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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의앤드리스경담 -맛스타제조과정



네오님의 글을 보다..아련히 옛 기억이 떠올라 쓰네요..경험담 그동안 써오면서..
뭐 네이버3 가입후 그나마 제일 많이 글을 남긴곳이 경담방이었지만...웬지 첫경험
이야기는 쉽게 써지질 않더군요..가슴 깊히 아련히 남겨두고 싶었달까,,

이젠 새로운 사랑이 제 곁에 있고..네이버3 경방에 털어버림으로써 그 그림자를
지우고픈 마음도 있지요..

맛스타 --- 여기 여러 네이버3 형님들에 비하면 나이도 많지 않은편..근데 어디서
저런 극악변퇴넘이 튀어나와쓸까..궁금하신분 많을껍니다.

예전 어렸을적 맛스타는..정말 범생 그 자체여씁니다..어렸을때..신동 소리 들으며
(거제도 살던시절..맛스타의 고향은 경남 거제랍니다..) 커씁니다..어무니는
어렸을때 똑똑한 애들을 둔 부모님들이 다 그렇듯이 이넘이 대단히 잘난놈이
될껄로 기대가 크셨죠..크다 못해.집착이라고 할 정도까지였으니까요.

초딩 들가기전 집이 무척 어려웠습니다..천막에서 밥굶으며 살 정도까지
악화되었던적도 있구요..(아버지가 사기를 당하시는 바람에. ㅡ_ㅡ;)

당연히 또래들 다 다니는 유치원이고 그런거 구경도 못했습니다..초딩
2년때까지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수도가 안나오는 집에 살었더랍니다..
물 길으러 가시다가 빙판에 넘어지셔서 지금도 가짜 이빨을 좌악 달고
계신 어머니..) 살아가다가..초딩2년때 아버지가 제대로 된 회사에 취
직이 되면서 부터 집안 살림이 좀 피기 시작했죠..초딩 5년을 마치고
드뎌 집이 기반이 잡혀서 서울로 상경을 하게 되어씀니다..

경상도 촌구석에서 사투리만 쓰던 저..당연히 서울 애들과는 말도 잘
안통하고..요즘말로 왕따를 당했죠..원체 내성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그땐 저한테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하여간 적응하려고 참 무던히도 애쓰던 때여씀미다..

초딩 6년 2학기가 되서 다시 새학교로 전학을 가고 거기서 전학 온지
이틀만에 순전히 말빨로 반장이되어씀미다..(말빨은 타고 났습니다 ㅡ.ㅡV)

이리하야 맛스타의 어린시절은 지나고 중딩이 되어찌요..
맛스타 그땐 공부 잘해씀니다..어렸을적 딴 애들처럼 학원이다 뭐다
못보낸 한으로 하루에 네군데의 학원을 댕기며..자식놈 꼭 출세시켜
보려는 어머님 성화에 중딩1년 때부터 새벽 2시까지 어머님의 감시 ㅡ.ㅡ;
아래 책만 죽어라 봤죠..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공부 잘하는 범생으로 보내던 중딩 2년 여름방학전..
맛스타에겐 인생 일생 일대의 사건이 생겨씀미다..그전까지 그저
초딩때 여자친구들과 친하던 그런 풋내나는 이성교제를 떠나 처음으로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날만큼 좋아하게 된 여자애가 생긴거죠..
그것도 단 한번 본..후로..

여차저차 중간과정 생략하고...여름방학때 다니던 보습학원에서
그애와 사귀게 되었져..첨으로 여자한테 선물이란것도 줘보고..
편지도 써보고..그 나이때의 첫사랑...참 풋풋하고 싱그럽게
시작되어야 하는데...어렸을때부터 조숙하던 맛스타...그렇게
이쁘게 가꿔야 될 첫사랑을 첫 단추부터 잘못 꿰게 되어씁니다..
초딩 4학년때 자위란걸 해보고...임신,피임,성이란건 초딩 3년때
줄줄 꿰고 (집에 의학대백과에 성..파트..달달 외웠습니다.
제 나이또래에 비해 한문을 많이 알게된 것도 한문으로 된 어려운
그 백과를 보느라..늘었져..)
초딩때 어른들 몰래 숨어보던 잡지가..지금도 기억나는분있겠지만
건강 다이제스트, 선데이서울..이딴거여씀미다...(사촌형 집에
있던 건강다이제스트 수십권을 뽀려온 무서운 넘 맛스타..)

그토록 호기심 많던 맛스타...그리고 제 여친이었던 그 애역시
저랑 만만치 않은 호기심 많고 발랄한 여자애 였죠..
울 집더..갸 집도..전부 맞벌이 여씀미다..저녁 9시쯤까진..
항상 둘의 집이 비어있었죠..사귀고 그 당시 중딩들이 갈데가
어디 있나요? 그냥 집에가서 공부도 같이하고 놀고..그런거였죠.

근데 여름방학이 다 끝나갈 무렵...그 애 집에서 그만 호환마마,전쟁
보다 무서운 넘을 보게 된 것이어씀미다..첨으로 보는 뻐너였져..
전 뭔지 다 알고 있었고...어렴풋이 알던 그 애한테 이론적으로
가르쳐줬죠..둘다 호기심이 극에 달하게 왕성하던때라...

삐리리한 묘사를 바라시겟지만...삐리리 묘사는 생략하고..하여간
두 마빡에 피도 안마른 중딩은 사고를 쳐씁니다...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심장이 터질듯이 두근거려가며..첫경험을 치뤘죠..
그 쪼만한 나이에도...질내사정은 바루 임신이다..라는 상식으로
첫경험에 질외사정을 한...또라이 변태넘이..바루 맛스타여씀미다.

그뒤로..호기심에 불을 붙인 격이고..두 핏덩이가 뭔짓을 했는지는
말 안해도 알만 하실껍니다..정말 하루에 두세번은 넘게 매일 한거
같네요..초보도 하면 할수록 는다고..그렇게 1년이 흘러 갔습니다.
1년동안 거의 동거 생활이라고 할수 있다시피 부터있었으니...
두 핏덩이의 진전이 어떠햇는지는..말 자세히 안드려도 될듯합니다.

그래도 그애와 저...학교 성적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그때 당시
전과와 성문기본영어를..침대에 놓고..삐리리를 하면서 단어를
같이 외우던 그런 또라이 두마리를 상상하심 됩니다...중2짜리가
여친의 오랄을 받으며 책상에 안자서 책보는 모습 ㅡㅡ;;
상상이 되시나요 ㅡㅡ? (변태 작성의 최적 조건 ㅡ_ㅡ;)

전 그때..집에서 공부를 하라고 해서 한것도 아니고..오직 공부
잘해서 출세해서..그 애를 행복하게 해줘야 된다는 사명감이었습니다..
어린놈이 참 조숙하죠..하지만 집에서 뇌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세뇌받던..서울대..출세...그 단어 때문에..오로지 서울대 나와서
판검사의사되야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걸로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중3이 지나갈 무렵...그 애가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섹만 처음에 알았다 뿐이지..그 애나 저나..노는거하곤 거리가
먼 범쉥이들이었는데...그애는 중3말부터 노는데 맛을 들이더니
점점 성적도 떨어지고..저와 만나는 횟수도 뜸해지더군요..

전 그때까지 그런걸 몰랐습니다..그냥 그애가 못만난다고 하면
그런줄 알고 지냈죠..연합고사가 끝나고 고딩어가 되면서부터
점점 그애를 보기가 힘들어 졌습니다..저희 어머님이 집에
계시게 되고...학교도 멀어지구...그래도 전 연락도 잘 안되는
그애를 굳게 믿고 있었는데..동네 친구들에게 들리는 그애의
소문은..."동네X레" 수준이었습니다..전 첨에..다 넘겨듣고
믿지 않았습니다..괸시리 이쁜 여자애들 화장실 낙서
주인공 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그러려니 했지만..시간이
흐르며..술에 취해 밤길을 다니는 그애의 모습을 몇번
보게 되었죠..다른 남자랑..그 당시 고1이 술먹고 새벽에
돌아다니면 정말 "잘노는" 애들 뿐이어씀미다...그애를
만나는것도 한달에 한,두번..간신히..은근히 관계를 요구해도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거절하기 시작했죠..
그 시점에서 들려오는 소문..동네 아는 선배중에 잘생기고
왕 날라리에 이른바 짱이라고 부르는 인기 많은 바람둥이
선배가 이써씁니다..그 선배 깔이라는 소문이 돌더군요..

바보 맛스타..그래도 안믿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고1도
지나가는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땐 삐삐도..귀하던 시절이라 집에 그 애가 없으면
전화 통화도 만날수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우연히 독서실에서 새벽에 나오다가...취해서 비틀거리는
그애를 놀이터에서 만나씁니다..아무리 그애를 믿으려
해도..들리는 온갖 소문들....또 제 눈으로 본 ..그사실들..
아마 제가 믿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지 누가 봐도..고딩이
되어서 우리들은 사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놀이터에서..그애는 술에 취해 있던게 아니라..가스에
취해 비틀거리며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다 깨기도 전에
저랑 얘기를 했죠..전 그땐 그애가 술에 취해 있는줄로만
알았는데..

뭐. 이런 얘기였죠..너랑은 끝난지 오래다..니가 누군지
이제 신경 안쓴다..귀찬케 하지마라..그것도 모르냐..이런
식이었죠..자기 논다는 소문 진짜니까 관심 끈어라..라는..

저 미쳤습니다..그애가 어디서 노는지 물어물어 찾아가
집에 데리고 가려다가 남자애들에게 몰매를 맞고 쓰러져도
그앤 그녀석들과 같이 가더군요..전 그자리에서 그애를
10시간도 넘게 기다렸지만..다시 안오더군요..옷이 다찢기고
피투성이가 되서 기다렷지만...후후.

죽으려고 수면제를 한알씩 사 모으기도 했고..유서도 써봤습니다.
그애집앞에서 밤을 새며 기다려 울면서 무릎을 꿇고 애원도
해봤죠..뭐 이외에도 별짓을 다해서..그애를 돌이키려
했습니다..바보 같았죠..돌이키려는 말이...사랑한다..라는
말이 아닌..."같이 공부하자"라는 말이었으니..한번도
사랑한다고 한적 없었으니까...아니 그런말 할 생각도 못했죠.

섹스는 하면서도..사랑한다는 말은 어른들이나 하는걸로 알고
부끄럽고 어색해...좋아한다는 말만 가끔 얼굴 빨개져 하곤
했으니까요..몸은 어른처럼..마음은 애들처럼..이었던 거죠.

그렇게 네달 가까이..집에선 제가 왜그러지는지 조차 모르고
뭐에 미친놈처럼 헤메이자 슬슬 걱정을 했죠..멀쩡히 공부잘하던
넘이 책은 들여다 볼라고도 안하고..밤새 쏘돌아 다니니까..
그때만 해도 저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뭐라 크게 의심은
안하시더군요..설마 여자문제일꺼라곤 상상도 안하신듯...
집에선 여자라는건 전혀 모르는 그런 완벽한 범생으로 알았거든요.
여자친구는 대학가서 사귀면 되는거고 중고딩땐 오로지 공부
뿐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두 부모님 이셨으니까..

결국 제가 택한길은..그애가 좋아하는 노는 애들보다 잘나가는
거였습니다..그래..날라리가 되서 잘 나가자. 어린 생각에
저도 짱이되면..그애가 다시 돌아봐줄껄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고2가 되서 고2 6월까지의 제 생활...후후..
전교등수 넘나드는 서울대반 범생이...폭력혐의로 경찰서
한달에 두세번씩 가고..장기결석으로 징계처분 받고
(1회졸업생 아니면..짤렸을정도로 결석했습니다..)
본드,,가스에도 손을댔져..일부러 동네에서 이름좀 있다
(저 학교랑 동네랑 완전히 다른 동네라..학교에선
전혀 몰랐습니다..그저 결석만 많을뿐..) 하는 건달형들과
그당시 풍부하게 주어지던 돈의 힘으로..(맞벌이 부모님이
많이 그러시죠..부족한 시간을 돈으로..고딩어가 지갑에
기십만원 가지고 다니면..그때는 부르주아였죠.) 친분을
만들고..슬슬 노는쪽에서 인정을 받았죠..

당연히..집에선..순식간에 망가진 저를 정신병원에
가두려고 까지 했었습니다..저때문에 어머니도 거의
정신을 잃으시다시피 했었죠..아버지 마저 해외에
가계셨던 그때..제 엄청난 타락은..우리 가족을
완전 파탄지경으로 만들었죠..그땐..뭐가 눈에
씌웠는지..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애는 의도적으로 절 피하더군요..
그렇게..그애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6월..14일..
광복절 하루전날..동네 술집에 혼자 술을 마시러
갔었습니다..(허름한 동네 술집이라 쯩검사도
없엇죠..) . 거기 있더군요...저를 보고 나가려는 그애를
억지로 붙잡고 앉아..같이 술을 마시며 얘기를 했습니다.

중략하고..전..어린 그대로 있었지만 그애는 변하고 있었던 겁니다.
여자로..맨날 섹스와 공부 두가지만 하고 여자친구랑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르던 풋내기 제가 아닌..여자를 아는 다른 선배한테
끌린거죠..끌렸지만..그때까지만 해도..첫경험이라는거에
대한 굴레가 있었답니다..제가 답답하고 점점 정이 떨어져가면서도
웬지 첫남자라는 그것 때문에. 그렇지만..바람둥이들이
그렇듯..온갖 감언이설로 그 애를 유혹했죠...생전 처음들어보는
사랑한다는말..따듯한 속삭임..재미난 시간등등...그래서
그 선배랑 자게 되땁니다..그렇지만 나이는 어려도 경험이 또래
여자애들에 비해선 엄청난 그애가..티가 안날리가 없죠..

그 선배란 넘은..그 애와 한번 자보고..마치 동네XX라도 되는듯
온갖 추잡한 얘기로 얘를 광고했더군요..그 애는 정말 그 선배를
사랑한듯 하더군요..저랑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그저 호기심에 가까운...그런 "사고"였고...진짜 첫사랑은..
그 선배였죠...그런 선배에게..길거리 여자 취급을 당하고..
그렇게 소문나버린..그애는..결국 그대로 될수 밖에 없었답니다..
말그대로 아무한테나 주는..그런 애가 되서..낙태를 두번 했다더군요..
울지도 않고...메마른 목소리로 말하는 그녀 앞에서..예전에
순진?했던..저는 이미 죽어 없어졌습니다..

그애의 얘기가 끝나고..전..물어봤습니다..
다시 사귀자고..다 잊고..처음 만난것처럼 돌아가자고..사랑한다고
처음 말했습니다..
그애의 대답은....저를 한때는 증오했다더군요...저 때문에..
그 선배한테 그런 취급을 받은거라고..저라는 놈만 세상에
없었다면..자기가 사랑하는 그 선배랑 잘 됬을꺼라고..그렇지만
그때는 아무런 감정도 없다고..제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땐 그애보다 술이 약했던 저...그런 그애를 보며 울며 말했지만
그애의 눈에는 눈물 한방울 안보이더군요..술에 취한 저를 데리고
그애의 집까지...그날 그애의 집이 비는 날이라더군요..

전..술에 취해 계속 우리 다시 사귀는거야..라고 주절대며
오랜만에 그애 방에 누웠습니다....술기운인지..욕정인지..
아니면 다른 그 무엇인지..그애의 옷을 벗기고...하게 됬죠.

촛점이 없는듯...먼데만 바라보며 누워있던 그애애게..전
예전처럼.."적극적으로 좋아해"줄것을 요구했죠..
제가 그말을 하자마자..위로 올라가 소리를 내더군요..
마치..야설에서 묘사하는 사창가의 여자처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전 점점더..많은걸 요구했습니다..
예전 같이 지낼때는 그애가 싫어해서..말도 못꺼내던
것들을..마치. 그애를 사기라도 한듯..말입니다...

예전에 같이 지낼때 아무리 졸라도 해주지 않던 입속에서 마무리..
요구를 했죠..들어주더군요..전 그애의 머리를 잡고 사정을 했습니다.
제가 떨어져 나가자..그애는 가래침을 뱉듣 퉤엑하고..휴지통에
뱉어내고는 욕실로 씻으러 가더군요...
그때..그 심정은..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아마 이때 정신적
충격으로 지금도 컴샷변태가 된거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후후..


그때..욕정이 사그라 들고...모든게 제대로 보일때...제가 사랑한
그녀도..그 순간도 ...그 지난 몇년이..아니 제 삶의 목적이
다 한번에 사라지는걸 봤습니다...

그애도...마음이 죽었고....저도 죽었던 거였죠..

그 애를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밉고..더럽다는 생각이 들고
질투가 나고 그런 수많은 감정때문이 아니라..예전에 제가 사랑했던
그 애는 이미 죽어서 없고 껍데기 뿐이었기 때문이죠..

웃을때...까만피부에 큰 눈동자가 유난히 반짝이던..밝고 명랑해서
같이 있으면 한시도 조용할때가 없던..그 애..그 앤 이미 없었읍니다.
세상 어디에도..

맛스타..그 후로..집을 나와...간신히 학교만 다니며..혼자힘으로
살기위해 별짓 다했죠..첨엔 알바를 하다..돈이 많이 벌리는건 역시
유흥가..별별짓을 다해..학교를 다니며..(집에서 학비는 내주셨더군요..
생활은..제힘으로 해야했지만..정말 친한 친구놈 하나가..학교 졸업은
하라고..절 붙잡아 줬죠..) 그렇게..개처럼..살았습니다.

정말 개처럼 살았죠..이유없이..여자에 탐닉하면서..약이나 마약등을
손대지 않은대신...제겐 여자가 마약이었습니다...룸에서 허드렛일을
하게 된후론..그당시론 큰돈을 만졌고..놀고싶을땐 시간이 없어
못놀았을뿐..돈은 있었죠....한번 발들이기가 어려워 그렇지....일단
발을 들이면...그 다음은 쉽습니다..룸싸롱 막내에서..나이때문에
아무래도 불안해하는 마담언니의 권유로..남자 보도 생활도 했죠..
쉽게 말하면..호스트인데..보통 호스트는..룸싸롱 처럼 술자리에서
시작하는거고..남자보도는..말그대로 남창입니다..그저 동물처럼
섹스만 하면 되는거죠..콜걸들 하듯 화대를 받고...일정비율로
나누는 거죠..맛스타..키도 별루 안크고..호스트 할만큼 쫙 빠지진
않았습니다..기지배같은 (그때는..) 용모에 나이가 어리니..
영계찾는 여자들..에게 팔려간거죠..후후...쓰고 나서 후회할지 모르겟네요
이 대목은...제 얼굴에 똥칠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쓰렵니다...

바보,병신,,한심한 놈이죠..여자 하나때문에..라고. 알만한 친구넘들은
그랬죠..그래도 그땐..그애가 제 인생이고 삶이고 목숨이었습니다..
그 그늘은..삶에 지치고 혼자서 살려고 아둥바둥..버둥대다 보니..
아직 나이 스물도 되기전에 세상의 더러운것들과..인간군상을 보다보니
서서히 아물더군요...다시 학생이 되고 싶었습니다..학교가서 잠만자고
오는...그런 애가 아니라..저두 학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더군요..더럽고 추한곳을 떠나서..집에서 주는밥 먹고 공부하는 학생이
되고 싶어..집을 나간지 근 일년만에..집에 기어 들어갔습니다..

아무말도 안하고..그냥 공부했습니다..대학 공부..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4년제 간신히 합격했습니다..학교에선 기적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들어가 첫번째로 본 모의고사에서..커닝했다고 교무실로 끌려가
맞았스니까요..남들 3년할 공부 전 3개월에 했습니다..물론 대강대강이지만..
중간에 여자애 하나와..제버릇 개못준다고..썸씽낸거 빼고는..나머지는
스터디였죠..

벼락치기는 저의 숙명인듯.....하여간

대학생활은.학교안에선 별 탈없이..조용히 지냈네요..남들처럼 서클생활
열심히 하고..건전 대딩으로..물론 아무일이 아주 없었던건 아니지만..
CC도 한번 해보고..대학생활 하면서...좀 사람다워 진듯 하네요....

물런 각종 번X등은 자주 했지만...2000년도에..키키수를 만나고
모든 속세의 번뇌를 등지고...안정해서...지금의 변태 맛스타가...생겨났네요..

아마 이 극악 변태끼는...모두 dog 같이 살던 그시절에..자라난..ㅡ.ㅡ;;

쓰고보니..참 추접스럽게 주절거렸습니다...


..........

새벽에 기분이 센치해서 웬지 적어놓고 올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 올립니다..

부끄럽네요...지금까지 올린 경담중 제일..



추신: 키키수얌..니 덕분에...내가 사람되쏘...사랑해 자갸~~~~~~~~~~~
탁탁털구 과거는 몽땅 흘려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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