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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싸움의 황당한 끝

오늘 정말 황당해서요...

네이버3의 글 올리면 야하고 재밌는 글 올리려고 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한테는 1년 반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동갑이고 여친은 군대를 안 갔다온 까닭에 저보다 먼저 취직을 했죠

저는 아직 학생인데 여친이 취직을 하니까 좀 멀어지더군요

만날시간도 줄어들고 회사에서 놀러가고... 회식하고 뭐 그러니까

사회생활 경험도 없는 전 웬지 기분이 그렇더군요

여친과는 잠도 같이 잔 사이인데 ...

솔직히 제가 졸업해서 돈 벌어도 여친보다 못 법니다..

이것도 참 자존심 상하네요... 제가 좀 보수적이라 솔직히 여자보다는

능력있는 남자이고 싶은데 어째,..제가 여자를 잘못 만난건지...

하여튼 요즘 고민됩니다

한 5일전에 대판 싸웠어요 별것도 아니였는데.... 괜히 자격지심도 생기고

그냥 맘도 불편해서 더 잘난남자 만나는게 여친한테 더 좋을 거 같기도 하고

저도 그날은 막 나갔습니다

속으로 다짐했죠 난 연락할 생각은 없고 여친이 먼저 잘못했다고 빌면

그냥 모른척 용서나 해줄런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5일이 흘렀는데 오늘은 제 중학교 동창인 영미를 신촌에서 보기로 했

는데 약속 시간이 다 되어서 제가 전화를 했죠..

나 : 여보세요... 응 어디니?

영미 : 응 신촌

나 : 벌써 왔어?

이때부터 솔직이 이상했습니다 목소리가 여자친구 목소리인 거에요

제가 영미한테 전화한다는게 여친한테 전화를 한거죠...

저두 당황스러운데 그렇다고 잘못 전화했다고 할수도 없는거고

이따 다시할께 그러고 끊었습니다

알고보니 샌드를 누른다는게 1번을 누른겁니다....

정말 허무하더군요 5일 버티면서 마음에 준비를 했는데...그렇게 다짐했건만

과정이야 어쨌는 제가 먼저 전화했잖아여...ㅠ.ㅠ

그래서 속으로 한심해 하고 있는데..여친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잘 지냈냐구,,,어쩌구 저쩌구,,,

자연스럽게 걍 화해는 했는데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픔없이 헤어질 생각을 했는데... 아이고,....아이고....


전화걸땐 번호 확인합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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