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치 출동기
채팅은 몇번해서 그런데 메치에서 출동한 야그임다.
목욜날 저녁에 할일도 없고 겜도 하기싫고 채팅은 엄청 비벼야 하고...
메치메일에서 술한잔하자고 이유있는 만남으로 설정,낚시를 드리우고 있었슴다.
아니나 다를까 한시간 정도 떡밥을 갈아주고.미끼확인 을 가끔한결과!!!!!!
"확실한 만남을 원해요""라는 제목의 찌가 흔들리 더군여.
이때가 아홉시경임다.
본분에는 어정쩡한 만남이나 멜은 사양한다고 하더군여.
기래설랑 구체적인 수케줄을 유려한 문장으로 써내려갔습니다.
/만나서 강변드라이브/호젓한데서 정담을 나누고/회좋아하믄-회안좋아하는뇬 몬봤슴-노량진수산시장에서 자연산 도다리,낙지나 묵자고 글고 편하게 만난자////머 대충 이런야그를 써서 내 전화번호와 함께 멜로 보냈슴다.
이십분정도 기달리니 정말 전화벨(벨소리 새마을 운동노래)이 힘차게 구령을 부치고 있었슴다.
받으니 목소리가 이쁜{어느여자 목소리가 안이쁜적 없지만}여자가 론님...이셔여? 하데요.
침을 꼴깍 삼키고 마저여 마저!!하고 대충 인사치레하고 길동사거리에서 흰색 옷에 청바지를 하고 있다고 오라데여.
저는 용산 청파동 살거덩여!
좃나게 제차를 몰고 가면서 지갑을 보니 돈에 십만원 정도밖에 없드라고요.
참고로 제 카드는 연체중 ㅠㅠ 임다.
약간 걱정은 되지만 어찌해볼요량으로 --부족하믄 지보고도 조금내라캐야지--길동사거리에서서 보니 이쪽으로 오는 아낙이 보여여(제 차의 생김새를 대충 알켜줬드만 칼같이 잘찿데여.
어색하게 서로 웃고 차에 올라타서 한강 대교옆 거북선 선착장으로 쌔앵~~~~~
내용이 아래와 같으나 글보다는 브드럽고 다정하게 속삭였으니 그리아시고들 읽어여
나:만나서 반갑다 . 미인이네요.
나:머 하시는분이냐.
걔:주분데여(다소곶이)
나:아저씨는?
한달에 한번이나 들와요.건축하거덩여.
[밤 가로등에 보니 얼굴이 하얗고 천박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나:젊어보인다.37세 같지않다 [나이 알고 있어음]
걔:호호호~님도 그렇다
나:[병신같이]헤헤헤~
[이때 옆에서 젊은 넘들이 코란도를 몰거와서 좃나게 음악을 크게튼다]
나:[또 병신같이]불빛이 좋죠?
걔:네에~
나:회 좋아해용?
걔:아뇨
나:예?안좋아함니까?
걔:아뇨!
나:그럼...
걔:회....사랑해요
나:허거덕!-회값 졸라많이 나오면 어떡하나..-
...............잠시 침묵.........약2분정도
나: [손을 잡으면서]-손이이쁘네요
걔:........호호...
나:[주물럭.......주물럭.......]
걔:어떤생각 가지고 나오셨어여?
엥?
[말로는 아거머,,,술한잔먹고 ,,,,
또,,,먹고 --하고 싶었지만]
나:아!거요 무료하고 누구랑 술한잔 하고싶은데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여..하하
걔:술 잘먹어여?
나:소주 한병정돕니다.
걔:나랑 비슷하네요. [생글생글]
---------하튼 손만 계속 주물럭거리다 음,이정도면 분위긴 잡았다 싶어서
그럼 수산시장 가자 했더니 ok!
해서 갔슴다
수산시장 가서 도다리.낙지를 대충3만5천원에 사서 충남집이라는 횟집으로 가서 소주시키고 먹기시작했슴다.
말이 길어지니 설명으로 바꾸겠습니다.
거기서
남자만나봤냐--아뇨 님이 첨입니다(솔직히 거짓말 같았다)
,아쩌시완 사이가 좋냐-별루다.부부생활도 엄따.
잘하시지 그래요?-그넘이 바람핀다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 잠도 안오고 화병날거 같어서 님을 만난다
그래요?--- 나도 맞바람이나 피어야겠다.
[겉으로]그럼안되져---상관없다
---------이때가 둘이먹은 소주2병-------
열두시가 되자 횟집이 북적북적 해서 일어났습니ㅏㄷ.
어자피 차는 놔두고 가야겠드라고요.
횟집자리세(소주4병.상치.초장.매운탕값등)2만2천원 지불하고 노량진쪽굴다리로 나왔습니다.
걸음이 나도 걔도 약간 비틀비틀
았!낼 2부 해드릴께요
마눌이 벌써 왔나?
목욜날 저녁에 할일도 없고 겜도 하기싫고 채팅은 엄청 비벼야 하고...
메치메일에서 술한잔하자고 이유있는 만남으로 설정,낚시를 드리우고 있었슴다.
아니나 다를까 한시간 정도 떡밥을 갈아주고.미끼확인 을 가끔한결과!!!!!!
"확실한 만남을 원해요""라는 제목의 찌가 흔들리 더군여.
이때가 아홉시경임다.
본분에는 어정쩡한 만남이나 멜은 사양한다고 하더군여.
기래설랑 구체적인 수케줄을 유려한 문장으로 써내려갔습니다.
/만나서 강변드라이브/호젓한데서 정담을 나누고/회좋아하믄-회안좋아하는뇬 몬봤슴-노량진수산시장에서 자연산 도다리,낙지나 묵자고 글고 편하게 만난자////머 대충 이런야그를 써서 내 전화번호와 함께 멜로 보냈슴다.
이십분정도 기달리니 정말 전화벨(벨소리 새마을 운동노래)이 힘차게 구령을 부치고 있었슴다.
받으니 목소리가 이쁜{어느여자 목소리가 안이쁜적 없지만}여자가 론님...이셔여? 하데요.
침을 꼴깍 삼키고 마저여 마저!!하고 대충 인사치레하고 길동사거리에서 흰색 옷에 청바지를 하고 있다고 오라데여.
저는 용산 청파동 살거덩여!
좃나게 제차를 몰고 가면서 지갑을 보니 돈에 십만원 정도밖에 없드라고요.
참고로 제 카드는 연체중 ㅠㅠ 임다.
약간 걱정은 되지만 어찌해볼요량으로 --부족하믄 지보고도 조금내라캐야지--길동사거리에서서 보니 이쪽으로 오는 아낙이 보여여(제 차의 생김새를 대충 알켜줬드만 칼같이 잘찿데여.
어색하게 서로 웃고 차에 올라타서 한강 대교옆 거북선 선착장으로 쌔앵~~~~~
내용이 아래와 같으나 글보다는 브드럽고 다정하게 속삭였으니 그리아시고들 읽어여
나:만나서 반갑다 . 미인이네요.
나:머 하시는분이냐.
걔:주분데여(다소곶이)
나:아저씨는?
한달에 한번이나 들와요.건축하거덩여.
[밤 가로등에 보니 얼굴이 하얗고 천박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나:젊어보인다.37세 같지않다 [나이 알고 있어음]
걔:호호호~님도 그렇다
나:[병신같이]헤헤헤~
[이때 옆에서 젊은 넘들이 코란도를 몰거와서 좃나게 음악을 크게튼다]
나:[또 병신같이]불빛이 좋죠?
걔:네에~
나:회 좋아해용?
걔:아뇨
나:예?안좋아함니까?
걔:아뇨!
나:그럼...
걔:회....사랑해요
나:허거덕!-회값 졸라많이 나오면 어떡하나..-
...............잠시 침묵.........약2분정도
나: [손을 잡으면서]-손이이쁘네요
걔:........호호...
나:[주물럭.......주물럭.......]
걔:어떤생각 가지고 나오셨어여?
엥?
[말로는 아거머,,,술한잔먹고 ,,,,
또,,,먹고 --하고 싶었지만]
나:아!거요 무료하고 누구랑 술한잔 하고싶은데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여..하하
걔:술 잘먹어여?
나:소주 한병정돕니다.
걔:나랑 비슷하네요. [생글생글]
---------하튼 손만 계속 주물럭거리다 음,이정도면 분위긴 잡았다 싶어서
그럼 수산시장 가자 했더니 ok!
해서 갔슴다
수산시장 가서 도다리.낙지를 대충3만5천원에 사서 충남집이라는 횟집으로 가서 소주시키고 먹기시작했슴다.
말이 길어지니 설명으로 바꾸겠습니다.
거기서
남자만나봤냐--아뇨 님이 첨입니다(솔직히 거짓말 같았다)
,아쩌시완 사이가 좋냐-별루다.부부생활도 엄따.
잘하시지 그래요?-그넘이 바람핀다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 잠도 안오고 화병날거 같어서 님을 만난다
그래요?--- 나도 맞바람이나 피어야겠다.
[겉으로]그럼안되져---상관없다
---------이때가 둘이먹은 소주2병-------
열두시가 되자 횟집이 북적북적 해서 일어났습니ㅏㄷ.
어자피 차는 놔두고 가야겠드라고요.
횟집자리세(소주4병.상치.초장.매운탕값등)2만2천원 지불하고 노량진쪽굴다리로 나왔습니다.
걸음이 나도 걔도 약간 비틀비틀
았!낼 2부 해드릴께요
마눌이 벌써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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