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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면 연애, 남이하면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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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연애이고 남이하면 스캔들이란 유머가 있습니다.전 지금 님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국사회의 가치관에 님의 사랑이 윤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매맞는 선구자가 될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제도에 굴복하고 가정만 지키고 살지는 철저히 본인의 판단입니다.
저는 결혼제도라는 것을 부인하는 편인데, 이유는 결혼제도라는것은 서로가 사랑하는 기간이라면 그 두사람은 인격으로서의 완전한 만남이지만, 사랑이 존재하지않는 결혼의 지속은 인격체와는 관계없이 다수의 사람을 위해 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고 종족보존을 위한 강제적 구속으로 변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한국사회의 대다수의 가정의 구조를 보면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은 경제적으로 여자를 보살필 책임을 부여하고 그 댓가로 주부의 의무와 책임을 강요합니다. 그 책임과 의무란게무엇입니까. 가정-결국 남자위주의 가정이지만-을 유지하기 위해 애들을 보살피고,남편이 퇴근하면 밥상차리고, 저녁에 섹스하고 잠자는 반복적인 생활... 누가 그러더군여. 사랑없는 남편과의 의무적인 섹스는 남편이 주부에게 생활 보장이라는 댓가를 주고 주부에게 받는 댓가물이라 하더군여. 거리의 여자와 다른것은 관계후 직접적으로 돈을 주지 않는것이지만...하긴 외상으로 햇다가 월말에 한꺼번에 지불(월급)하지만요...두사람이 사랑하는 기간이라면 그런 의무와 책임은 무조건적으로 의심없이 당연한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의무와 책임은 결혼을 하면 오로지 한사람-남편-에게만 해야지 다른남자에게 했어는 안되는것으로 절대적으로 믿고있습니다. 그것을 어기게 되면 그 주부는 윤리적,법적으로 책임이 따릅니다.그러나 결혼생활이 오래동안 지속되면 그 사랑과 생각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때부터는 자식이나 정이란 이름으로 가정을 유지하고 살게됩니다. 솔직히 남편은 그때쯤되면 숨겨놓은 한 두명의 애인을 두게됩니다. 그러다 들키면 대개 한국사회에서는 한때의 바람으로 치부되고 지나갔니다.그러나 주부가 똑같은 상황이면 가정은 파탄나고 여자는 죽일*이 됩니다. 그래서 주부는 무조건 가정을 지키게되고, 사랑하는 애인을 둔다는것은 생각도 안합니다. 그 본질적 이유가 뭡니까?. 대개 한국사회의 주부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정 즉 남편으로 벗어나게 되면 그 주부는 생활의 질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경제,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주부가 다른 남자를 인간적으로 사랑을 할수잇는 기회를 봉쇄하고 있는것입니다. 일례로 우리사회에서도 혼자서도 경제력있는 여자분들은 얼마든지 많은 남자와 자신있게 연애하고 결혼도 엄청 늦게하고, 또 이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녀가 경제적으로 평등한 서구사회를 보십시오. 한주부에게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다른 남자들을 사랑할수 잇는 기회가 잇습니까. 결코 그녀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선택했다고해서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비난받지 않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스스로 독립되어 있기때문에 가정을 버렸다고 해서 그녀의 생활이 망쳐지지도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없기에 우리의 주부들은 진정한 사랑을 자유롭게 할수없고,남편과 헤어지지 못하고 결국에는 그녀의 연인과의사랑을 포기합니다.
그래도 만약 이런 악조건을 극복하고 우리 한국사회에서 한주부가 다른남자와 사랑한다는것을 알았다면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일 먼저 생각하는것이 그 남자에게 그녀의 육체를 허락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마치 창녀 취급하며 손가락짓 합니다. 그녀가 그 남자를 얼마나 정신적으로 영혼적으로 사랑했는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부가 외간 남자와 섹스했느냐로 그녀의 사랑의 순결성을 비난합니다. 전 두사람이 진정 사랑한다면 남자든 여자든 그 자신의 모든것-정신,영혼,육체-을 상대방에게 주고 두사람이 하나가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세상에서 신이 내린 가장 큰 선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라고 여기 네이버3방에 있더군여.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천만금의 돈이나 명예보다 그 개인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삶의 보람을 줍니다. 분명한 것은 쾌락위주로 하는 책임값 없는 육체만의 섹스와는 구별하시기 바랍니다-같은 섹스이지만 질적으로 틀립니다..ㅎㅎ
결혼하면 오로지 한남자(여자)만을 위해 살아야한다는 우리 한국사회의 가치관은 변하고 있습니다. 역사 또한 진정한 사랑의 불륜(?)은 아름답게 기록하고 용서하고인간세계의 발전의 원동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한국사회에서 남편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이라는 이유로 이혼하면 여자에게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점점 시대는 그런 이혼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고 오히려 축복받는 서구의 연애,가치관의 사회로 바뀌는 것이 대세입니다.
난 자본주의가 싫습니다. 돈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으니깐여. 그러나 인간으로 태어나서 돈이 없어도 진정한 사랑은 누구나 할수잇습니다. 어떠한 사랑이든지 소중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제도나 법,윤리,가치관,관습,역사,명예보다 위에 위치합니다. 나이가차서,돈,외모때문에,철없는시절의선택,부모의 성화등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어쩔수 없이 택한 사랑없는 결혼을 남의 눈치나 비난을 면하기위해 아내나 남편을 지키려하기보다는 지금 이순간 정말 내가 사랑하고 있는 연인을 인간으로 태어나서 정말 멋지게 한번 나의 모든것을 걸고 사랑해봅시다..ㅎㅎ.
P.S : 1.저도 지금 불륜(?)중입니다. 육체적 관계도 하고요. 그녀왈 나랑 사랑하고잇는 지금이 자기가 태어나서 가장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심적으로 떨고 잇지만요.ㅎㅎ
2. 저의 생각으로 그런 도덕적 구속으로 부터 벗어난다면 더욱 아름다운 사 랑을 할수있을것 같은데..간통이 법적으로 비난받지않고 여자도 경제적으로 독립할수 있는 한국사회가 되는게 제 소원..그녀의 소원은 10년마다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거.. ㅎㅎ
3. 그녀 저와 넘 행복한 섹스를 하고 난후 이렇게 말하더군여..남편 아닌 다른 남자 와의 섹스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구여..ㅎㅎ
4. 마직막으로 님..불안에 떨지 말고 지혜롭게 진정한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 ..님뿐만 아니라 모든타인들이 불륜(?)을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상실감 때문이죠 -아내,자식,돈..그런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면 타인과의 사랑을 포기하고요. 모든것을 다 소유하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욕심일뿐입니다. 그 위선적인 사랑은 금방식어버리죠..진정한 사랑에는 용기와 포기도 꼭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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