상일에 관계를 가져서 남편 애일수도 있다는군요.
(거의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4명정도의 남자를 만났는데,
피임없이 관계를 가졌고 별 문제가 없길래 역시 자신은 임신이 안되는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덜컥 임신이 된거죠.
(그래서 자신의 몸은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했죠...)
입덧이 심해서 남편도 직장에서도 임신 사실을 알고 있답니다.
남편은...
애를 당근 낳으라고 한답니다. 미심쩍어 하면서두요...
뛸듯이 기뻐하드냐고 물었더니... 그렇지두 않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애 낳으면 친자확인 해보겠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인공유산하면 이혼하겠다고 한답니다. ㅡ.ㅡ
그녀는...
이 애가 남편의 애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공유산을 할 명목이 없어서 유산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산하면 이혼하겠다는 남편의 말도 있고...
(그녀는 이혼은 결코 안하겠다고 합니다.)
또 인공유산하면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여성의 본능적인 방어의식도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애를 낳으면 ... 친자확인결과 남편의 애가 아닌게 밝혀질테고...
그 후의 사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제일 좋은 방법은...
전혀 모르는 애 입양도 하는 세상인데
남편이 그냥 그애를 내 애겠거니 생각하고, 친자확인 그런거 안하고
낳아서 행복하게 기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ㅡ.ㅡ
차선책은,
...
...
모르겠습니다. 인공유산은 좀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낳는것도 모든사람에게 불행의 씨앗이 될수도 있는거라... 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녀도 얼마나 답답하면 제게 이런 이야기를 했겠습니까..?
그럼 안녕히...
p.s. : 신성하고 명랑한 경험방에 이런 머리아픈 글을 올리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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