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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을 너무나 좋아했던 그녀....2

아까 글에 이어서
돈을 부쳐주고....나서....
차라리 그렇게 힘들면....내려와라.
다시 나와 살자.
과거는 과거니...네가 남자의 도움없이 혼자 못 산다는거 잘 아니.
제가 있는곳으로 오라고 했지요....
제 삐삐에 음성을 남기고 -그녀가 제 비번을 알고 있기에-
그녀에게 음성을 남겼습니다.
사랑한다...돌아와라...정말로 사랑한다...
이렇게 제 삐삐에 음성을 남기고 그녀가 듣기를 바랬습니다.
그래도 그녀 안 온다고 하더군요..처음에는 안온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그녀가 못가는 거라고 말 하더군요...
그녀에게 들은 이야기....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장모님 친구분이 하던걸로 기억하던 여관의 주인이 바뀌었고...
그녀가 그곳에서 기거하면서...
한 일이..
몸을 파는 일이었습니다...
그녀...제가 그렇게 되고 난후....엄마분 친구분이라 찾아 갔더니..
이미 주인은 바뀌었고....
갈 곳은 없고....
-그녀의 집안 사정도...너무나 복잡해서요..-

그 여관 주인이..그녀에게 제의를 했답니다...

그녀 절 기다리고 살아야 하겠고....
살길은 막막하고..돈은 많이 필요하고...
그 제의에 응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그녀에게 들었을 때 제 기분 님들은 아실까요?

저 한동안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전 그 남자 집에서 소개시켜 준 사람이라 알고 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말을 해서요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녀에게 반해서..
계속 찾아오던 사람이었던겁니다...

저하고 떨어져 있고....기약도 없고....
도움은 필요하고...
결국 그녀가 무너진거였죠...

통화중 그녀가 절규를 하며 말 하더군요...
"오빠 기다린다고...기다린다고.....기다리려면 살아 있어야 하고
살아 있어야 겠기에...
난 손님 받았어.....길어야 30분이었어....
돈 필요했어..오빠 기다리려면 돈 필요했어
그냥 침대에 누워 있으면 돼는거야...."
이렇게 말입니다...
제가 열 받았을까요?
아니요 열 받은게 아니라..오히려 울었습니다.
하늘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세상을 저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둘째가...제가 부도난후 얼마후에..
먼저 하늘나라고 갔습니다.
전 남편이 키우고 있었는데...동네 빈집에서 놀다가 동네 꼬마가 불장난 하는
바람에...그 안에서 그 어린 생명이 사라졌습니다...
그때 나이..5살....
그 어린 생명이 하늘로 먼저 간거지요.
어린 자식 잃고...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못 있고.
자신은 몸이 아파....어찌 할수 가 없고...
그 때 옆에서 따스한 손길을 보내주던... 그 남자에게 의지한거지요
이해 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지금도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때 생각한거는....
제 신장 팔까 했습니다
당장 목돈 마련 할려면 그 수 밖에 없었거든요...
목돈 마련해서.그녀와 다시 살려면....그 방법 밖에 생각이 안 나더군요...
며칠후..다시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임신했다고..수술해야하는데...돈이 없다고..
저한테 오고 싶어도...뱃속의 아기 지우고..오겠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아기를 임신했다고.
지우겠다고 돈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저한테 오겠다고.
저 남들이 욕을 하고 병신..쪼다..죽으라..등.
수많은 욕을 하여도....
저 보내줬습니다...
오직 그녀와 같이 살고 싶어서요...
너무나 사랑했기에..그런것 다 필요 없었습니다.
그녀 저한테 온다 하더라도 같이 살지는 않을거라 하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그녀가 제가 있는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요...
방을 마련했습니다.
그녀가 온다고 하기에..
그러다...할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전 시골에 내려가야 했지요...
전화도 없고...삐삐에 음성도 안 들어오고....
그 뒤로는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연락처가 바뀌어서요...

그녀가 나중에 이야기 하더군요...
그 보디가드....자기가 아는 언니의 동생이었다고...
자기 결혼한게 아니었다고...
제가 자기를 잊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그렇게 했다는군요...

.........................................................................................

이 일을 겪고 난후....저.....
사창가 도저히 못 갑니다...

돈 5만원..직업여성 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저 안합니다...
하고싶으면 차라리 자위를 하고 맙니다....
속칭 딸딸이 치고 맙니다....
5만원에 그녀들의 마음까지 살수도 없고......
5만원에...제 아픈 기억을 지우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그녀들도..저와 같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런 생활을 하는게 아닌가 하고....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정 하고 싶으면 못하면 죽을거 같으면 차라리 여자를 꼬셔서 합니다...
돈 몇 만원에....제 욕망을 해결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침대에 누워 있으면 된다"는 그녀의 그 말....
제가 죽는 그 날 까지 잊지 못할겁니다...
나를 기다리려고...살아 있을려고....
몸을 팔아야 했던 여인...
누군가 섹스가 하고 싶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돈 5만원 주고
사창가 가서 욕망 해결하라고 저 죽어도 말 못합니다....
어디어디 사창가 있다고 말 못합니다.
네가 욕망에 휩쓸려 돈 5만원에 그녀와 관계를 가지지만..
그녀는 그 돈 5만원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병원비로 쓰일 돈일지도 모른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말 못합니다.

전 제가 아는 사람 3번 데리고 간적있습니다.
제가 돈을 주었지요 제가 아픈기억이 있다고 해서..남한테 하지 말라고 할수 는 없으니 말입니다.
티를 낼수도 없고 말입니다.
그녀들 저보고도 같이"연애"-그녀들의 언어-하자고 합니다.
저 살짝 웃습니다.
"저 여친 있어요..미안해서 못해요."
그렇게 말하면...여친있으면 못하냐.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한번 조르지만..
한번 더 그렇다고 말하면..그녀들도..포기합니다...
여친을 위해서...참는다는 말이...그녀들도...기분은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친구를 기다리며 거래처 사람 기다리며 담배를 피는 동안 그녀들의
얼굴을 봅니다
웃고있지만 울고 있는 그녀들의 얼굴.....
한번은 그녀와 닮은 여인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녀가...저에게 와서 팔을 잡고 이야기 하다가...
와이셔츠에 루즈가 묻었지요..
그녀가 그걸 보더니 자기가 지워준다고 하더군요.
할수 없이-솔직히 그녀와 조금은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요-
그녀를 따라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가 잠시 기다리세요 하더니 와이셔츠 갖고 나가서 지워갖고 오더니...
옷을 벗으라고 하더군요.
전 이야기나 하자고 하고..
한 10분..그녀와 이야기했습니다.
그녀 의아해 하더군요..돈을 지불하고...관계를 안가지니..
굳이 말은 하고 싶지않아서.그냥
아가씨 너무 이뻐서 감히 할 수가 없네
하고 웃고 넘어갔습니다
나와서 거래처 사람과 같이 돌아오는길....
너무나 그녀가 생각 나더군요...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너무나 궁금해요....
보고 싶기도하고...
지금도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묻는다면....묻는다면...묻는다면....
전...."예"라고 대답 할 수 가 있답니다...
같이 살수 있냐고 묻는다면..
전 한참을 생각하겠지만..
"예"라고 대답을 하게 될거 같습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누군가...저에게....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섹스를 하고 싶다 말을 한다면....
너무나 하고 싶어서....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전...차라리 여자를 꼬시는 법을 갈켜 주겠습니다.
돈 5만원 던져 주면서 욕하면서...
어디 어디에 사창가 있으니 가라는 말 절대 못할거 같습니다.
5만원에...자신과 상대 여인의 마음을 살 수 는 없을 터이니 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돈 5만원에...그녀를 산다는거...
그건 그녀의 가슴에...정말이지 씻기지 않는 상처를 주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녀 스스로는 인지를 못하는건지..아니 안하는건지 몰라도..
정말이지 섹스 상대가 없고 능력도 없다면 몰라도..
단순한 욕구 배설을 위한 5만원이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여친을 위해...좀더 노력하는데 쓰라고 말을 해주겠습니다.
저 같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회가 머고 싶어서 남의 집 물고기 훔칠까 생각한다고 말하면
돈들고 가서 횟집가서 먹으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 주겠습니다....
다시는 그런 생각 안가지게 말입니다.
천천히 기다리며 시간을 가지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낚시하는 방법을 갈쳐 주겠습니다....
혹여나 남의집 물고기 훔쳐서 그 주인이 아까워 하고
가슴 아프기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말입니다....


너무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 나가는군요....
................................................................................................
그녀와의 추억담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많이 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부터 하고 싶었는데.....
이런 아픈 이약부터 하게 되네요..
누군가에게 털오 놓지 못했던 이야기...
성인 사이트 이기에....
섹스의 이야기가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곳이기에.
그냥..몆자 주저리 주저리....씁니다...
너무나....사랑했던 그녀....지금도 가끔 그녀와의 추억이 떠오른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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